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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가기
중국으로는 대한항공(Korean Air:KE),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OZ)과 중국 국내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Air China:CA),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MU),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CZ), 중국북방항공(China Northern Airline:CJ)이 운항되고 있다. 항공사 선택의 기준은 가격과 서비스, 비행시간과 운항횟수 그리고 갈아타는 횟수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목적지에 운항횟수가 많은 자국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하지만 출발지의 국적을 가진 항공사는 다른 항공사에 비해 운임이 비싸다.
배로 가기
배를 이용하여 중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천이나 부산, 목포 등의 항구도시에서만 출발이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중국의 톈진(天津)·다롄(大連)·칭다오(靑島)·웨이하이(威海)로 들어가고, 부산에서는 상하이로 들어가며, 목포에서는 롄윈(連云)으로 들어간다. 이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역시 인천항구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 이 루트가 배편으로는 가장 빠르다.
* 톈진으로 가는 배편
베이징과 약 137㎞ 떨어진 톈진(버스로 2시간 소요)으로는 인천에서 5일마다 운행되는 배편이 있다. 인천에서 오후 1시에 출항하여 다음날 오후 2시에 톈진에 도착한다. 톈진에서 돌아오는 배편은 그 다음날 오전 11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후 2시에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인천에서 출발한 배가 텐진을 거쳐 인천으로 와서 다시 톈진으로 출발하기까지 5일이 걸린다(편도 소요시간 25~28시간). 격주로 출항요일이 다르므로 자세한 것은 여행사나 페리 사무소에 확인한다.
* 다롄으로 가는 배편
인천에서 다롄으로 가는 배편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18시 30분에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항한다. 이 배편은 다음날 다롄항에 12시에 도착하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배편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2시에 다롄항을 출항한다(편도 소요시간 17시간 30분)
* 웨이하이와 칭다오로 가는 배편
웨이하이행 배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18:00에 인천항을 출발한다. 웨이하이에는 다음날 08:00에 도착하며(편도소요시간 14시간), 웨이하이에서 17:00에 다시 인천으로 출발한다. 이 배는 다음날 아침 08:0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칭다오행 배편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4:00에 인천항을 출발하여 다음날 08:00에 칭다오에 도착한다(편도 소요시간 약 18시간).칭다오에서 인천행 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7:00에 출발하며, 다음날 13:00에 인천항에 도착.
중국에서 승선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현지 화폐를 사용해야 하며, 터미널세(웨이하오 20RBM, 청도 30RBM)는 별도로 징수한다
도시간 이동수단
현재 약 12억의 인구를 안고 있는 중국은 인구의 양에 비하여 교통이 그리 발달된 곳이 아니다. 장거리를 가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가장 대중적인 것은 철도로, 기타 교통수단 중에서 가장 노선이 발달했다. 그러나 이것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어서 명절 때처럼 이동인구가 많을 때는 우리 나라의 경우처럼 여간해서 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열차 외에는 장거리버스, 하천을 따라가는 선박, 비행기 등이 있다. 그밖에도 조금 가까운 도시로는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중에서 버스는 열차에 비하면 고속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이용률이 현저하게 낮다. 가장 빨리 도시간을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는 비행기가 있는데, 서민들에게는 좀 부담이 되어서 이용률이 낮고 일부 특권층 위주로 이용되고 있다. 단체 여행자들은 대부분 비행기나 열차를 이용한다. 열차는 특히 비교적 비싼 가격인 여유특쾌나 특쾌 위주로 이용한다. 하천을 따라 발달된 선박항로는 여행객이 이용하기에 제한적이고, 일부 철도가 지나지 않는 구간은 장거리버스들이 활용되는 상태라, 현재 운송수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철도.
