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단동.등산및관광
일시:2008년10월16일~20(4박5일)
참가인원:4집(한태영부부,정영태부부.전용일부부.한대균부부)
여행경비:90만원
숙식형태:민박(2박2식) 호텔(2박한국식.현지식)
여행경로:대구(출국)~심양관광(고궁.북릉)~천산등산(안산시)~봉황산(단동시)~
압록강 유람선관광~(단동시)~호산장성(단동시)~심양관광(서탑가)~인천(귀국)
션양市 : Shenyang, 瀋陽, 沈阳, 심양, 만주국 시절 奉天(봉천)
심양(션양)은 중경, 상하이, 베이징이어 중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이다.
션양은 베이징으로 천도한 청 왕조로 인해 현재까지도 '리틀 베이징' 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만주족 청나라의 발상지이기도한 션양은 동북 최대의
중공업지역입니다.션양은 우리나라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고.
고구려 때에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션양 주변에 안시성과 오골성, 건안성이 자리리하기도 했습니다.
조선 인조 14년 병자호란 때에는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불모로 끌려왔을 뿐 아니라
'척화론' 을 주장하던 3인의 삼학사 마저 무참히 처형 당한 아픔을 지닌
치욕적인 역사의 땅이기도합니다.
일제치하에서는 만주로 드나들던 독립군의 주요 활동무대로 독립운동의
열기가 활화산처럼 타올랐던 지역이였고 개 장수하면 생각나는곳 만주 봉천.
독립운동가 김두환의 주요 활동무대 이기도 합니다
중국 여행 내내 아무 불편없이 상세하게 안내 해주고 많은 도움을 준
백용석씨의 외할버지께서 는 경성여관을 경영 하셨든 분이였다면서
당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대구를 출발한 중국 남방 항공소속 140여명 탈수있는 소형 비행기가 심양공항에
도착해보니 먼지와 매연으로 인해 시야가 뿌연게 앞이 잘 보이지도 않고
콧구멍이 간질거려 재채기가
연신 나오더군요 그래도 올림픽때는 조금나았고 지금 이상태도 그전에 비하면
아주 좋은 환경이라고 마중나온 현지 가이드 백용석씨의 말...
故宮 (고궁)
청나라를 건국한 태조 누루하치와 2대 태종 흥타이지(皇太極, 1592-1643)가
베이징으로 천도하기 전에 머울렀던 황궁이다.1625-1636년에 창건한 고궁은
약 70여 채의 건물에 300여 칸이 있는 장대한 건축물이며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궁전이나 경복궁보다는 훨씬 적어보인다.입장료는 50위안 시설에비해 비쌉니다
고궁내에서 대여 해주는 민속의상을 곱게 차려있고 활짝웃고 있는 중국 아가씨가 있어
몰래 한장...
한대균 평생 반려자입니다 지 혼자 늘 바쁘고 지 건강만 챙기느라고 노는 날만 되면
이산저산 쏘다니 보니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노래가사의 한구절처럼 평생동안 한번이라도 널위해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부부 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네요
딴엔 잘해준다고 했는데 즐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숭정전(崇政殿, Chongzheng Hall)
고궁의 중심지인 숭정전은 황제가 정사를 보던 곳으로 1636년 청 태종이
국호를 금나라에서 청나라로 고친 곳이기도 하고. 전내에 있는
금으로 용을 새긴 병풍과 보좌는 숭정전의 진귀한 보물로
그 화려 함을 엿볼수있습니다
당시 사용하였든 창검을 보니 삼국지에 나오는 장수들의 모습이 떠오름니다
대정전(大政殿, Dazheng Hall)
고궁 동로에 있는 13개 건축물 중 중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 입니다.
유목민인 만주족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는 몽골식 움막(겔) 형태로 지어진 팔각형의
대정전은 국가의식이나 예식을 거행하던 곳이였고. 대정전 앞쪽과 좌우에 있는
방정십좌는 왕과 좌우의 8기 내신들이
정사를 보던 곳이다. 황색유리기와와 녹색기와를 고루 얹은 지붕에서
만주족의 다양한 색채 감각을 가늠할수 있습니다.
황후의 침소
청녕궁(淸寧宮, Qingning Palace) 내부
황제의 주거지로 고궁의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청 태조와 태종이 기거하던
주거공간과 청왕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제례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제례구역의 신성함을 유지하기 위해 입구 출입문은 다른 출입문과는
달리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다. 또한 제례공간에 놓여진 온돌로 보아
당시에도 온돌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청 태조 누루하치는
청우궁 제례공간 우측에 자리한 방에서 마지막 생애를 마쳤다.
봉황루(鳳凰樓, Fenghuang Tower)
고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3층 누각으로 황제가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350여 년 전 심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봉황루에서의 해맞이는 ‘
심양8경’으로 손꼽힐 정도였다네요.
