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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kit 준비기 | | | 3부. 의학상식 제대로 |
응급 kit 준비하기-여행 갈 때, 또는 홈 상비약으로써(155)
↝ 여행을 떠나거나 운동을 할 때, 또는 집안에서 불의의 사고를 만났을 때, 의사의 처방과 간호사의 도움 없이도 응급 kit를 준비 하고 이것을 사용할 줄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쯤은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응급사항에는 현지에서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사항, 환자를 옮겨서 치료해야 하는 경우, 옮길 여유도 없이 현지에서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환경 등이 있을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준비하고 다룰 수 있는 첫 번째 항목을 중심으로 필요 품목과 그 사용법을 소개 하려고 한다.
숙지한다면 웬만한 간호사가 도와주는 정도의 쓸모는 있다.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약 들은 대표적인 것 만 나열 되었으므로 환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약전을 찾아서 구비하면 되겠다. 어떤 것 들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또 어떤 것들은 해외직구로 구할 수도 있고 약사와 상의하여 구하는
방법도 있다. 소위 OTC drug(over-the-counter drugs, 선반위에 놓여 있어서 자유롭게 손으로 집어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약)도 많이 구할 수 있다.
우리말로는 처방약에 비해 買藥이라고 부른다. 외국에는 이미 편의점 같은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한국에서도 간단한 의약품은 매약으로 허가되었다. 그래서 이런 잡화점을 거꾸로 약국이라고 부른다. 약사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간단한 약을 구입할 때도 약국에서만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약사들의 심한 반대가 있기는 했으나 언제나 그렇듯 지역 이기주의나 직업 이기주의가 문제 아닌가.
국민을 위한다는 핑계는 이제 삼척동자도 믿지 않는다. 삶은 소가 웃다가 꾸러미가 터질 이야기다.
이러한 OTC 들은 해외직구가 제일 저렴하다는 것이 필자의 경험이다.
특히 명성이 있고 신빙성이 있는 회사의 제품들을 세일할 때 구입한다면 엄청나게 싼 값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단,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캡슐 또는 고형 약물은 믿을 만 한 것이 많다.
베이거나 긁혔을 때
↝ 가볍게 베이거나 긁혔을 때는 상처를 축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유를 증진시키는 좋은 방침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상처를 말리고 딱지가 생기게 하는 것은 치유가 더디고 상흔(傷痕)도 더 나빠진다.
따라서 여러 가지 상처에 대비해서 여러 크기의 일회용 반찬고 등을 반드시 준비한다.
상처를 물로 씻은 후 물기를 말끔히 닦아내지 않고 물기를 머금은 채 반찬고를 붙이는 것이 좋다. 붕대 이외에도 상처 부위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 살균제가 수중에 있어야 한다.
항균 및 멸균을 위해서는 알코올, 헥실 레졸시놀, 과산화수소수(옥시풀), 옥도정기, 베타딘 (포비돈 옥도), 기타 항생제 연고 등이 쓸모가 있다. 항생제 연고 중에서 네오마이신을 함유한 것은 사람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네오마이신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더 안전 하겠으나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요사이는 항생제를 가미한 베타딘 등도 시판하고 있다.
상처가 아프면 국소마취제를 사용해도 좋다.(Dermoplast spray, Americaine-aerosol)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항생제 연고(괄호 안은 제약회사)
박트로반 크림(한올)
바시란연고(청계, bacitracin)
후시딘 크림(동화), 후라신 연고(명인)
황산겐타마이신크림(안국)
하리바 연고(대웅, Nitrofurazone)
실바딘 1% 크림(한독, Silversulfadiazine)
Dermoplast spray Americaine-aerosol
위의 약 들은 의사의 처방 없이도 해외직구(Ebay, Amazon 등)도 가능하고 값도 비싸지 않다. 단, 스프레이류는 해외 여행시 폭발의 위험성 때문에 금지 당 할 수 있으니 비행기 탑승 할 때 확인이 필요하다.
배탈이 났을 때
↝ 위장관(위와 장)의 문제는 매우 흔하며 또한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1. 속이 쓰릴 때 또는 신물이 올라 올 때는 다음의 제산제 또는 위점막보호제를 사용한다.