시내에서의 이동수단
중국의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시내 교통수단은 버스, 지하철, 택시, 인력거 등. 그중에서 중국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뭐니뭐니해도 자전거이다. 그밖에는 버스나 택시의 이용률이 높다. 최근에는 택시이용률이 높아져 대도시에서는 빈 택시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 지하철
지하철은 중국에서는 지철(地鐵:디톄)이라고 하며, 현재 운행되는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톈진 정도이다. 그밖의 도시에서는 현재 지하철의 모습을 볼 수 없고 개방도시 중심으로 건설 예정이다. 베이징에는 현재 고궁박물원(일명 자금성)을 중심으로 주변을 도는 환상선(環狀線)과 베이징철도역에서 첸먼(前門)을 지나 서쪽 교외로 이어지는 동서선(東西線) 2개의 노선이 있다. 베이징의 전구간은 2.0元으로 일률적인 요금으로 운행되고 있다. 톈진에서는 단순한 1개 노선이 있을 따름으로 이마저 이용률이 낮다. 상하이는 상하이열차역에서 이어지는 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7개 노선 건설을 예정하고 있다. 광저우에서는 1개 노선이 광저우 동역(東驛)과 광저우 철강공장(鐵鋼工場)을 연결한이다. 그밖에 칭다오(靑島)와 난징(南京) 등의 주요 도시에서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 버 스
일반적으로 버스는 공공기차(公共汽車:궁궁치처)라고 부르며, 종류는 일반버스와 버스 두 량(兩)이 연결된 형태의 버스가 있다. 그리고 트롤리버스가 있는데 일종의 전차로 땅 위에 레일이 놓인 곳을 따라 운행하는 노면전차와 무궤도이지만 지붕 위의 전선줄을 따라서 운행하는 것이 있다. 노면전차는 다롄(大連) 등지에서 운행되고 있고, 그 외의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서는 무궤도버스가 운행된다. 대개 버스는 사람들이 콩나물시루처럼 꽉꽉 들어차서 웬만한 용기가 없으면 관광객들은 이용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버스 전면에는 노선을 알리는 번호가 붙어 있는데, 중국에서는 로(路:루)로 나타낸다. 요금은 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는 2~5角이다.
* 택 시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 베이징 등의 북쪽 지방에는 지붕에 출조(出租:추쭈)라고 쓰여 있고 광저우나 홍콩 등지의 남쪽 지방에서는 적사(的士:더시)라고 쓰여 있다. 택시의 종류는 피아트나 볼보 등의 외제 차 등 비교적 쾌적한 차량을 비롯하여 삼륜자동차까지 각양각색이다.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는 식빵 같은 모양의 봉고형 택시로, 대개 차량은 낡고 에어컨 시설도 안 된 것들이 많지만 요금은 다른 택시에 비해 싸다. 주로 호텔이나 역전에 있는 택시들은 에어컨 시설이나 부대시설이 괜찮은 외제차를 이용하여 요금이 비싸다.
* 미니버스
대형버스보다 좀 작은, 10~15인 정도를 수용하는 버스가 많이 다니는 것도 중국 교통수단의 한 특징이다. 이 미니버스는 소파(小巴:샤오바)나 소공공기차(小公共汽車:샤오궁궁치처)라고 하며, 요금은 대개 5~10元으로 버스요금에 비하면 꽤 비싸다. 그러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를 중심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관광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편리하다.
* 자전거
중국의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이 자전거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출·퇴근시간 등의 러시아워에는 도로에 자전거들로 빽빽하다. 여행중인 사람들도 이용이 가능한데, 자전거 대여점인 ‘출조자전차(出租自轉車)’라고 간판이 붙은 곳에서 대여하여 탈 수 있다. 도시마다 요금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보통 모양으로 1시간에 10元 전후이다. 빌릴 때는 담보로 보증금이나 여권이 필요.
* 인력삼륜차
대형 세발 자전거에 뒷좌석을 붙인 형태의 탈것으로, 시내의 가까운 명소를 돌아보는 데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정해진 시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와 직접 흥정을 해야 한다. 대개는 일반 택시와 비슷한 가격인데,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보다 비싸게 청구하기도 한다. 베이징에 있는 장부궁호텔에서 첸먼(前門)까지 간다면 보통 20~40元 사이가 청구된다. 기타 교통수단으로는 말이나 노새 당나귀 등이 끄는 마차도 보인다. 지방의 소도시에서는 물론이고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도 최신형의 승용차와 더불어 우마차가 보이는 것이 중국의 교통 현상이다.
