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백시향 울산시지회장의 시낭송, 울산문화사랑회, 칠석날 한마당 행사… 13일 울주 삼동 수정사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울산문화사랑회, 칠석날 한마당 행사… 13일 울주 삼동 수정사

2013년 08월 08일 (목)

김지은 기자 fantastig@iusm.co.kr

▲ 울산문화사랑회가 오는 13일 울주군 삼동면 출강리 수정사에서 ‘제12회 칠석날 한마당’ 행사를 연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날(음력 7월 7일)을 기리기 위한 잔치마당이 열린다.

울산문화사랑회(회장 서진길)가 ‘제12회 칠석날 한마당’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울주군 삼동면 출강리 수정사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학춤보존회와 울산차문화연구소, 고인숙민요연구원 등이 참여해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행사는 분양, 헌다, 회장 인사말로 문을 열고 이어 백시향 한국시낭송예술인협회 울산시지회장의 시낭송,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춤 ‘오작교를 놓으며’ 공연, 견우와 직녀의 만남과 사랑을 주제로 한 김외선 무용단의 퍼포먼스, 국악인 고인숙, 김영희 씨의 민속 공연 등이 관객의 흥을 돋운다.

서진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자는 견우가 되고 여자는 직녀가 되어 한여름 밤의 정다운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사찰 수정사의 기운도 함께 느끼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