슈크랄훼이트(알비스 정, 아루사루민 정)
미란타(대웅)
알마겔 정 또는 알마겔 에프 현탁액(유한)
2. 오랫동안 속쓰림을 경험 해 왔던 사람들이라면 다음의 위산 분비 억제제를 사용한다.
안국 시메티딘
보령 유니딘
한미 파모티딘
대웅 알비스 정(알비스정은 슈크랄훼이트와 라니티딘 등의 복합제)
3. 변비로 인한 복통일 때
* 시급히(24시간 이내) 해결을 원할 때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둘코락스 정 또는 좌제(베링거인겔하임)
둘코펄(베링거인겔하임)
* 2-3일 내에효과를 바라고 치료할 때
Lactulose(듀파락 시럽)
마그밀 정
* 시간을 두고 천천히(1주 정도) 치료할 때(특히 노인에서 좋은 방법임)
무타실 산
아락실 과립
* 정장 효과가 있는 것
삭비오 캅셀(안국)
메디락 에스 캅셀
4. 설사를 동반하는 복통이 있을 때 – 대개는 1~2일 에 자연 치유되지만 그 이상
경과하거나 3세 미만의 아동일 때는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bismuth subsalicylate
펲토몰 현탁액(서울 제약)
헬리박정(한국팜비오)
attapulgite
다제겔 현탁액(한림제약)
겔스타 현탁액(한올제약)
calcium polycarbophil
실콘(명문제약)
loperamide
로페라미드 캡슐(경인제약)
로페란 캡슐(헤파가드)
감기 증상이 있을 때
1. 비충혈(鼻充血)/콧물이 문제가 될 때-비강 내 분무(코분무)와 경구용 슈도에페드린은 당뇨, 심장병, 고혈압, 갑상선질환, 또는 전립선 질환이 있을 때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고, 콧등에 붙이는 것(nasal strips)은 특별한 금기 사항이 없으므로 선호되는
품목이다.
* 코분무(nasal sprays)
나리타점비액(삼천당제약)
나자코트비액(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데스핀나잘스프레이(한림제약)
나조넥스나잘스프레이(쉐링프라우 코리아)
* 경구 슈도에페드린(oral pseudoephedrine)
대우염산슈도에페드린(대우약품공업)
파마염산슈도예페드링(한국파마)
신일슈도에페드린(신일제약)
* 콧등에 붙이는 것(nasal strips)
Breath Right nasal strips(해외직구)
Clear Passage™ Nasal Strips(해외직구)
2. 목이 아플 때(인두통)-acetaminophen, naproxen, ibuprofen, 또는 ketoprofen을
사용할 수 있다.
*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아나신)은 2세 이상이면 사용하기 안전하다.
* 나프록센(Aleve)은 12세 미만에서는 적절치 않다.
* 케토프로펜(Orudis KT)도 16세 미만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 아스피린도 레이증후군과 관계가 있으므로 19세 미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 빨아먹는 약(lozenges)이나 뿌리는 약(sprays) 속에는 phenol, dyclonine,
benzocaine, menthol, 또는 hexylresorcinol (Vicks Chloraseptic, Halls,
Sucrets)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심하지 않은 목아픔을 경감시키고 환자를
쉬게 할 수 있다.
타이로제츠와 스트렙실은 해외직구(e-bay)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 약국에서도 의사 처방 없이 스트렙실을 구입할 수 있다. 여행할 때 휴대하면
도움이 된다.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3. 기침이 날 때
* 가래가 있으면 guaifenesin (Robitussin)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제일 좋다.
*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도록 권장한다.
*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면 dextromethorphan (Delsym)이나 codeine이 포함된
시럽을 복용한다. 미국에서는 Schedule-V(5) preparation schedule 5 製劑 ; 미국에서는 습관성 의약품관리 협약에 따라 schedule I(1)에서 V(5)까지
분류한다. schedule 1은 의약품으로 쓸 수 없는 강력한 것이고, schedule 5는 특별히 많이 사용
하지 않는 한 중독이나 습관성이 될 가능성이 낮은 것 들이다. codein도 습관성 마약이지만
100 mL당 200 mg 미만의 기침약으로 사용하면 사용이 허가된다.