항공사 상황
기존에는 국영의 중국민용항공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었는데, 1987년 이래로 6개의 항공사로 분할 운영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민항(中國民航)으로 통하는 것은 그중에서 중국국제항공공사(中國國際航空公司:Air China)이다. 이 항공사가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중국 최대의 항공사이다. 이 항공사를 포함한 6개 항공사 외에 각 성마다 자체적으로도 항공사를 가지고 있다. 중앙의 주요 항공사들과 지방의 항공사들을 합하면 모두 20여개의 항공사가 있다. 이중에서 국제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공사를 포함하여 5개 정도. 나머지는 모두 중국 국내의 도시들을 연결하고 있다.
항공권의 구입
* 항공권 요금
아직도 많은 중국인들은 교통수단으로 비행기를 이용할 수 없는 국민들이 대부분이어서, 중국인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영업자나 국가기관 관계자 등 이른바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이용할 뿐이다. 이런 속에서 외국인들과 중국인 사이에는 요금의 차이가 있어 중국인에 비하면 외국인들의 요금은 1.5~2배에 가까운 요금을 받고 있다. 즉 중국에서는 항공요금도 이중가격제도이다.
* 항공권의 구입
- 각 항공회사에서
항공회사의 예약 카운터는 대부분 시내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므로 직접 찾아가서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예약은 되도록이면 빨리 하는 것이 좋고, 접수할 때는 여권이 필요하다. 항공사 사무실에 들어서면 예약상황이 게시판에 유·무로 표시되어 있다. 사무실 내의 외국인 창구에 가서 목적지와 시간을 말하면 북킹폼을 내준다. 이것을 작성하여 주면 비행기표를 받을 수 있다. 표를 가지고 다시 계산창구로 가서 돈을 지불하면 영수증을 준다. 이 영수증을 다시 판매창구에 제출하면 완전한 항공권을 내준다.
- 각 여행사나 호텔에서
대형 호텔이나 주요 여행사에서는 항공권 예매나 구입을 대행해 준다. 단, 대행에는 100~200元 정도의 비싼 수수료가 붙지만 직접 항공사를 찾아가는 불편을 덜고 확실한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비행기이용의 여러가지
* 비행기 탑승 절차
- 공항사용요금
공항에 도착하면 우선 공항사용 티켓을 사야 한다. 공항사용요금은 공항 소재지나 국내·국제선 사용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이 요금에서도 중국인과 외국인 요금에 차이가 있어 중국인들은 외국인 요금의 2/3에 해당된다.
- 공항 체크인
항공사나 여행사, 호텔 등을 통해서 예매와 구입이 끝난 항공권과 공항 사용 티켓을 가지고 공항의 각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좌석지정이 된 승선권(Boarding Pass)를 받는 것. 체크인을 할 때 부피가 커서 기내로 가지고 들어가기 힘든 화물은 부쳐야 한다. 화물을 맡기면 화물보관증을 주는데, 자신이 가진 것과 화물에 붙은 것이 같은 것인지 눈으로 직접 따라가면서 확인해 둔다. 보관증은 비행기에서 내려 짐을 찾을 때까지 잘 보관한다.
- 비행기 탑승
체크인이 끝나면 전광판에 자신이 탈 비행기 번호가 나오는 창구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X선 검사대를 통과해 간다. 이곳을 통과하여 자신이 탈 비행기 탑승 출구로 가서 비행기에 탄다. 자신의 승선권에 적힌 좌석을 찾아 앉으면 탑승절차는 끝난다.
- 기내 서비스
비행기가 무사히 이륙을 마치면 기내식을 나누어 준다. 중국 국내선은 도시와 도시간을 이동하여 대개 1~2시간 동안 비행을 하므로, 기내식은 대개 간단한 과자류나 빵류, 음료수 등이 많고 시간이 좀 긴 노선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과자류도 곡류를 이용한 것이 많아서 기내에서 먹지 않더라도 휴대하면 지방도시를 여행할 때 군것질거리로 충분하다.
