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휴가를 내지못해 집단가출에 실패...이번에 휴가를 내어 삼별초로 집단가출을 해봅니다. 아침부터 이것저것 볼일을 보고 출발~~~ 흐미... 어머니가 손자들 용돈주러 오셨는데 이놈 불효자는 캠핑 때문에 말도못하고 있는데 어머니는 그냥 왔다며 집으로 가셨습니다. ㅠㅠ
다시 출발~~~ 지난주 큰아들과 둘이서 먹었던 돈까스 집에 들려 배고픔 배를 채웁니다.
큰아이는 사진 직기를 와그리 싫어하는지... 막내는 카메라만 들리대면 항상 같은 포즈를 취합니다.^^
배고픈 배도 채웠으니 다시 달려리다보니 금방 도책했네요 여기서 캠핑하신 횐님들도 있지만 여기가 삼별초 야영장입니다. 이번주 부터는 1박당 무조건 마넌과 1박을하든 2박을 하든 전기요금 3천원이 별도입니다.
울식구들의 보금자리를 설치하는 동안 엄마랑 축구놀이중 이넘들 작전을 짜다 걸린 모습입니다.ㅎㅎ
냅다 뛰어가다 막내가 넘어지는 순간.. ㅡㅡ 다행이 울지않고 다친곳이 없었습니다.
으미 깜닥이야~ 막내의 셀카입니다.
그림자 찍기 놀이중~
닭장속에 있던 꼬꼬댁이 날아서 산책하는 거랍니다. ㅎㅎ
저의 보물들입니다. ^^
다른 아이들 닌텐도 갖고 노는거 바라만 보는 아이가 안스러워 안사주기로 작정했다가 사줬구만 닌텐도만 합니다. ㅜㅜ
슬슬 해가 지고...
모드를 바꿔서 찍었드만 이리 나오네요 ㅡㅡ; 이번엔 베스티블 대신에 리빙쉘 2개로 넉넉하게 보냈습니다.
간만에 랜턴불도 당겨보고... 이번에 짝궁 안춥게 하려고 스마트로그 7박스와 장작입니다. ㅎㅎ
안에만 있기에 밖에다 화로도 피워보고..슬슬 화로와 타프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작궁이 먼저 일어나 혼마난로에 스마트로그를 넣은 모습... 얼마나 넣었던지 빨간 연통이 가라앉기를 2시간 반정도? 착각인지 몰라도 연통 받침에 불붙었다 끄기를 여러번 했으요 이번엔 울찍궁이 일낼뻔 했습니다. ㅜㅜ
집에서 컴터하고 노느니 이렇게 땀흘리며 뛰다가 자빠져서 까지기도 해야 이 또래들의 얼라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토욜날은 아침부터 나와서 마니산을 올라가 봅니다.
여기는...전등사 였던가....ㅎㅎ
나무에 조각...뭘까요? ㅎㅎ
나무조각 뒷편 바위에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이동네서 전투한 군사들의 이름이라 하네요 울짝궁이 아그들 체험학습 강의를 듣더니 졸지않고 듣기는 했나봅니다. ㅎㅎㅎ
여신상인지 여인상인지... 욜씨미 일하는 목공을 배신하고 도망간 여자가 있었는데 반성하라는 뜻으로 맹글었다고 하는데 암튼 비스므리한 이유로 조각했다합니다.
엄마없으면 죽는지만 아는 마마보이들과 마마입니다. 저는 찬밥....ㅠㅠ
고인돌로 가는도중 아니 이게 뭡네까... 짝궁아 나 저거 다시타믄 안딜까? 당신 아빠 맞어? 이 한마디에 켁~~~했습니다. ㅠㅠ 암튼 옛날이 그리워집니다. 흐미...
유네스코.... 영어울렁증이 심해서리 다음글은 패~슈 ㅋㅋㅋ
고인돌이란 이러쿵 저러쿵 뭔가 설명도 해주고....
참 크기는 크데요 ㅎㅎ
아침에 마트에서 3만 2천 얼마 나왔는디 3마넌에 협상끝내고 지른 도야지 삼겹으로 바베큐도 해봅니다. 마트에서 깍는 기분 참 거시기 합니다. ㅎㅎㅎ
짝궁이 회를 좋아해서 점심을 나간김에 외포리에 있는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회먹으러 갔는디 이런건좀 안나오고 회나 마이 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뿐이고...
석모도로 가는 배인것 같은디.... 암튼 배도 구경해봅니다
모듬회 광어 우럭 놀래미 중에서 놀래미 소자 6만 5천...가격은 착하지 못하지만 맛있고 깔끔하고 서비스는 좋더군요
잘놀고 구경 잘하고 집으로 가는 도중 아그들의 배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수타면... 맛은...개별 입맛의 차이가 있기에...나중에 들려보세요 ㅡㅡ
이렇게 금요일 하루 쉬고 강화 삼별초 야영장으로 집단 가출하여 잘 쉬다 왔습니다.
삼별초야영장 시설이용요금과 시설 안내입니다. (저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고 제 땅도 아니니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ㅎㅎ)
이용요금: 1박-마넌 2박 2마넌 전기요금: 1박이든 2박이든 3처넌 화장실, 샤워장, 식수대있고요 샤워장은 온수가 나온다고 했고 앞으로 시설은 점점 좋아질겁니다.
