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우자.
시 141: 1-4
은혜의 찬송 : 433, 432
*예배의 부름*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시 28:1, 2).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 복되고 거룩한 날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도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주옵소서. 그리고 위로 부터 오는 은총을 덧입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축복의 말씀*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 141:3).
「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우자 」
눈이나 입 또는 손과 발이 없다고 한번 생각해 보자 아마 굉장히 불편할 것이다. 이처럼 이들 신체기관들은 사람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이런 신체기관들을 잘못 사용함으로 오히려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있다. 입으로 남을 모함하거나 거짓을 말하는 사람, 손으로 불의한 일을 저지르고 발로 악의 구렁텅이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신체 기관들을 잘 사용하여 인생을 망치지 않고 보람된 삶을 살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옛 성현의 격언이나 주위의 충고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잘 다스리고자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은 어떻게 자신의 신체기관들을 잘 다스리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모든 행동 속에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우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함으로 가능하다. 그럼 성도들의 행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우리의 파숫군으로 세워야 하는지 살펴보겠다.
첫째, 눈에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워야 한다.
사람의 눈은 모든 사물을 보고 그것의 옳고 그름이나 좋고 나쁨의 가치 판단을 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치판단을 할 때 자신이 보고 생각한 것만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사람의 눈은 사물의 겉만 보고 참된 본질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 지혜롭게 할 것처럼 보여 선악과를 따먹었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하와는 사람의 눈이 얼마나 어리석고 부정확한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창 3:6). 그러므로 성도들은 모두 것을 보고 판단할 때 자신의 어리석은 눈과 생각만을 믿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떠한지를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이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요 7:24에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는 말씀처럼, 우리의 판단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에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워 세상 적인 가치관에 기준을 두지 않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둘째, 입에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워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사람의 신체기관에 관한 교훈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바로 입에 대한 교훈이다. 이것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유익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일생을 망치고 남들까지도 죄악으로 이끄는 멸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잘 말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입을 통해 정직하고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말보다는 자신의 세상 적인 유익이나 명예를 구하기 위한 거짓말과 아첨의 말, 비방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을 많이 한다(잠 11:9). 그러나 이런 말은 지금 당장은 자신에게 유익을 주는 것 같으나 결국엔 스스로를 멸망으로 인도할 뿐이다(잠 18:7). 우리의 입은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세상사람들처럼 잘못되고 멸망으로 인도하는 말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성도들의 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언제나 진실을 말하고 이웃에게 평화를 끼치는 말을 하여야한다. 또한 자신을 드러내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온 땅에 드러내는 찬양의 소리가 흘러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된 삶을 누리기 위하여 지금 하나님으로 자신의 입에 파숫군을 세우시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셋째, 손에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워 야 한다.
손은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아주 유용한 것이다. 그러나 모든 손이 다 유용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의 손은 남의 소유를 빼앗기도 하고 남을 핍박하며 불의를 일삼기도 한다. 이런 손은 없는 것보다 못하며 일을 위해 봉사하는 손이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손은 어떤 손인가? 혹시 멸망으로 인도하는 불의한 손은 아닌가? 그러하다면 지금 곧 하나님으로 자신의 손에 파숫군을 세우시기 바란다(골 3:24). 대광의 가족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실하고 보람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각 신체기관을 주셨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오히려 그것을 통하여 자신의 유익만 추구하고 불의를 일삼으며 멸망으로 달려가고 있다. 우리의 눈과 입과 손에 하나님으로 파숫군을 세워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위해 사용하게 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보시기에 합당한 삶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체를 잘 보전하여 하나님께 축복 받음은 물론 이요, 주님의 빛을 드러내는 파숫군의 사역을 다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나눔의 시간*
/믿는 성도의 판단기준은 무엇을 가지고 하나요?
/믿는 성도의 입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믿는 성도의 손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오늘의 명언*
기도는 하늘을 향하여 드리고 응답은 성경 중에서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출처: 주님의 시선 글쓴이: jua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