봉황루앞에서 한태영 정영태부부가 기념으로 한장...
옷 빌리고 왕좌에 앉아 사진한장 찍는데 사용료가 10위안 중국사람들의
뛰어난 상술을 보게 되네요
연회청입니다 요즘말로 무대입니다
크다란 빼찌를 달고 검은 정장이 고궁 관광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굳은 표정의 저~어쪽
사람들...동무들 크게 한번 웃어 보라우.
고궁을 축소 해놓은 모형
군인들의 근무교대같은 모습의 소방교육생들의 군기가 바짝들어 쫄아있는 장면...
북릉공원입구
북릉공원 심양시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광대한 공원이다.
면적 330만km2의 대규모 공원인
북릉공원은 청나라 승덕 8년(1643년)에 짓기 시작해서
순치 8년(1651년)에 대략적인 모습이 완성되었답니다. 원래는
청나라 제2대 황제 황태극과 황후의 무덤이었는데 이것을
1927년 성 정부에서 공원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시의 북쪽에 있는 능이라는 뜻에서
북릉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불리우게 되었답니다.
공원입장료는 릉전체를 둘러보는데 이것저것 합쳐서
56위안(중국1위안=한화191원정도)으로 한화로는
만원이 조금넘는 돈이지만
중국민의 소득수준에 비해서는 좀 비싸다는느낌이 더네요
정문에서 청나라 2대 황제 황태극 부부묘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어가야 되고 걸어가고 있는 이곳은 공원 형태인데 입장료가
6위안이고 중간에 자전거 빌려주는곳도있고
전기 자동차가 다니는데 요금이 8위안이였는데 갈때는
비싼것같아 걸어갔는데 올때는 배도 고프고다리도 아프고해서
한번 타보았는데 편하고
재미도 있어서 모두들 타고 오길 잘 했다고 한마디씩 했답니다.
역시 돈이 좋은거여...
북릉입구. 입장료를 40위안이나 받습디다
하늘에 동그랗게 떠있는것이 달인지 핸지 구분이 잘 안될겁니다.답은 해 입니다 먼지와
매연때문입니다
북릉에 딸린 정원 입니다
보수중인 릉내부의 건물들입니다
북릉이 자리잡은 곳이 주위에 높은 지형지물이 전혀없는 만주벌판에
세워진 건축물이여 낙뢰의 피해가 잦아서 기와지붕 용마루를 따라
피뢰 장치를 많이 해놓았습니다
다른 능과 달리 현재 이 소능은 잔디로 덥혀있지 않고 시멘트로 덥혀있는것이
특별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북릉 정원에 세워놓은 상서로움의 상징인 코끼리상.
북릉 공원내에 있는곳인데 유물사진 몇장 걸어놓고 입장료 10위안을 받네요 역시나 뙨...
8위안 내고 탄 전기 자동차 덕분에 편하게 나왔습니다
심양시내에 자리잡은 중국식 주문요리집입니다 10명이서 푸집하게 차려서 배부르게 싸게
잘먹었습니다
빼갈인데요 향이 아주강하고 불이 붙을 정도로 알콜 도수가 높은 술입니다가격은 1병에
78위안이였든것 같습니다
생콩깍지요리.오리훈제 중구에서 가장 맛있다는 청도맥주에 여러가지
진기한 중국요리를 맛보았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다녔다면 먹어볼려고 생각도 못하는 전통음식을
배부르게 먹게 해주고 이번여행을 기획하고 유창한 중국어로
모든일정을 깔끔하고완벽하게 잘처리해준 태영이 친구의
수고에 감사에 인사를 올립니다
태영씨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신~쿨라
굴을 이용해서 탕같이 끓여놓은 음식인데 처음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끝맛은 비릿한 맛이
나는게 썩 좋은 맛은 아니였습니다
꾼만두 인데요 바삭바삭 하게 튀겨서 맛이 기똥찹니다.1접시로 파는게 아니고
1근(500g)단위로팔고 있습니다
과일전입니다 대추한근에 15위안.밀감1근에 5위안.곳감1근에 15위안 한국보다는
약간 싼것같네요 과일전 아줌마가 어찌나 인심이 좋은지 맛배기로도 많이 얻어 먹었습니다
첫댓글 화려하군요 청동기와는 요즘 우리나라 절도 닮아 가더군요 비린맛 굴탕은 제 입맛인데과일전은 동네 같은 친근감이구요 산행아닌 여행도 부부가 핰꼐 하기에 아름답습니다
일본 알프스에서 설악산등산에 이어 중국의 동북삼성 (길림,요녕.흑룡강성)의 단둥 , 압록강, 심양으로 다시 예봉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한선배가 좋아보입니다. 먹음직한 군만두, 굴탕,빼갈 등 잘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