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은 하스나아의 자손들이 건축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중수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거민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분문까지 성벽 일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샘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고 덮으며 문짝을 달며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 가의 성벽을 중수하여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이르렀고 (느3:3,6,13~15)
2016년도 새해 약속의 말씀으로 (계3:7-8)을 주셨고 <열린 문>이라는 모토를 주장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팀형제들과 함께 구원의 문, 마음의 문, 선교의 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복음과 사랑과 비전을 나누는 삶을 힘써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소망가운데 새해를 시작하였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문을 열고 마음과 삶을 오픈하여 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반드시 자물쇠와 빗장을 단단히 걸어잠궈야 할 문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십니다. 문을 이전보다 더 많이 열면 열수록... 사탄마귀의 공격과 침투도 더 빈번하게 일어나게 될 것임을 상기시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잠25:28)
주님은 천국문을 여는 열쇠도 주셨지만 자물쇠와 문빗장도 더불어 주시며 문단속 잘 하라고 하십니다. 마음과 삶의 문을 오픈하여 영혼구원을 위해 적극적인 믿음의 도전들을 해나갈 때 사탄마귀가 가만히 있을 리 없습니다. 반드시 도비야와 산발랏처럼 훼방하러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교묘하게 자물쇠와 빗장이 잠겨져 있지 않은 '쪽문들'을 통하여 슬그머니 들어올 것입니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사57:15)
하나님께서 자물쇠와 빗장에 해당하는 두가지를 보여주십니다. 그것은 <순결>과 <겸손>입니다. 주님께서는 딱 두가지 장소에만 거하십니다. '지극히 높고 거룩한 곳' 아니면 '통회하고 겸손한 자의 마음'입니다. 내 삶의 대부분의 죄는 거룩과 겸손의 영역에서 문단속을 확실히 하지 않고 살아갈 때 그 느슨한 틈을 통해 불시에 들이닥칠 때가 많았습니다. 대부분(거의 100%) 걸려 넘어지는 영역이 순결하지 못하거나 겸손하지 못할 때였습니다.
매년 당찬 각오로 삶의 여러 영역에서 목표와 세부계획들을 세워 한해를 시작했지만... 처음 몇달간은 깨어 생활하다가 금새 마음이 느슨해지고 흐지부지되었던 지난 세월들을 돌아보면... 정말 중요한 것이 마음의 자물쇠와 빗장을 걸어 잠그고 문단속을 잘 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습니다!!
<적용>
오늘부터 팀형제들과 함께 DCU 점검(Daily Check Up)을 한해동안 꾸준히 하기로 했습니다. 각자 주님 앞에 하기로 한 것들을 반드시 순종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채워가며 팀웤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복음을 나누는 삶을 힘써 살아가야겠습니다. (큐티,성경읽기,암송,기도,전도,운동)
<기도>
참으로 자상하고 친절하게 실제적인 영역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세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에도 남는 음식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열두광주리에 차곡차곡 담으셨던 주님, 부활하셨을 때에도 세마포와 수의를 정성껏 개켜서 가지런히 접어놓으셨던 주님... 2016년도 세운 목표로 인해 들떠 있는 제 마음을 아시고 오늘 이렇게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자상하게 챙겨주시고 사랑으로 토닥여 주시는 참 좋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신랑되신 주님... 올해에는 정말 <순결>과 <겸손>의 세마포를 입고 주님을 기다릴 것입니다. 오늘 오신다는 확신가운데 신랑되신 주님을 기다리며 매순간 저의 모든 말과 생각과 행동이 순결하고 겸손한 신부의 품격이 가득 묻어나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겠습니다. 언제나 본질되신 주님을 놓치지 않으며 왕의 궁정을 거니는 신부된 삶을 힘써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새해엔 더 많은 신부의 무리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한손에 은장도를 들고 언제든지 사탄의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해 준비된 삶을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입니다.~ 죤 멕아더 목사님도 open mind 가 위험하다고 지적하신것을 들었는데, 너무 비슷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들여 보낼것 앞에는 열고, 공격자들에게는 닫지 못하는 무조건 열린 마음의 위험성은 현재 복음을 위협하는 많은 가르침들을 분별하는 능력은 말씀외에는 없다는것~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