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2,400개 이상의 동물원이 있으며 각 동물원에는 가까운 곳과 먼 곳에서 온 동물들로 가득하다.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는 동물원이나 수족관이 있어 휴가 중 어느 날이던 멋진 당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기도하다. 나에게는 제2의 고향이라 할수 있는 오하이오주 더불린 시 (Dublin, Ohio), 예전 집에서 불과 5분 거리의 가까운 아름다운 '오쇼네시 저수지' (o'shaughnessy reservoir) 옆에 규모가 큰 콜럼버스 동물원 및 수족관이 있다. 한국에서 친척이 방문 올때마다 찾는다.
그래서 '잭 한나' 동물 사육사의 최근의 근항을 소개한다. 미국과 셰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잭 부시넬 한나' (Jack Bushnell Hanna 74세) 이사로 활동하며 별명 "정글 잭"은 1978년부터 1992년까지 동물원의 품질과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그의 미디어 출연, 특히 Johnny Carson, David Letterman, James Corden, Good Morning America 및 Maury Povich는 그를 미국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동물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았다. 아프리카등 세계방방 곳곳을 누비며 전세계에 동물을 소개하던 그가 현재 알츠하이머병으로 여겨지는 치매를 앓고 있다고 진단받은 그의 상태는 지난 몇 달 동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었다. 안타깝게도 '잭 한나' 는 더 이상 전 세계 사람들이 그를 함께 보고, 배우고, 웃던 공적 생활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야생 동물 보호 및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잭 한나' 가 누구이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가 성취한 모든 것의 핵심이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이 동물을 보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보다 영향력 있는 보존 노력에 참여하는 열쇠라고 믿었기 때문에 사람과 야생 동물을 연결하는 데 평생을 보냈다. 그는 항상 "마음을 가르치려면 마음을 만져야 한다"고 말했다. '잭 한나' 는 더 이상 같은 방식으로 여행하고 일할 수 없지만 그의 전염성 있는 열정은 많은 마음을 감동시켰고 그의 유산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콜럼버스 동물원 및 수족관은 '잭 한나' 가 1978년에 중부 오하이오로 이사한 이후로 그의 삶의 주요 부분이었다. 그는 첫날부터 야생 동물 서식지 개선을 옹호했으며 지역 사회를 동물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992년 전무이사직을 사임한 후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동물원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Animal Adventures, Into the Wild 및 Wild Countdown을 비롯한 미디어 출연과 주간 TV 프로그램을 통해 수백만 가구와 교류했으며, 이를 통해 그는 자연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압력을 감안할 때 지구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비할 데 없는 수준의 인식을 가져올 수 있었다.
나는 사진기와 줌 렌즈를 챙겨 배낭(Backpag) 에 넣고 혹시나 좋은 풍경의 사진촬영에 기대를 걸고, 세계에서 규모가 제일 크다는 센디에고 사파리 동물 공원(San Diego Safari Park) 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32.5 마일(52 Km) 떨어진 광대한 사막지역에 있는 곳이다. 콜럼버스 동물원과 비교가 되지않을 정도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유명한 센디에고 사파리 공원 (San Diego Safari Park) 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과 사파리 동물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센디에고 사파리 공원을 향하여 출발했다. 라스베가스로 가는 I-15번 N. 고속도로를 타고 로컬 78 번 E. 도로에서 공원으로 연결된 입구에 도착했다. 센디에고에는 유달리 산들은 많이 보이지만 푸른 초원은 볼수없는 흉한 황토색의 흙과 바위들이 뒤 엉켜 나무없는 산 정상에 집들이 많이보인다. 그래도 선인장은 보이지만 어딜가나 사막지역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도로의 굴곡도 심한 편이라 주택이 많은 지역의 언덕아래로 내려올때는 운전에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언덕에 주차된 차들은 앞바퀴가 45도 꺽어놓은 상태로 주차해야하는 캘리포니아의 법이란다.
센디에고 사파리 동물 공원 주차장 입구가 보인다. 팜트리가 즐비한 주차장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넓고 규모가 대단하다. 주차된 차량 사이로 공원 보안요원의 차량이 순찰을 돌고있다.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미국의 동물원은 연구 및 보존 노력에 기여하는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 환경에서 더 행복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을 위한 울타리(fence)가 없는 야외 인클로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물원을 자주 찾는 사람들을 위해 멤버십은 동물과 서식지를 돌보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종류의 혜택이 포함된 멤버십은 공원을 자주 찾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은 되겠지만 비용이 높은 편이다. 이곳의 1일 입장료는 1인당 대인 62불 ( 72,000원) 이다. 그 만큼 가치가 있는지는 공원과 동물을 투어하며 체험한 이후에 판단하면 되지만 이 수입으로 동물들을 보호 및 관리하는 곳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된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San Diego Zoo Safari Park)을 방문하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들을 광활한 자연 속에서 관광객들은 바로 앞에서 목격하실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유투브를 통해 영상속에서 세계여행하는, 마치 아프리카에서 보낸 하루와 같은 추억을 가져가게 되는것이다.
