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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점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솥바위 입구 02. 산행종점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충익사 03. 산행일자 : 2015년 3월 15일(일요일) 04. 산행날씨 : 박무 05. 산행코스 : 솥바위입구--->의령관문--->곽재우 기념비--->팔각정 전망대 부근--->만천리 이정표--->전진--->임도--->큰도로 건너 아래쪽 철망--->수로오름(가는 밧줄, 조심)--->임도--->남산--->체육공원--->중동리 고분--->충익사(4시간) * 택시(6000원)로 원점회귀 06. 나의 흔적들 (1) 16000보 (2) 8k (3) 500kcal 07. 찻아가기 : 남해고속도로 군북-의령IC--->국도 20호 의령방향--->정암교 및 의령관문 지나자마자 우측 내려감--->솥바위 주차 08. 소감 : 진주에서 일박하고 아침일찍 부산으로 오는 걸음에 의령 남산을 들렀다. 의령 남산만큼 산행기점을 쉽게 찾을 수만 있다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올랐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해발은 낮으나 진폭이 꾀되고 남산 이외의 구간은 사람의 때가 타지않아 만만찮은 산행이었다. 어제 왕산과 필봉산을 오른 탓도 있고 간밤에 마신 주독이 해소되지 않아서이겠지만. 구룡산단에서 뿜어내는 흰구름을 보고는 산에 오르기를 포기하려다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흡입하기로 하였다. 거의 일자로 가다가 큰 도로를 마주치면 우측으로 약간가다가 건너 급경사의 시멘트 수로를 올라야 한다. 작은 밧줄이 없으면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리라. 올라가 밧줄이 녹이 슨 철사에 매어져 있는 것을 보고 아연질색!. 뒤에 오르는 사람들은 밧줄을 믿지마시라. 이 구간을 통과하면 좋은 길을 만나리라. 남산 부근에 접근하면 아기자기하게 가꾸어 놓은 등로를 볼 수 있고 나란히 심어놓은 측백나무를 보고서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듬을 알리라. 팔각정에 이르러 식사를 하는데 일군의 죠깅객을 만나 좀 쑥스러워 쉬지않고 밥을 밀어넣고는 하산하였더랬지요.
<솥바위>
<왼쪽의 볼록한 곳으로 오른다> <남강>
<사진과 달리 급경사로 조심구간> <입구에 들어서니 저 원폭같은 구름을 보고 산행을 포기하려다 그냥>
<팔각정에서 보니 건너편 방어산이 우둑하고>
<충익사 경내의 배롱> <멀리 자굴산>
<충익사 배롱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