2015년3월16일 월요일 대청호오백리길 6구간
노간주나무의 유연성과 곧은 나무의 형태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간주 나무의 성질이 아주 좋아서 일것이다
옛날에는 콩타작하는 도리깨를 만들었다고
노간주 이나무는 소 코뚜레 삼태기 등 유연하게 구부려지는 성질을 가졌다고 함요
불이 나면 불꽃이 탁탁 튀면서 탄다고 함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흔한 송백류식물 일종이다.
잎은 바늘꼴이며
한 마디에서 3개씩 돌려나고, 꽃은 암수 한 그루에 붙으며 암꽃송이와 숫꽃송이는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붙는다.
열매는 육질로 된 구과(毬果: 방울열매)이며 검은 자주색으로 된다.
종자에서는 두송자유(杜松子油)를 짜서 약용 또는 등화용으로 썼던 때도 있었다.
생약명 두송실(杜松實)은 노간주나무의 열매를 말린 것이며,
열매를 짜서 얻은 두송실정(杜松實精)은 이뇨약으로 쓰거나 류머티즘에 바른다.
한편, 두송실은 양주 진의 향료로도 쓰이는데, 유럽산 두송보다는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목재는 단단하여 조각재로도 쓰이며, 마을 근처에서 관상용으로 흔히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노간주나무에 비하여 원대가 구부러지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는 것에 해변노간주나무와 곱향나무가 있다.
해변노간주나무는 곱향나무에 비하여 잎과 열매가 길고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