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세일링~~!
1. 주말을 맞아 옴팡 내려오고 모인 크루들과 함께
선저를 일제히 샌딩, 마무리하고
최준혁님이 준비한...청사포의 횟집에서의 전멸을 각오한 전면전을 치루고
맨날 가던 신도시, 청해...해운대시장통의 해운대횟집 보담은 약간 멀지만
남다른 품질, 전원 자연산.
요트경기장까지 미니버스를 대절해 주는 마케팅..
횟집촌 앞을 누비는 망개떡 장수...고등학생이라는데..군대갔다온 고등핵교 복학생인듯한 연세.
처음 마주한 이상한 넘...톳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아우성의 시간.
이 시간이후 기억이 없음.
사망자 속출.
전선김인 가겨오신 뿌리뽑기 공구로 프로펠러허브를 뽑아내고, 샤프트도 동혁님과 선기님의 자작 공구를 사용해서 뽑아 내었는데
우려했던 샤프트 휨은 없어 천만다행.
뽑아 놓은 셔프트를 보니 생초보다운 일자형 쇠봉이 아니고, 가운데는 볼룩한 테이핑 져서 만들어 졌음을 알았고.
나가사키의 충격으로 깨져버린 뭐랄까 리데나 하우징이랄까...이넘도
갈아내고, FRP작업으로 말짱 복원 완료.
아마도 독도동섬에서의 광분한 운행으로 깨져버린 러더뒤 끝부분도 다시 FRP작업을 히도했는데.
역시 부실한 시공으로 일요일에 몽땅 잘라내고 다시 시공...태용아! 이눔아
전날의 달리기가 너무 심해서...
일요일엔...선저샌딩을 마무리한 후
2조로 나누어 펀 세일링, 세일링을 가볍게.
그리곤, 붐과 카본 스피네이커 폴을 다시 도색하기 위해, 샌딩작업
R26의 선대.
R26은 운용하기엔 많은 경험과 연습이 필요할 거 같아...부산, 경남인근에 거주하는 크루위주로 운용키로 결론.
전용 게시판을 만들어 놓았으니, 주말마다 자체적으로다 운용하길 기대합니다.
선저정비중인 바바리아의 선주...제너럴리께서
그 동안 구해 보려 노력했지만..허사이었던 액상실리콘의 구입방법을 전수시켜 주셔서...감사.
부산국제시장의 화학약품파는 곳에서..어딘지 짐작이 감...KE-441K를 구하면 된다고 함...맨끝의 T는 투명이라는 표기.
월요일에 일본에서 도착한 배의 러닝백스테이 커버를 구경.
월요일엔..이런 저런 작후
화요일 09:00현재 동혁님은 선체탑부분 샌딩중...
어제 오랜동안 끌어오고 있는 지난 7월의 KBS 클루시오해류탐사때 소요된 경비(숙.식.연료비)를
빨랑 지급토록 최후통첩.
그 동안 여러차례 들어온 미국출장, 촬영 등등의 시간없음을 다 무시하고
잽싸게 처리해 줄 것을 협박 4/5, 달래기 1/5로 강력요청.
회계담당과 빠른시일내 처리해 준다는 모PD의 응답으로
웃으면서 대화 끝.
띵가먹은 강원도 해녀동원비용...달랑 5만원..도 해녀에게 빨리 지급하라고 종용
제기럴.....챙피해서 원.
화이팅~~!
첫댓글 실란트나 접착제 필요하시면 토성동에 선용점에 전문으로 공급하는 대영상사라고 있습니다. 051-246-3141
샌딩작업이 생각보다 힘들었으나 나름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다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역쉬 능률은 쪽수와 비례합니다...저글링 처럼 몰려서 작업하니 힘도 덜부치고 교대해가며 일하니 쉬웠습니다.
앞으로는 바다에서의 안전과 함께 육지에서 요트정비작업에도 어느정도 안전조치를 해야하겠습니다. 안전사고는 준비와 예방이 최선입니다. 아마 선저샌딩도 환경문제가 될소지가 매우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