- 도착과 짐찾기
비행기가 목적지의 공항에 착륙하면 안전 벨트를 풀고 비행기에서 내린다. 비행기에서 내린 뒤 공항 청사의 짐찾는 곳에서 자신의 짐을 찾는다. 이때 화물보관증과 가방에 붙은 꼬리표와 같은 것인지 확인하는 공항도 간혹 있으므로 되도록 보관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중국 항공편 이용시 주의점
중국의 항공편은 연착이나 결항이 특히 잦은 것으로 유명하다. 요즘 들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다른 선진국의 항공사정에 비교하면 성적이 좋지 않다.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수시로 결항여부를 확인하고 연착되면 얼마나 연착되는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자신의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에 비행기 연착으로 차질이 생길 것 같으면 미리 호텔 등에 연락을 취해 두는 것이 좋다. 결항이 되었을 때는 출발지의 항공사 사무소에 찾아가서 다시 일정을 잡아서 좌석 예약을 해야 한다
열차사정
* 중국 열차의 기초
우리 나라에서는 기차(汽車)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화차(火車:훠처)라고 한다. 열차의 전체 평균 이동 속도는 시속 60㎞이다. 총 연장길이는 약 5만㎞를 넘는다. 동력이 전기로 운행되는 곳은 극히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디젤 기관차이다. 그리고 둥베이(東北)지방이나 실크로드 구간에서는 증기기관차도 보인다. 열차는 연와차(軟臥車), 경와차(硬臥車), 식당차, 경좌차(硬座車), 화물차, 우편차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개 17~18량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와차나 경좌차 사이에 식당차가 있는데, 중국인과 외국인이 시간차를 두고 교대로 이용한다. 요리는 지방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개는 중국요리이다.
* 중국의 열차 사정
약 12억 인구를 안고 넓은 대륙에 뻗쳐 있는 중국은 서남지방의 티베트와 서북지방의 국경지대, 그리고 남쪽으로 펼쳐진 여러 섬들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구석구석으로 철도망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중국 동쪽 지방으로는 철도망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베이징, 상하이, 둥베이 3성(선양, 창춘, 하얼빈)의 주요 도시로는 여러 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고 있다. 전국 어디로든 연결되는 철도는 두말할 나위 없이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국인들의 주요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시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명절 등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때가 되면 열차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현재 중국은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공업 총생산액은 매년 평균 2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지만 화물수송량은 연평균 3~4%성장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따라 철도 운송능력은 점점 더 빈약해지는 추세이다. 가장 최근에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는 베이징과 홍콩을 가장 단거리에 연결해 주는 경구(京九)철도이다. 총 2,538㎞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는데, 베이징, 톈진, 선전 등 개혁과 개방의 주역도시들을 지나고 황허와 창강을 관통해 홍콩으로 이어진다. 이 노선은 1996년 개통 예정이다
* 열차의 주요 노선
남북으로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잇는 경호선(京漲線),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경광선(京廣線), 바오터우(包頭)·란저우(蘭州)·바오지(寶鷄)·청두·쿤밍 등을 잇는 포란선, 보성선, 성곤선 등이 있다. 동서로는 롱해선(除海線)과 란신선(蘭新線)이 옌윈항에서 정저우를 거쳐 란저우와 우루무치까지 이어진다. 석태선(石太線)과 석덕선(石德線)은 타이위안, 스좌장, 지난을 잇고, 경합·경포·포란선이 하얼빈·베이징·바오터우·란저우까지 연결된다. 그리고 상묵·귀곤선(貴昆線)이 항저우·류저우·구이양·쿤밍 등지를 연결한다. 이 외에도 각 지방의 소도시 등을 연결하는 간이선들이 중국 각지를 달리고 있다
열차의 시설
* 열차의 종류
중국 열차에는 종류가 매우 다양해 특쾌(特快), 직특(直特), 직쾌(直快), 직객(直客), 쾌객(快客), 시교(市郊), 보객(普客), 유(游)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특쾌와 직쾌는 장거리를 운행하는 것이고 쾌객과 보객은 중·단거리를 운행하는 열차이다. 시교는 중심시의 교외지역을 오가는 것으로 운행시간은 2시간 안팎이다. 유는 주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것으로 노선은 그리 많지 않다. 이중에서 여행자들은 주로 특쾌를 많이 이용한다.