으로 허가 되어 있다. * 기타 기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들;
빨아먹는 박하약(Halls),
장뇌/멘톨(박하) 연고(Vicks VapoRub, Mentholatum)
독극물을 오용(誤用) 했을 때
↝ 어린이 들은 기기묘묘한 방법으로 독극물을 찾아내어 일단 먹거나 마시고 본다. 이에 관한
사항은 범위가 넓어서 여기서 다루기에 적절치 않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농약이나 제초제를
함부로 관리하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독극물의 종류에 따라 물론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무조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 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들은 호기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전기 소켓트에 금속 젓가락을 찔러 보고, 바둑알을 가지고 놀다가 목에 걸려 질식하기도 한다. 특히 5세 미만의 아동 들(집에 놀러오는 이웃 아기 들은 더 위험하다)은 정말 한 시도 눈을 떼면 안 되지만 위험한 것은 모두(부모의 보통 복용약 포함) 절대로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일단 대피시켜야 한다. -질식할 때를 대비하여 하임리히 구급법(Heimlich maneuver) 복부추력(推力, 밀어올리기, abdominal thrusts) ; ‘하임리히 조치법’이라고도 하는데, 상기도가 막혀서 질식 상태가 되었을 때 행하는 응급조치이다. 이물질(바둑알 등)이 기도를 틀어 막았을 때 취하는 초응급 조치인 것이다. 환자의 뒤에서 끌어안고 횡격막에 압력을 가도록 복부를 빠르게 힘껏 밀어 올리는 방법이다. 폐를 눌러서 그 압력으로 이물질이 빠져 나가게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응용방법이 있으나 어린이라면 더 쉽게 해결 될 수도 있다. -
를 익혀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예전에는 토근(吐根) 시럽(의사의 처방 필요)을 처방 받아 일정기간 집에 보관해 둘 것을 권장하기도 했지만 거의
쓸모가 없어져서 이제는 더 이상 권장 하지 않는다.
토근 시럽(Ipecac syrup)으로 토하게 만든다는 것인데, 요사이는 소금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참고로만 언급한다. 더구나 여행할 때 어린이 중독사고를 예상해서 이페칵 시럽까지 휴대하려면 차라리 여행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피부 문제 들
↝ 이미 언급한 베이고 긁힌 것을 빼고도 몇 가지 피부 문제도 잠재적으로 응급 환경의 영역에 포함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미, 말벌, 꿀벌, 땅벌, 진드기, 벌진드기, 벼룩,
모기 등의 벌레에 물리거나 쏘이는 일은 여행 중에 흔히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요사이는 살인 진드기로 인한 사고도 가끔 있고, 특히 동남아나 아프리카 지역에 여행할
때는 굉장히 중요한 건강 문제가 된다. 물리는 자체보다도 그 벌레 들이 옮기는 질병도
겁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피부 문제에 한해서만 언급하려고 한다.
* 만약 가렵거나 약간의 통증이 있으면 ; benzocaine, pramoxine, dibucaine 또는
benzyl alcohol 성분이 있는 스프레이나 크림을 바른다.
Dermoplast, Itch-X, Caladryl Clear, Lanacane, Sting-Kill, 등은 해외직구에서
스팅겔(서울제약), 물린디액(신신제약) 등은 국내 약방에서 쉽게 구할 수가 있다.
* Hydrocortisone (Cortaid, KeriCort)은 염증을 줄이고, 불편한 기간을 단축 시켜준다. * 국소 마취 스프레이도 1도~2도 화상이나 햇볕 화상에 도움이 된다.
