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오륜사진팀 '2019 강동예찬-환희의 송가' 공연 관람
2019.12.28.(토) 오후 7시, 오륜교회 동아리 오륜사진팀(팀장 조덕화)은 사진팀 고문으로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송년음악회 예술감독 이상근 집사님께 응원, 축하 드리며 기쁨의 자리 함께 하고자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을 찾았다.
이웃과 함께하는 "2019 강동예찬 - 환희의 송가"는 강동문화원 주최로 GPhil Choir 강동필하모닉오케스트라 Korea C&P Art Group 이 주관했다. 이상근 예술감독님 기획 연출 지휘 아래 펼쳐진 송년음악회는 강동문화원 프로중창단 GPhil Choir 성악가들과 강동지역 연합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함께 출연,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빛냈다.
이상근 예술감독님은 "~ 열정과 하나 된 마음으로 의미 있는 마지막 곡을 연주합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프리드리히 실러의 작품 시를 베토벤이 번안해 쓴 '환의의 송가-An die Freude'를 노래합니다. 지구촌 모두가 친구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GPhil Choir 독창자들과 연합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합니다."며 감사 말씀을 전했다.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2019 강동예찬 최고의 기쁨, 2020년 새해에도 '새로운 비전'으로 큰 꿈 이루길 소망하며 온 맘 다해 지휘해 주셨다. 존경, 감격, 감동, 감사^^
[환희의 송가 -가사 일부분]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이여,
Tochter aus Elisium,
낙원의 딸이여,
Wir betreten feuertrunken,
우리 모두 정열에 취해
Himmlische, dein Heiligthum.
빛에 가득한 성소로 들어가자.
Deine Zauber binden wieder,
신성한 그대의 힘은
Was die Mode streng getheilt,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을 다시 결합시키고
(Was der Mode Schwerd getheilt.)
(현실의 검이 갈라놓았던 것들을 다시 결합시키고)
Alle Menschen werden Brüder,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Bettler werden Fürstenbrüder.)
(거지도 귀족의 형제가 되노라)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그대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Seid umschlungen, Millionen!
서로 껴안아라! 만인이여
Diesen Kuß der ganzen Welt!
전 세계의 입맞춤을 받으라!
Brüder, überm Sternenzelt
형제여, 별이 빛나는 하늘 저편에
Muß ein lieber Vater wohnen!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계실 것이다!
Wem der große Wurf gelungen,
위대한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여,
Eines Freundes Freund zu sein,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Wer ein holdes Weib errungen,
여성의 따뜻한 사랑을 받은 자여,
Mische seinen Jubel ein!
다 함께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Ja, wer auch nur eine Seele
그렇다, 비록 단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Sein nennt auf dem Erdenrund!
땅 위의 그를 믿는 사람은 모두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첫댓글 친구의 관련 문자입니다. ^^
우리 동네 다녀 가셨군요. 저도 어제 공연보러 갔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할아버지까지 최고 140여명의 출연진에 연출자께서 고생하셨겠다 싶었는데 본인은 꿈의 무대에 너무 감동, 감격적이고 행복해 하는 표정이 천사같았으며 개인적으로 '강동예찬' 초연 작품에 감사드리고 40여년 꿈꾸던 당신 작품을 처음으로 펼치며 마무리 하신데 감사 드렸습니다. 담에 우리 동네 오시면 맛있는 식사라도 대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