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녁 대성산이 바라보이는 최북단 등산로 한북정맥 철원8경 복계산 한북정맥 철원8경 복계산 2020년8월16일(셋째일요일)정기산행(출발고도 ??m 정상고도1052.7m) A조:12.7km 5시간30분 B조:8km 4시간 코스
매월대 매월폭포 와 울창한숲 계곡이 어우러진 최북단 등산로 여름이 시원합니다 (06시30분) 인천대공원부터 출발합니다(탑승시간 확인하세요) ◈ 등 산 개 요 ◈ 백두대간상의 추가령 지구대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한북정맥이다. 이 한북정맥은 백암산白岩山(1,110m)~적근산赤根山(1,073m)~대성산大成山(1,175m)을 빚은 다음 수피령水皮嶺(약 780m)에서 잠시 가라앉는다. 이후 한북정맥은 서쪽으로 솟아오르며 촛대봉(1,005m)을 들어 올린 다음 방향을 남쪽으로 튼다. 촛대봉에서 서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에서 불과 1km 거리에 우람한 자태로 솟은 산이 복계산福桂山(1,052.7m)이다. 복계산은 38선에서 북쪽으로 22.5km 거리인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잠곡 1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은 남과 북을 가르는 비무장지대DMZ와 가장 가까운 산행대상지로서 대성산과는 직선거리로 4km 거리를 두고 있다. 복계산 정상에서 북으로 보는 대성산의 모습이 압도적이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조금 더 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동쪽 방향으로 대성산이 마주보이고, 발 아래로는 수피령 고갯길이 내려다 보인다. 수피령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복주산-회목봉-광덕산-백운산- 국망봉-개이빨산-민드기봉-강씨봉 등등으로 그 맥이 이어지는 한북정맥 마루금 그 뒤로 화악산(1,468m)과 웅봉(1,436m)이. 북쪽으로는 철의 삼각지대와 휴전선 너머로 북녘 땅이 넓게 펼쳐진다. 이 산은 조선시대 단종端宗을 폐위시키고 왕권王權을 빼앗은 수양대군에 비분悲憤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촌으로 은거했다는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1435~1493)으로 인해 더욱 유명하다. 김시습이 삼각산 중흥사에서 공부하던 때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방랑의 길을 떠난다. 세조 원년(1455) 20세였던 김시습은 조정치(집현전 부제학), 박도와 같은 뜻을 같이하는 선비들과 강원도 금화현 남쪽 복계산 인근인 사곡촌 골짜기에 초막을 짓고 머물렀다. 이 인연因緣으로 복계산의 매월대梅月臺는 김시습의 호를 따서 지어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매월대는 복계산 서남릉 끝머리 595m봉을 일컫는다. 약 40m 높이 깎아지른 절벽에 분재와 같은 노송들이 드리워져 있는 매월대는 일명 ‘신선바위’라는 뜻인 선암仙巖으로도 불린다. 매월대 동쪽 계곡 건너 약 500m 거리에는 선암폭포로도 불리는 매월대폭포가 매월대를 마주보고 있다. 매월대폭포는 철원 8경 중 한 곳이다. 그리고 시원한 산행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원골계곡을 품은 산이다 ◈ 등 산 코 스 ◈ A조:매월대주차장-매월산장-매월대폭포-810봉-복계산정상-촛대봉-990봉 -950봉-원골 계곡-매월대주차장 (12.7km5시간 30분) B조:매월대 주차장-매월산장 - 매월대 폭포 - 북동릉 - 헬기장 - 정상 - 남서릉 - 임꺽정 촬영지 - 매월대 주차장 (약 8 km 4 시간 ) (산행시간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등산코스는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도 있습니다) ◈ 등 산 지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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