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칸토 창법
벨칸토 창법이란 이탈리아에서 발생되고 발전한 창법입니다. 이탈리아는 지중해성기후의 영향으로 북부 유럽의 나라들과 비교하여 연중 기후가 온난하며 이 기후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인들의 감정은 밝고 정열적입니다.
그래서 창법 또한 맑고 밝은 음색을 내는 쪽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탈리아인들의 안면 골격 또한 맑고 밝은 음을 잘 공명시킬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어서 자연스럽게 맑고 밝은 음을 내는 벨칸토창법이 형성되었습니다.
벨칸토란 말의 뜻은 아름다운 목소리란 뜻으로 비강공명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때문에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색을 구사할 수 있는데 특히 '에'와 '이'의 모음의 발성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독일식 창법
독일식 창법은 벨칸토창법에 비하여 구강공명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독일어가 가지는 약간 구강 내로 끌려 들어가는 듯한 발음상의 특징으로 인하여 노래를 부를 때에도 인후(목안)에서 이루어지는 공명을 이용하기 때문에 벨칸토창법에 비하여 소리가 무겁고 어두운 편입니다.
그리고 덱쿵(음성을 구강 속 깊이 삼키는 발성)을 너무 자주 사용할 시에는 인후부에 충혈을 가져오고 성대에 무리가 가고 피 로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발성의 근본적인 면에서는 벨칸토창법 과 별로 차이가 없으며 단지 발음과 골격의 구조에 따른 뉘앙스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