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대초등학교 교장 백한진입니다.
122명 어린이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오늘부터 청대초등학교 학생이 되었습니다. 오늘 1학년 입학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을 줄 압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들과 언니들이 어떤 동생들이 입학을 하게 되나 기다렸습니다.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밝고 빛난 얼굴, 나에게 무슨 이야기하나 쫑긋한 귀로 궁금한게 많은 눈빛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학교 선생님은 아빠, 엄마처럼 여러분을 사랑해주시고 안전하게 돌보며 공부도 재미있게 가르쳐 주실 겁니다. 또 언니들은 친동생처럼 사이좋게 놀아주며 잘 안내해 줄겁니다.
1학년이 된 여러분은 이제부터 선생님과 친구, 언니들에게 궁금하면 묻고 사이좋게 지내면서 항상 웃는 얼굴로 새로운 환경을 하나하나 익혀가기를 바랍니다.
재학생 언니들은 여러분의 동생들이 여러분의 모든 면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도록 친절히 가르쳐 주는 자랑스런 언니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 여러분,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자녀 손자 손녀를 본교에 입학시키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담임선생님과 청대교육가족 모두 힘과 정성을 다하여 자녀들이 자기 빛깔의 꿈을 키워가도록 가르치고 돌볼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자녀가 더 넓은 세상 사람사는 사회 구성원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바른 인성 지도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입학한 1학년 어린이들과 참석하신 분들에게 그림책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치겠습니다. 제목은 ‘점’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보아 주는 따뜻한 시선, 작은 칭찬에 자기 빛깔의 꿈이 커가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시작되기를 바라며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