-특쾌(特快:터콰이)
열차번호가 1~98번대의 차(次)로 국제열차와 여유열차도 모두 이에 속한다. 열차 중에서 가장 빠르며 시설도 가장 좋다. 주로 침대칸이 많고 좌석수는 그리 많지 않다. 간이역에는 머무르지 않고 주요 도시에서 도시간으로만 이동한다. 베이징~선양, 선양~다롄, 상하이~난징, 항저우~상하이, 베이징~광저우, 베이징~우루무치 등을 운행한다.
-직쾌(直快:즈콰이), 쾌객(快客:콰이커)
직쾌와 쾌객은 한 철도국을 넘어서느냐 넘어서지 않느냐에 따라서 직쾌와 쾌객으로 나뉜다. 즉 한 철도국 내를 운행하는 것은 쾌객, 두 철도국 사이를 운행하는 것은 직쾌이다. 그러나 두 열차 사이의 속도의 차이는 없다. 차량 번호 100~200번대가 직쾌이고, 200~ 300번대의 차(次)가 쾌객이다. 쾌객은 낮시간에 짧은 거리를 달려서 주로 좌석이 많고, 직쾌는 비교적 장거리를 운행해서 식당차와 침대차로 되어 있다.
-보객(普客:푸커)
모든 간이역마다 서는 열차로 우리 나라로 치면 비둘기호에 해당한다. 요금은 다른 것보다 비교적 싸며, 401~498번대의 열차이다. 장거리열차는 거의 없어서 침대칸이나 연좌는 거의 없다. 차를 마시기 위한 뜨거운 물은 무료로 제공해 준다.
* 좌석의 종류
좌석의 종류는 침대냐 의자냐, 그리고 딱딱하냐 부드럽냐에 따라 구분되며, 요금에 차이가 있다.
- 연와(軟臥:롼워)
부드러운 침대로 열차의 여러 가지 좌석 중에서 가장 비싸다. 4인 1실의 구조이며, 보온병·컵·개인슬리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 안에서 잠글 수 있다. 침대는 하얀 시트로 덮여 있어 비교적 쾌적한 편. 요금은 아래쪽 침대보다 위쪽 침대가 조금 싸다.
- 경와(硬臥:잉워)
얇은 매트리스로 된 딱딱한 침대에 얇은 시트가 깔려 있는 정도. 6인 1실이 기준이다. 복도 쪽으로의 칸막이나 문이 없어 옆방과 대화도 가능하다. 아래쪽 창가에 식탁이 있고 보온병과 컵이 있다. 양쪽 3단으로 침대가 꾸며져 있는데, 맨 위쪽의 침대가 가장 싸고 맨 아래쪽이 가장 비싸다. 차잎은 유료.
- 연좌(軟座:롼쭤)
주로 중단거리 이동열차에 있는 것으로 좌석이 비교적 편안하며 깨끗한 편이다. 지정석이고 수준은 우리 나라의 무궁화호 보통실 정도. 4개의 좌석이 마주 보게 되어 있고, 가운데 작은 테이블이 있어 차를 마시면서 비교적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차잎은 유료.
- 경좌(硬座:잉쭤)
우리 나라의 비둘기호에 해당하는 좌석으로 가장 요금이 싸다. 좌석은 출발역에서만 지정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는 지정석이 아니다. 특히 이 좌석은 일반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별로 쾌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끄럽고 복잡하다. 어쨌거나 일반 관광객이 이용하기는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싸게 오랜 기간 여행하며 중국을 좀더 가까이 접해 보고 싶은 여행자는 한번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열차시스템
* 열차표 사기
중국의 열차매표소 창구는 표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항상 장사진을 이룬다. 각 역의 매표소 창구는 좌석 종류별로 창구가 구분되어 있다. 특히 연와와 연좌표는 대개의 역에 전용창구가 있다. 표 판매시각은 창구에 표시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그외의 경좌와 경와는 특히 중국인의 이용이 많으므로 외국인이 이 표를 사기란 매우 어렵다. 특히나 중국어를 하지 못하고 외국인 특유의 옷차림을 한 경우는 표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표를 살 때는 말로 하기보다는 종이에 써서 창구에 내보이는 것이 좋다. 종이에 열차번호, 행선지, 좌석의 종류, 구입매수, 날짜 등을 기입해서 건네 주면 표를 구할 수 있다. 만약에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8월 15일에 경와 몇차 열차로 혼자서 간다면 다음과 같이 적어 보이면 된다. 역의 시간표를 참고하여 적어보자. 여행에 있어서 시간은 경비보다도 중요할 수 있는데, 중국에서 열차표를 매표소에서 직접 사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지에서 사려면 길게 늘어서 있는 줄, 새치기하는 중국인, 떠들썩한 매표소의 정신없음 등으로 인해 금방 지치게 된다. 몇달 동안 예정으로 중국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수수료가 조금 붙긴 하지만 여행사나 호텔에 대행을 하거나 외국인 전용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있다. 단 며칠씩 걸리는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이용이 바람직하다.
