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필승의 가사가
침몰하는 배 속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아이들이
기성세대에 대한 원망~
이루어질수 없었던(?) 삶에 대한 분노~ 와
일치가 되는 가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2년이 지나도 가슴아픈 일이네요..
필승
정말 난 바보였어 몰랐었어 나를 사랑한다 생각했어
내 마음도 널 (사랑했기에 내가 가진 전부를) 줘버렸어
넌 왔다갔어
이런 날벼락이 이 세상에 혼자 남은듯한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
어
그리고 자꾸 깊은 곳으로 (떨어져)
아무도 모르게 내속에서 살고있는 널 죽일꺼야.
내인생 내길을 망쳐버린 네 모습을 없애놓을꺼야
잘못봤어 손해를 봤어
잘못봤어 손해를 봤어
그렇게 사랑스럽던 네가 나에겐 눈물을 보일 기회도 주지 않았었지
아무일도 난 (잡히지 않았고 왜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나)
허우적대고 있었지 내 생활은 칙칙하게 됐어 앞뒤가 맞지가 않잖아
나는 이를 악물고 오히려 잘됐어
아무도 모르게 내속에서 살고있는 널 죽일거야
내인생 내길을 망쳐버린 네 모습을 없애놓을거야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설레였던 나의 마음을
아름답던 기억들을 없애놓을거야 밤새우며 그리워한 많은 날들을 미
치도록 사랑스런 너의 모습을
첫댓글 서태지와 아이들 '슬픈아픔' 이 더 잘 어울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