여기 주인장님은 모 대학 교수님 이신데 앞으로 1팀이 오던 2팀이오던 매주 개방한다고 하더군요. 야영장을 정비하여 50팀? 정도 수용할 계획이고 길건너에는 물놀이도 가능한 장소가 있다고 하더군요
주변 관광장소도 많고 등산, 낚시도 가능하니 인천과 일산 지역에 거주하는 횐님들에게는 좋은 장소가 될듯합니다. 이번주에는 강화 모처로 답사캠핑갑니다. 조만간 소개글 올릴게요 몇팀만? 벙개 칠까합니다. ㅎㅎ 강화 모처도 현재 공사중이라 많은 팀은 받지 못하거든요 |
출처: Love is... 원문보기 글쓴이: Constellation
첫댓글 마트에서 깎는 노하우 저에게도 한수 가르쳐 주시죠!2째주에도 제가 책임지고 즐거운 시간 만들겠습니다.
콜~~ 짝궁하고 집단가출 하기로 벌써 약속했구만유~ 마트가서 이거 살거니까 깍아줘유~하면 깍아주던디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곳 있으시면 소개 부탁합니다.
미스터 더머는 누군지 모르겠구요 암튼 집단가출이 최고는 최고얌 3월도 립니다. 기둘리 주거쓰
조오기,,,,같이 공차는넘이 제 첫째 입니다...^^;;.... 좋은곳 소개시켜 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덕분에 2박 잘널고 쉬다가 갑니다.... 가까워서 자주 갈것 같습니다...^^;; 긍디 마트에서 어케 깍는데요,,,,,노하우좀 알켜 주삼,,,,,
으흐흐 잘 놀던디요 근디 이번엔 녹차한잔 못하고 헤어졌네요 다음기회에...ㅎㅎ 이번주도 고기서 좀만가는곳에서 벙개 있으요 또 오세유~
뎀뿌라님..덕분에 첫날 죽다 살았으요.....죽을래면 혼자만 죽지 나는 왜 죽이려는지..ㅎ
죽으러 갔으믄서 와 뎀뿌라님 탓으로 한다요 ㅋㅋㅋ
별자리님의 가족사랑이 철철 넘치네요^^ 참고로~ 저두 회 무지 좋아합니다^^
흐미... 베어만님 오랜만입니다. ㅎㅎ 그람 다음에 같이가시죠 강화 아직 둘러보지 못한곳이 겁나게 많아 당일치기 2박 캠핑 가기로 했구만유
ㅎㅎㅎ 부럽다~~ㅇ 정말 부럽다~~~ㅇ 곧 뵙게 되겠지요~ 언능 언능 따뜻해 졌으면~~
흐미... 행복한 봄님 우찌 지내십네까 ^^ 이제 타프의 계절이 왔으요 뜨끈한 날씨가 다가오니 곧 뵐날을 기둘리겠습네다 다들 안녕하시죠?
별자리님 둘째 보면 볼수록 귀엽네요.ㅎㅎㅎ
집단 가출 축하드립니다.
ㅋㅋ 감솨함돠~
,자리는 집단가출 체질인것 같아^^ 앞으론 집단가출만 다녀요, 홀아비모드에서 이미 짤렸으니까
저도 이미 글케 생각했습니다..별자리님은 이제 가족끼리 다니세요..그게 좋을듯해요..단 난로 허구헌날 꺼뜨리는거 보면....다시 솔로 모드로....ㅋㅋ
이번에 불꺼먹은적 엄으요 다만 약해졌을뿐이죠 ㅋㅋㅋ
너무 좋은 정보가 되었네요....강화도에서..캠핑하고 싶었는데..잘 되었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화에서 캠핑하시고 여기저기 둘러보세요
1) 애들보니 언제 저리 컸나, 세월이 흘렀다 느꼈고... 2) 혼자가 아닌 가족 가출이어서 사람다워졌다 느꼈고... 3) 마지막으로 후기가 충실해진걸 보니 인생의 폭도 깊어졌다 느꼈는데... 제대로 본것 맞죠? ㅎㅎ
아그들은 먹여주고 재워주었더니 알아서 컸을뿐이고, 혼자말구 가족과 댕기고 싶을뿐이고, 마지막으로 인생의 폭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다시 달려리다보니 금방 도책했네요<--- 다시 달리다 보니..금방 도착했네요...오타 수정 하세요.ㅋㅋㅋ
오타있어도 아는솨람은 다압니다. ㅋㅋㅋ
집과 가까운 곳에 장소 물색해주니 넘 감사하네요. 날이 좀 풀리고 있으니 저도 이제 나가볼까..합니다.ㅋ
집하고 먼 장소 물색하느라 힘들었으요 ㅋㅋㅋ 이번주도 강화 답사캠핑가니 나오세요
오랜만에 가족분들 얼굴을 뵙는군요^^...좋으셨겠습니다................그런데 자제분들에게 삼별초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나요!?~~ㅎㅎ
hans님이 뉘신지 당췌 기억이 안나는구만 잘 지내시남유? ㅎㅎ 삼별초가 머다요? ㅋㅋ
훔...좋은데 뎅기 오셨네...?
훔... 깡패님 좋은데좀 델구가주세유~~~~ 저도 꼼장어 먹을줄 아는구만유 ㅋㅋ
훔...별뉨...어제 또 만나서...64년산 입양해 왔쉼다..우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