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란

[그이(대구)]

금대봉, 소백산, 지리산, 월악산, 보현산

[은곡(서울)]

귀한 꽃을 산야에서 만나셨군요.
개부랄꽃을 기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비가 내리더군요.
저 주머니에 물이 들어갈텐데 어쩌나 우산을 씨워줄까 했는데 위에 모자와 옆에 날개가 사르르 닫히는 겁니다.
아! 그래서 산에서도 생존하고 있었구나 했어요. 참 신기했어요.

[쾌걸난]

귀한아이 반갑네요

[약산]

소백산에는 우리동내 봉우리도 있는디유...ㅎ
귀한꽃 즐감혀유 ~^^

[강산방굿돌]

참 좋은 꽃인데요 우리 모두 잘 보존하여야 겠어요

[부처손]

이꽃 삼십년전에 경기도 산에서 군락지를 보았었는데 다음해 가니 한포기도 없어...그 후론 어느산에가도 없슴니다.

[바두기팔팔(논산)]

산에서는 한번도 못봤는데...
탐이 너무나는 꽃.

[그이(대구)]

네. 제가 주제넘은 말씀을 드린것 같습니다.
말씀하시는거 보니 꽃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시는 인품인걸 알겠습니다

[바두기팔팔(논산)]

꽃님들은 서로 이해합니다.
꽃을 걱정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그이(대구)]

다음에 기회되면 저~어기 소백산이나 금대봉으로 저하고 같이 복주머니 찾아보러 가시죠? ^^

[바두기팔팔(논산)]

ㅎ...ㅎ
저도 대구에서 나서 중학교까지 대구에서 나왔어요.
언니, 오빠, 동생 모두 대구에서 살고 있어요.

[그이(대구)]

아! 그러시구나. 고향분이시네요.
5월말경에 대구 오시면 저 꽃찾아 한번 가입시더.

[바두기팔팔(논산)]

네~ 감사합니다.
혹 가게되면 그러죠.

[바두기팔팔(논산)]

우리집 파피오 페틸륨이 꽃이 이제 젔어요. 복주머니난과 바꿀 수 없을까요? 꽃 지면 바꾸기로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