옻 또는 덩굴 옻(poison ivy)에 의한 증상도 국소 마취제와 hydrocortisone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hydrocortisone cream
더마로얄(서울 제약)
더마손에스크림(신풍제약)
락티손크림(중외제약)
국소마취 스프레이
베리카인스프레이(성광제약)-처방 없이 구입 가능
쑤시고 아플 때
↝ 삐거나(염좌, 捻挫, sprain) 근육긴장(strain)이 있을 때 냉동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말로 쉽게 ‘삐었다’를 ‘염좌’라는 불편한 의학용어로 쓰지만 쉽게 말해서 관절에서 근육을 잇는 인대의 어딘가가 끊어졌다는 뜻이고, 긴장은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보면 된다. 냉동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가면 좋을 것이다. 냉동고에 넣어 냉장고의 제일 아랫칸에 두었다가 사용한다. 얼음을 구해 쓰는 것도 좋다. 여하튼 차게 만드는 것은 처음 이러한 외상을 당했을 때 더 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하여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과 국소적으로는 마취 효과가 있다. 또한 염증 세포가 집결하는 것을 방어해주는 역할도 한다. 반대로 충분한 시간이 경과하여 외상 부위에 혈종이 생겼을 때, 또는 紫斑(멍이 든 상태)이 있을 때는 죽은 혈구 들을 신속히 흡수시키기 위하여 더운찜질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저수준 휴대용 열발생장치(low-level portable heat-producing device, 예, ThermaCare)도 필수 응급 kit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자가 치료해서는 안 되는 응급 상태
↝ 갑자기 발생한 응급 상태 중에서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 들은 적기에 의사를 찾아서 치료 하도록 해야 한다.
1. 귀의 통증(耳痛, Ear ache)
↝ 귀의 통증 중에서 제일 많은 원인은 중이염이다. 어떤 買藥(의사 처방 없이 구입하여 바르는 약)도 고막을 침투하여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킨 근원지에 도달할 수 없다. 중이염을 방치하면 영구적인 청각의 소실과 언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매약으로 外耳道의 문제는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려 줄 뿐이며, 상황은 해결되지 않고 방치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때는 즉시 의사와 상의 하여야 한다.
특히 어린이 들이 여름 물놀이 후에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남아 있거나 벌레가 들어가거나 장난으로 이물질을 넣는 경우도 있으니 가끔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모기, 파리 등이 들어갔을 때는 후벼서 파내려고 하지 말고 바깥쪽에서 밝은 빛을 쬐이면 벌레가 기어 나올 수도 있으나 성공하지 못하면 죽은 벌레를 방치하지 말고 의사의 도움을 받도록 하자.
2. 치통(Toothache)
↝ 치통은 매복치아(埋伏齒牙), 농양(膿瘍), 암 연관통(聯關痛), 부비동염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나 흔히 치아가 썩어서 신경이 노출 되어 통증을 유발
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을 제어하기 위해서 매약(예, Red Cross Toothache Medication) 들도 있으나 유지놀(eugenol) 유지놀(eugenol) ; 치과용 시멘트
은 노출된 신경에 더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사용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경구용 진통제를 남용하는 것은 치과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인 양 오도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 시중에서 과대하게 광고 되고 있는 몇 몇 가지 약에 대해서도 사회적, 의학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치통이 있으면 일시적으로 진통을 위한 약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치과의사와 진료 스케쥴을 잡아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치과를 일찍 찾으면 치과의사 들은 치아를 구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기다리다가 치아를 뽑게 되거나 齒根管을 잃을 수도 있다.
3. 구토(Vomiting)
↝ 위장관 질환으로 인하여 구토를 하는 난리통을 겪게 되는 일은 흔히 있다. 식구 들 중 구군가가 가지고 있다가 다른 식구 들에게 전파되었을 수도 있다. 안전하게 저절로 낫는 구토증은 멀미로 인한 것 밖에 없다. 멀미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없었다면 즉각 의사를 찾아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토하거나, 분출성구토(噴出性嘔吐)이거나, 설사 등과 동반되어 심각한 체액의 손실이 있는 구토는 환자가 위험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참고 문헌
155. Preparing a First Aid Kit for Home or Travel. US Pharmacist. 2001;26(6)
醫學漫評 ~ 산타 할아버지의 음흉한 응급 키트 (사슴 요리법)
(Adapted from openclipart. Re-arranged by Dr. 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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