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을 내려다 보며 옛 추억에 젖어드는 어르신들
교회 어르신 8분과 초등학생 2명 봉사자 6명이
부활주일(4월 16일) 오후에 춘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양구와는 달리 벚꽃이 많이 시들어서 안타까웠지만
옛날 소양강을 배로 타고 춘천으로 다녔던 어르신들은
남다른 감회가 드시는가봅니다.
사진을 찍기 싫다 하셔서 뒷 모습만 담아 봤습니다.^^
저희교회 남자 집사님 가운데 최고령이신 김정제 집사님과 김옥순 권사님
도촌리 마을에 계란을 돌리다가 춘천에 사시는 양봉남 장로님을 초대하여
저녁을 대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드렸더니,
박명숙 권사님은 막내 따님이 안산 세월호 현장에서
파견 상담 중이어서 안산에 가셨다네요.
혼쾌히 달려 오신 장로님께서 샤브샤브 17인분을 계산해 주셔서 너무 송구한 마음이었습니다.
고향교회 어르신들께 한끼 대접하시겠다는 마음 씀씀이에
섬김을 잘 받았습니다.
저녁 식사후에는 장로님께서 일하시는 강원 경영자 총협회 사무실에 들러서
장로님께서 하시는 귀한 일과 업무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습니다.
양봉남 장로님의 귀한 섬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스카이 파크 전경
양구로 귀가하는 외곽도로옆의 춘천에서 유명한 빵집을 들렀다 왓습니다.
춘천 나들이를 위하여 후원해주신 여전도회와 김영복 집사님
그리고 식사를 대접해주신 장로님! 또한 차량으로 수고해주신 송 권사님,
어르신들을 살뜰하게 챙겨드리느라 애쓴 정권사님과 청년들,
귀가하는 차안에서 잠자려는 보민이와 유민이를 깨워서 노래 한곡조 하라 했더니
"나성에 가면" "어머나" 등 몇곡을 연속해서 부르느라 수고한 꼬맹이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