공원안에는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과 안쓰는 사람들로 구분되고 있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않은 사람들은 백신을 맞았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자신과 가족과 사회를 절대로 믿을수 없다. 다소 불편하드라도 마스크를 쓰는편이 안전하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원래 2010년까지 샌디에고 야생 동물 공원으로 명명된 이곳 샌디이고 사파리 공원은 Escondido 근처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San Pasqual Valley 지역에 있는 1,800에이커(730헥타르)의 동물원이다.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가장 큰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사파리 공원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및 남미, 호주 대륙의 종류을 포함하여 다양한 야생 동물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있다.
센디에고의 여름은 습도가 낮고 건조하며 비가 오지않는다. 햇빛을 피해 거늘이 있는 곳에는 시원함을 느낄수있다. 특히 가는곳마다 지붕이 있는 곳에는 수증기처럼 물을 방문자에게 뿜어 시원함을 느낄수 있도록 물 분출장치(high pressure water ejection system)가 되어있다.
이 공원은 이전에는 야생 동물 공원을 시계 방향으로 달리는 모노레일 노선인 Wgasa Bush Line을 운영했다. 그러나 모노레일 라인은 부분적으로 높은 유지 보수 비용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며, 2007년 3월 부텨 현재까지 아프리카 트램으로 운행하고 있다. 트램투어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며 방문객을 현장으로 안내하여 여러 지역의 야생 동물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공원에는 약 400-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공원은 샌디에고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동물을 위한 남부 캘리포니아의 검역 센터 역활을 하는 곳이다. 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 병원이 있어며 병원 옆에는 공원의 냉동 동물원이 있는 보존 연구소가 있다.
공원에 있는 열기구를 타면 동물원 사파리 공원과 주변 지역을 한 눈에 돌아 볼수 있다. (열기구/비용 $20 별도)
Flightline Safari는 쾌감을 느끼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레크리에이션 경험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하네스를 착용하면 지상 130피트 높이로 날아오르며 아래의 사바나 서식지에 있는 코뿔소, 기린 및 기타 야생 동물의 멋진 조감도를 감상할 수 있다. 비용은 $89 이며, Flightline 경험에는 안전 장비 사용, 오리엔테이션, 간단한 설명 투어 및 두 개의 짚라인 비행이 포함된다.
2004년 10월에 개장한 라이온 캠프는 1에이커(0.40헥타르)의 전시실에 공원의 6마리의 아프리카 사자(Izu, Mina, Oshana, Etosha, Ken 및 Dixie)를 수용하고 있다. 공원의 다른 두 사자인 Ernest와 Miss Ellen은 샌디에고 동물원으로 옮겨졌다. 인클로저의 한 면은 40피트(12m) 길이의 유리 보기 창과 가열된 암석이 있는 인공 암석 코페에 의해 지배된다. 길은 아카시아가 우거진 계곡을 따라 이어지며 복제된 전망대로 이어진다. 이것은 사자가 쉴 수 있는 Land Rover뿐만 아니라 더 작은 보기 창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 사자는 다른 동물들과 떨어져 특별히 지정된 울타리 안에서 새끼들과 씨름을 하며 놀고 있다.
아시아 현장 전시관을 통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바위 너구리에서 Hartmann의 산 얼룩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프리카 동물을 수용할 8개의 새로운 전시관으로 안내한다. 이 투어는 모노레일 대신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바퀴 달린 트램을 사용한다.
사파리 동물공원은 반건조 환경에 있으며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 중 하나는 광대한 아프리카 전시를 탐험하는 아프리카 트램이다. 바퀴달린 트램이 한번에 120명을 태워 지정된 트램도로를 따라 방목 우리에 있는 영양, 기린, 버팔로, 두루미, 코뿔소와 같은 동물들을 볼수있어며 이 공원은 또한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인 캘리포니아 콘도르 번식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매년 200만 명이 방문하는 이 공원에는 300종, 2,600마리 이상의 동물과 3,500종의 식물이 있다.
트램을 타고 사파리 투어에 나서면, 코뿔소, 가젤, 기린과 같은 동물들이 무리를 지어 광활한 사반나를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를 보게된다. 직접 걸어서 가야하는 코스에도 볼거리는 풍부하다.
이곳에서 51Km 떨어저있는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과 이곳의 사파리 동물원(Safari Park) 은 연합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기관이다. 각주의 대부분의 동물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않으며 기부금 혹은 입장료, 혹은 카운티 행정지역에서 거두는 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이 된다. 그러나 센디에고 동물원은 잘 모르겠다.
사파리에 보호받고있는 동물들은 의료, 훈련, 영양식 등을 제공받기 때문에 야생에서 먹이를 찾으며 생존하는 동물보다는 수명이 훨씬 길다고 한다.
자연을 즐기는 플래밍고 철새들
글/ 사진 손영인
첫댓글 참 행복한 모습이다.
팬데믹 시대에 여행이 가능하다니 놀랍다.
훌륭한 작품이랄까...
그 정성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처럼 멋지게 건강하게 밝게 삽시다~~~♥♥♥
조성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