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입니다. 양귀비과에 속합니다. 잎 끝에 노란색 액체가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맛은 아주 썼습니다. 설사를 멈추게 하고, 통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버들의 한 종류입니다. 귀엽네요. 정확하게 무슨 버들인지는 몰라서 갯버들에 대한 설명을 적습니다. 버드나무과에 속합니다. 이름은 ‘개울가에 자라는 버들’을 의미합니다. 물살이 센 곳에서도 잘 자라는 이유는 나무껍질의 피층 섬유질이 매우 질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물이 불어나도 상처를 입지 않고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보송보송하게 버들가지에 붙어 있는 것은 겨울 꽃눈입니다. 가을에 만든 꽃의 싹이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따뜻한 털로 감싼다고 하네요. 봄이면 꽃눈이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데,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버들강아지 또는 버들개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약으로 쓴다면 어떤 약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지네요ㅎㅎ

다들 진지한 표정이네요. 표정은 전문가 수준입니다. 하지만! 잘 모른다는 거~ 영글이는 요즘 헬스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나무타기에 필요한 근력을 키우려고. 훌륭한 자세입니다. 짝짝짝~

여뀌의 한 종류입니다. 마디풀과입니다. 대황과 호장근도 마디풀과죠. 줄기에 테이프로 붙여서 이어놓은 듯한 흔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입니다. 열매가 보이네요. 무궁화의 뿌리껍질을 목근피라고 하는데 피부병에 외용합니다.
선생님께서 손에 들고 계신 것이 참마의 열매 날개입니다. 종자는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열매는 삭과(蒴果)입니다. 즉 열매의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과실을 말합니다.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입니다.

원래는 이런 모양입니다. 세 개의 날개가 각각 한 칸이 되어 그 안에 종자가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팔꽃입니다. 덩굴이 감고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이죠? 중간중간에 둥근 모양의 열매가 보입니다. 이 열매도 삭과입니다. 3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각 칸마다 두 개의 종자가 있습니다. 생김새는 구슬을 세로로 4~6등분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깥면은 색깔은 검은색이었습니다. 종자를 견우자(牽牛子) 또는 흑축(黑丑)이라고 하는데 사하(瀉下)작용과 이뇨작용이 강합니다. 맛을 보려면 화장실이 가까운 곳에서 먹어야 할 듯합니다.


나팔꽃 씨앗을 견우자라고 부르게 된 배경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옛날 한 농부가 나팔꽃씨의 약효가 좋다고 하여 집에 기르던 소를 끌고 가서 이 약으로 바꾸어 왔다고 해서 견우자라고 불렀다고 하며, 들과 밭에 나팔꽃이 자라기 시작하면 소를 끌고 다닐 때 약이 필요 없다고 해서 견우자라고 부른다고도 하네요. 흑축이라는 이름의 丑도 소와 관련됩니다. 이래저래 소와 관련이 많은 이름이네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봄이 깊어지면서 더 많은 풀과 나무들이 잎과 꽃을 피우는 것을 보게 되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맨 윗 사진에서 애기똥풀은 양귀비과인데...현호색과라고 되어 있네.. 그리고, 그 다음은 버들 종류기는 한데, 무슨 버들인지 잘 모르겠고, 그 아래 마디풀과 식물은 소리쟁이는 아니다. 너무 작아..여뀌 종류기는 한데, 시들어 있으니 알지는 못한다.
수정했습니다^^
역시 대인이가 적으니까 글이 살아나네!!! 다들 억새하고 갈대 차이점 찾아 보고, 주변에서 식물을 자꾸 보렴!
진짜 애기똥풀 즙을 먹거나 바르기만 하면 통증이 멎을거같았어요
사진만큼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애기똥풀 즙을 먹고 싶은 생각은 잘 안들던데... 대단하네요.ㅋㅋ 다음에는 저도 데려가주세요^^(대치한의원 부원장 박정의 올림)
이번주 일요일 양재천, 탄천 탐사 있음. 대치본디올한의원 23일(일) 12시 반에 모일 것.
대인이형 짝짝짝! ^^
오;;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