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주에서 들른 한정식집입니다.
전라도 음식 특유의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내오는 곳이 아니고, 시골 외할머니집에서 차려주는 밥상 같이 정다운 곳입니다. 아래의 메뉴는 인당 만원짜리로 두명 이상이면 가능하고, 한상에 육만원짜리 메뉴가 있는데 홍어, 생선... 또 뭐라 그러던데 까먹었네요...^^ 하여튼 서너가지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상당히 운치가 있으며 사진에서 보이는 우물에는 아직도 물이 가득하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제가 딱 부러지는 반찬 한가지만 있으면 밥을 비우는 스타일이라 그런진 몰라도 메인 메뉴라 할만한 음식이 없어 몇숟가락 뜨다보이 손가는 찬이 없더라는...
매스컴에 몇번 소개된 집이라 가봤는데... 기대치가 높아서인진 몰라도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든집 같습니다만... 만원이란 가격과 정성이 들어간 밑반찬을 생각한다면 평균 이상은 되는 집인것 같습니다.
참... 마시는 물은 보리차가 아니라 쑥차였는데 첨엔 거부감이 들더니 식사가 끝난후에 마시니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상호 : 다문한정식
전번 : 063-288-8607
메뉴 및 가격 : 한정식(인당-만원, 한상-육만원), 예약 필수.
카드 : 가능
주차장 : 없음
위치 : 전주 한옥마을 內 (성심여고 윗길)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에...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첫댓글 밥 댓그륵은 비우것다... 음석이 정갈하이 비구마~ ^^
그래도 따~악 부러지는 한가지가 아쉬웠어요... 2% 부족한 느낌이랄까...^^
지도 보이 젓가락 갈때는 몇군데 안보이네요~히..
히~ 우리도 풀은 밸로 안조아라 한담쓰...^^
우리는 반찬 많이 먹는데 ,,,,,,,,,,,,,
괘기 아니믄 씨로...ㅋㅋㅋ
1인당 만원이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긍가요... 지는 씹어 돌리는 반찬 엄써믄 묵고 나서 허전하던디...ㅎㅎ
가격에 비해 음식이 괜찮네요.. 울 시골 엄니가 생각나유~ㅠ.ㅠ
지는 소녀님이 생각나는구먼유~~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넹~~
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