-당일표와 예매표
당일표와 예매표의 창구는 대개 분리되어 있는데, 같은 역사 내에 창구만 분리되어 있는 경우(지방의 소도시)와 시내 중심가에 예매처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베이징 등의 대도시)가 있다. 각 예매소는 역 안내소나 호텔에 문의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당일표는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예매를 해둔다.
-외국인 전용창구에서 사기
대도시나 관광도시일 경우 열차역에는 외국인 전용창구가 있다. 이곳에서는 일반 창구에서의 기다리는 고생, 밀고밀리는 고생, 소리지르는 고생 등이 없이 쉽게 표를 구할 수 있다. 단, 가격은 일반 창구에서 중국인들이 사는 것의 3~4배에 가까운 요금을 내야 한다.
-성인요금 적용기준
중국에서는 성인요금을 적용시킬 때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신장을 기준으로 한다. 키가 110㎝ 이하이면 무임이고, 110~140㎝ 사이이면 반액이며, 140㎝가 넘으면 전액을 내야 한다. 요컨대, 중국에서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성장이 빨라서 키가 140㎝가 넘으면 성인의 요금을 내야 한다.
* 여행사에서 구입하기
직접 역에 가서 표를 사기란 경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나 여행 태도의 특별한 욕심과 각오가 없는 이상은 사서 고생을 하는 격이다. 얼마의 수수료를 주어야 하기는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표를 구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 고급 호텔의 프런트에서도 객실의 이용객에게 예매를 대행해 준다. 도시에는 대개 CITS 사무소가 있으므로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 수수료는 요금의 약 10%에 해당된다. 단, 여행객이 많은 성수기에는 단체여행객들에게 신경을 쓰느라고 개인여행객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특히 불친절하기로 유명한 중국에서 이동이 많은 철에 개인에게 친절을 요구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다.
* 좌석지정 구조
아직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중국의 열차표는 우리와는 시스템이 조금 다르다. 열차표는 승차권과 좌석지정권으로 구성되는데, 승차권 뒤에 얇은 종이가 붙어 있다. 이곳에는 출발일자, 출발시간, 좌석번호, 좌석종류, 열차번호 등이 상세하게 적혀 있다. 열차표를 얻게 되면 가장 먼저 좌석지정 등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승차권이 있더라도 좌석지정이 되어 있지 않으면 승차를 할 수 없다. 곳에 따라서는 좌석지정권이 붙어 있지 않고 작게 승차권에 바로 인쇄되거나 뒤쪽에 직접 써넣은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하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열차이용방법
* 개찰구 확인
중국의 열차역은 대체로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자신이 타고 갈 열차의 개찰구를 찾기가 조금 까다롭다. 중국 여행이 익숙지 않은 사람은 이 개찰구를 찾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열차 출발 시각보다 1시간에서 30분 정도 일찍 역에 가서 개찰구 확인을 해두고 개찰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 좌석에 따라 다른 대합실
우리 나라의 가장 큰 역인 서울역에서 보면 새마을호나 통일호나 기다리는 곳은 같지만, 중국에서는 좌석의 종류에 따라서 대합실이 다르다. 가장 싼 경좌 대합실은 대개 행선지를 적은 팻말 뒤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반면에 주로 외국인이나 고위급이 이용하는 비싼 요금의 연와 대합실은 폭신한 의자가 놓여져 있는 곳으로, 비교적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 좌석찾기
일단 개찰이 되면 중국인들은 열심히 기차를 향해서 뛰어가는 경향이 있다. 같은 열차를 타더라도 경좌를 타면 시발역이 아닌 경우 우리 나라의 비둘기호처럼 지정좌석이 아니기 때문이다. 빨리 움직이는 사람이 좌석을 차지한다. 그러나 연와, 연좌, 경와 등은 좌석이 지정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단, 출발역이 아닌 경우 정차시간이 짧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서둘러 타는 것이 열차를 놓칠 염려가 없다.
