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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s Latin City, 필리핀 꽃의도시 잠보앙가
 
 
 
카페 게시글
,·´″″°³ ♡ 맛있는 요리 ♡ 스크랩 세련미 넘치는 심플한 통오이김치 만드는 법
섬나라왕비 추천 0 조회 301 10.12.01 09: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이김치에 대한 추억이 별로 좋지않은 것은

식당에서 늘 보아오던 대부분 그렇고 그런 부추들어간 흐물거리고 시큼한 오이김치의 맛이 

별로 매력적이지도 않아서 였는데, 그런 선입견을 깨보고자 몇번에 걸쳐 새로운 오이김치를 시도해 보았다.

내가 새로이 개발한 오이김치는 일단 오이를 자르는 방법부터 달리하여

거기에 맞는 자연스럽고 심플한 아이디어로 만든 것이다.

 

세로로 반씩 길쭉하게 자른 오이를 총각치 할때처럼 김치속과 버무리거나

반씩 자른 오이 속을 약간 파내고, 그 안에 배김치속을 체워넣어 다시 원래 모양대로 덮는 것인데,

몇달전 이미 나의 오이김치를 먹어본 한국친구, 세미는 아직도 내가 만든 오이향짙은

맛있는 오이김치를 잊지못하고 가끔씩 그리워 한다고 한다.

 

 

만들기는 심플하고 보기에는 세련되고...

 

 

달콤 아삭한 배로 김치양념하여 속을 채운 오이김치.

 

 

 오이를 묶었던 파김치를 리본 장식으로 쓰는 오이향 풍부한 맛의 통오이김치 탄생~

  

기분좋은 오이향을 느낄수 없는 부추들어간 시큼한 오이김치는 이제 잊고 싶다.

부추나 당근대신 달콤하고 아삭한 배로 김치속을 만들어 오이 쪽배를 채워보자.

만들기는 심플하고 보기에는 세련되고 오이향 풍부한 맛의 통오이김치~

어디서도 볼수 없었새로운 오이김치의 탄생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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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포스팅은 경험자 아니면 누구도 상상치 못할 비애가 많습니다.

재료연구, 성분조사, 각종 레시피실험, 수많은 실패, 발효음식같은 어떤 포스팅은 몇개월~ 1년이 걸립니다.

요리포스팅이 훌륭하다고 생각하시거나, 스크랩하고 싶은 분이면

추천에 인색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제가 힘을 얻어 더욱 요리연구에 몰두합니다. Thank you always!! ]  

 

[세련미 넘치는 심플한 통오이김치 만드는 법]

 

 

재료/ 미니오이 10개(보통크기 오이는 5개), 쪽파 한줌, 천일염, 배(과일)1개,

김치양념: 생강 반쪽, 건조 홍고추 조금, 적색 파프리카 1개, 과일효소 1TBS(또는 100% 매실액), 까나리액젖 2 TBS,

통깨 1TBS, 고추가루 1TBS, 찹쌀풀 1컵( 물 1컵에 찹쌀가루나 통밀가루 1TBS 넣고 풀을 쑨것).

 

1- 재료준비/오이는 쌀뜨물 발효액+ 소금+식초+소주 조금씩 넣은 물에서 5분정도 담근후(농약제거 소독 차원)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씻은후 물기를 완전히 닦아 말린후, 세로로 길게 반씩 잘라 소금을 손가락으로 찝어

살살뿌려둔다. 그 위에 쪽파도 손질하여 반씩 세로로 잘라 아주 소량 소금을 뿌려 약 15분 절인다.

2- 오이를 절이는 동안 찹쌀풀을 끓여 식혀둔다.

3- 15분후, 오이와 파에서 나온 소금물과 소금찌꺼기를 버리고, 오이속을 숫가락으로 살살긁어 내 길쭉한 오이쪽배를 만든다.

4- 배는 얇게 채썰어둔다. 

 

TIPS. 오이를 반씩잘라 소금에 절일때와 속을 파낼때, 서로 짝을 잃지 않도록 가지런히 정리한다(나중에 속을 넣고 덮을것이므로).

오이속 파낸것은 버리지말고 손이나 얼굴 맛사지 재료로 쓴다.

 

 

김치양념 재료(생강 반쪽, 건조 홍고추 조금, 적색 파프리카 1개, 과일효소 1TBS(또는 100% 매실액), 까나리액젖 2 TBS)을 블랜더에

넣고 곱게 갈아 고추가루 1TBS, 통깨, 찹쌀풀 1컵( 물 1컵에 찹쌀가루나 통밀가루 1TBS 넣고 물을 쑨것)을 섞은후 채썬 배를 섞는다.

 

 소금에 절이고, 속을 약간씩 파낸 오이들의 짝을 맞춰둔다.

 

배넣은 김치양념을 오이 쪽배에 양쪽 또는 한쪽에 채워 뚜껑을 덮고 오이전체를 양념에 다시 뭍힌다.

쪽파도 김치양념안에 넣어 약간 숨을 죽인다. 

 

배김치양념 넣은 오이의 짝을 맞춰 모두 닫은 다음, 양념에 절인 쪽파로 한번씩 묶어주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쌓아담고

남은 김치양념을 위에 끼얹어 1~2시간 실온에 둔 후, 냉장고에 넣는다.

 

 서빙시에는 접시에 김치양념을 깔고 그위에 그대로 담아낸다.

 

 

 편리하게 먹을때는 칼로 토막을 낸다.

 

 속을 보이게 잘라 토막내어 서빙시에는 김치양념국물을 접시에 충분히 깔아 먹음직스럽게 보이게한다.

 

 

 오이를 묶었던 파김치는 리본으로 보이도록 토막낸 오이김치위에 자연스럽게 장식하여 서빙한다.

 

 

 세련미 넘치는 심플한 통오이김치 탄생~

 

마늘은 빼고 생강향만으로 맛을 낸 깔끔하고 예쁜 김치양념을 접시 바닥에 맛있게 깔고

그위에 배속채운 오이김치와 파김치로 리본 장식한 오이김치 한접시!! 

흔하고 평범한 오이 김치재료이지만 맛과 자태는 예사롭지 않다. 

 

 

 

 

 

 

PS. 

저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향을 꼽으라면 거기에 오이향도 넣고 싶어요.

그런데, 어떤 오이김치에도 여직껏 그 좋은 향을 별로 느껴본적이 없는데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흔히 쓰는 마늘과 부추의 진한향이 오이의 향긋한 향을 죽이는것이 아닌가합니다.

저는 약 3번에 걸쳐 같은 위와 같은 새로운 방법으로 오이김치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저뿐만아니라 먹어본 사람들이 모두 향이 좋고 맛도좋은 어디서도 구경못한 특별한 오이김치라고

모두 놀라워 합니다. 가끔은 지겨워 보이는 오이김치?? 우선 자르는 법부터 달리해 보세요.

생긴것도 다르고 맛도 새로운 향기로운 오이김치에 스스로 놀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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