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라들이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 입국시켜주고 있습니다.~ 만약 여행 시점에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오세요! 물론 항공사 측에도 유효기간이 바뀌었음을 꼭 알려주시고요!
Case 2. 여권 훼손
단순히 훼손은 찢거나, 물에 젖거나 이런 훼손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여권 사증 란에 임의로 글씨를 쓰신다거나 (내 여행 기록은 일기장에만...여권 말고요) 낙서를 하신다거나 (맨 뒷장 주소 적는 란에만 공식적으로 글을 쓰실 수 있어요) 스티커, 스테이플러로 항공권을 여권에 꽉 찍어 두시거나..
여권은 깨끗하고, 순수하게 가져와주세요!
항공권 Flight Ticket
편도 항공권만 구입했어요~ NO!
나는 자유여행자~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방랑자! 라고 해서 편도 항공권만 산다면.... 애초에 공항에서부터 체크인을 거절당하실 수 있어요. 대부분의 국가는 입국 심사 시에, 이 나라를 떠나는 항공권을 소지하는 승객은 입국을 거부할 수 있어요. 몇 군데 예외 지역도 있으나, 꼭 '편도 항공권' 발권 시에는 해당 국가의 편도 입국 규정을 체크하세요..!!
비자 Visa
아톤 캐피털 Arton Capita이 개발한 세계 여권 지수는, 전 세계 각 국가의 여권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상당히 신뢰받고 있는 지수에요!
2018년 발표된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무려
162개국 무비자 입국으로 공동 1위!!!
그간 꽤 높은 순위긴 했지만, 최근에 소말리아 비자 정책 변경과 카자흐스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기에 순위가 상승했다고 하네요 하네요. 대단합니다!!
여권 순위가 높지만, 그래도 주요 여행지는 여전히 비자가 필요해요. 내가 입국하려는 국가의 비자 정보, 사전 체크는 필수죠? 주요 여행 국가 중 비자 혹은 여행허가서가 필요한 곳은 다음과 같아요.
중국 (비자) 미국 (여행허가서) 캐나다 ( e-visa) 호주 (e-visa)
그 외 몽골,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등
Case 1. 베트남
베트남은 15일까지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요. 하지만 한 달 안에 베트남을 2회 이상 입국 시에는 반드시 비자를 필요로 한답니다.! 도착비자 (베트남 현지 공항에서 비자 발급)도 있긴 하나 100% 담보는 아니고, 시간이 소요되니 만약 2회 이상 한 달 안에 입국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비자를 준비하세요.
Case 2. 필리핀
필리핀은 여행도, 어학연수도 많이 가는 곳이에요. 만약 부모 동반 없이 입국하는 만 15세 아동이라면 출발 전에 공증서류 등 여러 추가 서류를 준비함과 동시에 입국 시 별도의 추가 금액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한다면.. ! 아동의 엄마가 나다!!라고 꼭 증명을 하실 수 있게 (이름의 성이 다르니깐요) 꼭 영문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셔야 해요. 인천공항에는 영문 등본 발급 가능한 곳이 없으니 반드시 사전 발급 / 지참 필수!
간혹 나는 확인 안했는데~ 없어도 되던데~ 이런 후기는 100% 믿지 마세요. 입국심사 기준은 정확하고, 확인여부는 복불복이니깐요!
Case 3. 사이판
부모(법적 보호자)가 아닌 다른 보호자와 사이판을 입국한다면, 만 5세~만 18세 아동은 반드시 영문 공증된 부모 동의서가 필요해요. 부모 미 동반 아동의 경우, 출국도 어렵고 입국도 어려우니 꼭 입국 시 필요한 영문 공증서류 챙기는 거 잊지 마세요~!
Case 4. 미국 비자? ESTA 여행 허가서?
가끔 많은 분들이 미국 비자 없어진 거 아냐? 이러면서 그냥 미국행 비행기 항공권 끊으시고 공항 오시는데... 미국 관광비자는 없어진 게 아니라 ESTA 여행 허가서라는 보다 단순한 시스템 때문에 '무조건적인' 발급을 안 해도 되는 것뿐이에요.
미국 입국을 하시려면, 미국 비자나 ESTA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보유하고 계셔야 합니다.
Tip : ESTA는 전자여권만 가능하고,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환승'하여 캐나다나 타 국가로 가시는 경우도 반드시 x 1000 = ESTA나 비자를 보유하고 있어야 해요. 미국 땅을 밟는 게 여행이든 환승이든 무조건 일단 내리면.. 입국 심사 고고입니다..!
항공권 마일리지 Mileage
항공권 마일리지 적립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 아무나' 되는 건 아니에요.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다음의 조건을 꼭 갖추고 계셔야 하거든요.
1. 항공사 회원으로 사전 가입해 회원번호가 있을 것. 2. 구입한 항공권이 마일리지 적립 가능한 항공권일 것.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적립해 달라고 하시면 아니 되어요~ 꼭 탑승 전 회원 가입하시고, 항공권 자체가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지 확인해주세요!
인천공항 패스트 트랙 Fast Track
인천공항 출국장 줄, 너무 길죠..? 제2터미널이 생겼지만 1터미널이 안 붐비는 건 아니니까요!
Fast Track 전용 출국장 1,6번 출국장 또는, 2~5번 출국장 측문을 통해 출국장으로 나갈 수 있어요. 체크인 시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다음과 같은 교통약자 확인증을 줍니다. (제가 지난주에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출국하며 받은 따끈한 신상이에요!)
사전 체크인 / 셀프 체크인
요즘은 무인 서비스가 발달했죠? 공항 서비스도 마찬가지랍니다.~
Case 1. 사전 체크인 후 셀프 백드롭 (짐 붙이기)
항공사 앱,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체크인을 한 뒤 (보통 출발 시간 24~48시간 전 가능) 공항에서도 키오스크 Kiosk 기계를 통해 보딩 패스 Boarding Pass를 발급받고 짐도 셀프 Self로 붙이시는 거예요. 사전 체크인 시, 단체 항공권이나 초저가 할인 항공이 아니라면 좌석 지 정도 내 맘대로 공항에서 줄도 안서도 되고
일석이조!
Case 2. 공항 셀프 체크인 후 셀프 백드롭
사전 체크인을 못했더라도 걱정 마세요. 공항에서 키오스크 Kiosk 기계를 통해 셀프 체크인/백드롭을 모두 하실 수 있거든요.
단 이 모든 케이스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유소아 동반 항공권 소지자 배시넷 서비스 요청자 휠체어 서비스 요청자 비상구 좌석 신청자 등등
은 사전 체크인이나 좌석지정, 혹은 셀프 체크인이 안되어 반드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만 체크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