* 침대칸 이용
연와이든 경와이든 침대칸을 이용하는 승차권은 각 객차를 담당하는 승무원에게 건네 주게 되어 있다. 이것을 건네주면 각각 번호표를 주는데, 이것은 목적지에서 내리기 전까지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융통성이 없는 중국인들은 내릴 때 이것을 확인하여 없으면 요금을 다시 계산해야 할 때도 있다. 침대칸을 이용할 경우에는 목적지에서 내리지 못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리 깊은 잠에 빠져 있어도 목적지에 도착하면 각 차량의 승무원이 알아서 깨워 주기 때문이다.
* 식당차 이용
장거리를 가게 되는 특쾌나 직쾌 등의 열차에는 반드시 식당차가 있다. 이곳은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 시간 내에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아침은 06:30부터, 점심은 11:30부터, 저녁은 17:30부터 각각 2시간 동안 영업한다. 대개는 식사 시간이 되면 식권을 팔러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이 식권을 사두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사둔다. 단, 열차에 따라서 조금씩 운영에 차이가 있으므로 일단 차를 타고 나면 각열차의 운영방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열차 갈아타기
중국에서는 열차 여행이 여러 가지로 번거롭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득이 갈아타야 할 경우는 여러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출발역에서는 갈아타는 역까지만 좌석지정을 받고, 갈아타는 역에서 좌석지정을 다시 받아야 된다. 즉 열차를 한번 갈아타고 갈 경우 목적지까지 타고 갈 열차의 좌석은 갈아타는 역에서만 받을 수 있고 처음 출발하는 곳에서 받을 수 없다. 열차를 갈아탈 경우 좌석지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둔다. 중국의 열차역은 온라인 전산 시스템이 아니고 일정 좌석을 각 역마다 배당해주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본인이 출발하는 당역에서만 좌석지정이 가능하고 타역에서의 예매는 할 수 없다. 단, 그 역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부탁해서 표를 구해 두는 것은 가능하다.
* 열차 요금 체계
중국의 열차 요금은 본인이 직접 산출할 수 있다. 우리 나라처럼 일정지역까지의 요금이 게시판에 적혀 있는 것이 아니고 시각표를 보고 산출해야 한다. 우선 철도시각표의 뒤에 나와 있는 요금표를 보고 자신이 가는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계산한다. 객(客)차를 탈 경우는 운임만 내면 되지만 직쾌나 특쾌를 탈 경우는 계산이 복잡하다. 즉 객차의 요금은 운임만으로 구성되고 직쾌나 특쾌는 부가요금이 더 추가된다. 부가요금은 또 좌석등급, 열차속도, 부대시설 등에 따라 차등적용이 된다. 예를 들면 침대사용료, 열차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가쾌료(加快料), 에어컨 사용료, 수수료 등이 있다. 물론 외국인은 요금표에서 계산된 요금 총액의 2~3배 정도.
장거리버스
버스를 기차(汽車:치처)라고 하는데, 종류에는 시내버스, 미니버스, 근교버스, 장거리버스 등이 있다. 장거리버스는 장도기차(長道汽車:장다오치처)라고 하는데, 각 도시에는 대개 장거리버스터미널이 있고 이곳을 기점으로 도시에서 도시로 운행되고 있다. 장거리버스는 열차노선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칭하이성, 쓰촨성 등지의 산악지대나 실크로드 구간에 특히 많이 운행되고 있다. 장거리버스가 도시간의 비교적 먼 거리를 운행한다면, 근교버스는 시내중심에서 시외의 비교적 가까운 곳을 운행한다. 근교버스에는 일정도시를 중심으로 그 주변의 관광지를 오가는 여유버스(旅游汽車:위유치처) 등이 포함된다
장거리버스의 이용법
* 장거리버스 시설
좌석이 침대식으로 되어 있는 침대버스와 통로에 2개와 3개의 좌석이 늘어서 있는 좌석버스 등이 있다. 침대버스는 2층으로 되어 있고, 좌석버스 내의 좌석은 그다지 넓지 않은 편이다. 운행 방식은 조금씩 다른데, 침대버스는 2명의 운전 기사가 있어서 밤에도 목적지까지 달린다. 좌석버스는 쉬지 않고 계속 달리는 것과 밤이 되면 교통려사(交通旅社:쟈오퉁류써)에서 숙박을 한 뒤 날이 밝으면 운행하는 것이 있다. 침대버스는 버스여행이 비교적 대중적이고 장시간 이어지는 실크로드 구간이나 쓰촨성 일대에서 볼 수 있고 다른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다.
* 장거리버스 티켓 사기
근교버스나 시내버스는 티켓을 사서 바로 탈 수 있지만 장거리버스는 대개 예약제이다. 그래서 대부분 예매를 해야 한다. 표는 장거리버스터미널의 매표소에서 살 수 있다. 장거리버스를 외국인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기회는 매우 적지만, 열차나 비행기처럼 외국인요금이 적용되지 않아 비교적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단, 실크로드 지방에서는 비교적 외국인 이용자가 많아서 외국인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 장거리버스 이용시 유의할 점
장거리버스는 대개 하루 이상을 운행하며 큰 짐은 지붕이나 차 밑의 짐칸에 보관하게 된다. 짐을 맡길 때는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표를 살 때 화물요금을 지불하는데, 영수증을 보여야 짐을 차에 실을 수 있다. 표는 터미널 안의 화물서비스창구인 행이복무처(行李服務處:싱리푸우추)로 가서 짐의 무게를 달아 보고 산다. 짐이 많은 경우는 출발 시간보다 30분 정도 먼저 터미널로 가서 지붕에 잘 실을 수 있게 한다. 짐을 실을 때는 우선 자주 사용하는 것들은 작은 보조가방에 따로 보관하여 몸에 지니고 타는 것이 좋다. 세면도구, 카메라, 귀중품, 회중전등, 여벌 옷 정도는 따로 보관하여 여행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특히 장거리버스는 요금이 싸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이용이 많고, 외국인 여행자들의 이용은 적은 편이다. 그러므로 환경은 그리 쾌적하지 않아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다. 좌석도 좁을 뿐만 아니라 매우 지저분하다. 단, 침대버스는 그래도 견딜 만하지만 미리 표를 구하지 않으면 매진되어 버린다. 식사 때가 되면 휴게소에 머무는데, 이곳에는 대개 국영의 식당이 있다. 이때 내려서 식사를 하면 된다. 장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식사가 마땅치 않을 수도 있으므로 버스를 타기 전에 적당한 간식거리를 준비해 두면 좋다
여유버스
중국의 주요 도시 어디에나 주변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투어버스인 여유버스가 있다. 여유버스는 중국의 크고 작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것, 주요 호텔에서 운행하는 것과 성이나 시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이 있다. 각 도시마다 운영 방식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아침에 출발하여 관광지를 돌아보고 오후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가 많다. 이때 관광지의 입장요금은 별도인 곳이 많고 코스는 대개 버스마다 정해져 있다. 보통 각 도시의 열차역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주변 등에서 호객을 하는 여유버스를 볼 수 있고 주요 호텔에서는 직접 운행하므로 호텔 앞에서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여행자들은 각 버스의 코스를 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과 많이 일치하는 코스로 운행하는 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교통편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주요 관광지로는 이 여유버스를 이용하면 효율적으로 관광할 수 있다. 차량은 대개 20인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버스를 이용한다
출처 http://kr.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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