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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8-16
세 가지 기적이 필요한 시대 / 박한응 목사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과 은총이 이 시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어느새 오늘이 7월 첫 주일입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릅니다. 금년의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이 됩니다. 이번 달에는 절기상으로 小暑와 大暑가 있고 또한 가장 더위가 최고에 이른다는 初伏과 中伏도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와 같이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우리네 농촌의 사람들에게는 무방비로 노출이 된 건강이 가장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됩니다. 우리 교인들 중에서도 입원하는 환자가 줄을 서고 있고 또한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는 환자들도 여러 명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 몸이 아프면 하나님께 열심 내고 싶어도 열심 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할 때 더욱 열심히 충성과 헌신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아 멘!>
해마다 7월 첫 주일에 맥추감사절을 지켰습니다만 금년에는 다음주일에 지키려고 합니다.
감사라고 하는 것은 이 지구상에 있는 수천수만 가지의 종교 중에서 그 어떤 종교 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기독교만의 독특한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어떤 대가성을 바라고 하는 헌납을 강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에는 어떤 대가성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엡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벧전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민족이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나라로 남북으로 갈라진 상태에서 북 왕국 이스라엘 나라의 제7대왕인 아합왕 시대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원래 북쪽 나라 이스라엘은 나라를 세운 여로보암 왕 때부터 우상숭배를 하는 나라가 되었지만 아합왕은 그 어느 왕보다도 극렬하게 우상숭배를 하였습니다. 시돈 나라의 공주 이세벨을 왕비로 맞이하여 그 이세벨은 온 나라에 바알과 아세라 목상 숭배를 강요하고 이에 반대하거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잡아다 처참하게 죽였습니다. 그래서 모든 국민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바알 신을 섬기고 아세라 신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숭배로 돌아섰습니다. 바알 신은 풍요를 주고 아세라 신은 다산(多産)을 준다고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심히 일할 생각은 하지 않고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는데 몰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아합왕을 비롯하여 모든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종용하였으나 아무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치시기로 작정을 하시고 엘리야 선지자를 아합왕에게 보내어 3년 반 동안 대 기근이 있을 것을 예고하였지만 그래도 아합왕과 이세벨은 깨닫지 못하고 더욱 악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1:3-6)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 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우리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시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으로 외치고 권면하여도 듣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됩니다.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돌아오면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이 풍성하셔서 다시 용서하시고 싸매어 주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이스라엘 나라는 엘리야의 예언대로 온 나라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한 달 두 달이 아닙니다. 1년, 2년이 아닙니다. 3년하고도 반년이나 됩니다. 우리나라는 한 달 만 비가 안 와도 가물어서 큰일 났다고 야단들입니다. 금년에는 사상 초유의 가뭄으로 인하여 농촌은 물론 전국적으로 상수원까지 막대한 손해를 끼쳤습니다. 104년 만에 가뭄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나라는 3년 반 동안 비 한 방울 오지 않고 가물었으니 오죽 하겠습니까?
이와 같은 때에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그릿시냇가에 은둔하고 있으면서 까마귀가 가져다주는 떡과 고기를 먹고 지내다가 그릿시내도 말라버리자 하나님은 엘리야를 시돈 나라 사르밧 동네로 보내어 한 과부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 과부가 누구인지 성경에는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여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과부도 살리고 엘리야도 살리는 방법을 통하여 기적을 일으키셨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기적은 오늘날에 우리들에게 반드시 일어나야 할 기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르밧 과부에게 일어난 세 가지의 기적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은혜 받도록 하겠습니다.
다 같이 한번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세 가지 기적이 필요한 시대」
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듣는 여러분의 가정에 사렙다 과부의 가정에 일어난 세 가지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다 같이 복음성가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기적의 하나님<101장>
1. 그 어느 날 새가 그물에 걸림같이
내 삶 속에 덫이 임했네
몸 부림쳤지만 허우적거렸지만 나는 약한 자 였었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라
나의 좋으신 주님 태양을 멈추며
혈루증을 고쳤던 주님
기적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그는 나를 고쳐주셨네
2. 그 어느 날 아무예고도 없이
내 삶 속에 슬픔이 임했네
원인을 찾으며 애써봤지만 나는 무력한자였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라
나의 좋으신 주님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병을 고쳤던 주님
기적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그는 나를 고쳐주셨네
1. 첫 번째 기적은 물 항아리의 기적입니다.
리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새로운 도피처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곳은 바로 시돈 나라의 사르밧 마을인데 사르밧은 소위 우상숭배의 본산지라고 할 수 있는 이방나라입니다. 엘리야는 이곳에서 한 과부의 공궤를 받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 선지자가 사르밧 과부의 집에 도착하여 보니 그 집은 남을 도와줄 만한 재력이 있는 집이 아니고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을 수가 없고 구할 수도 없어 마지막 남은 밀가루 한 움큼으로 떡 한 조각을 만들어 아들 먹이고 이제는 죽기를 기다릴 판입니다.
이와 같은 형편에 엘리야가 찾아왔습니다. 나뭇가지를 줍고 있는 과부에게 엘리야는 물을 좀 달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10절 말씀 “저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가로되 청컨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나로 마시게 하라”
당시 물은 피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가뭄이 계속된 때에 물 한 그릇이라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물을 먹지 못하면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체도 70%가 수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은 평범한 것이지만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물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모두가 물이 있어야 살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도 첫째 날에 빛을 창조하시고 둘째 날에는 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창1: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그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물이 절반은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 중에 물의 오염이 가장 심각합니다. 강물이 오염이 되어서 수돗물을 마실 수가 없고 또 바닷물이 오염이 되어서 어장이 황폐되고 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식수를 사다 먹어야 합니다.
물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또 물은 제물을 뜻하기도 합니다. 성경에 보면 물을 제물로 드린 적이 있습니다.
①삼상7장에 보면 사무엘 선지자가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고 백성들에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외치자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개하는데 물을 길어다가 제물로 드리고 금식하며 회개한 사실이 있습니다.
(삼상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 하니라”
②왕상18장에는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우상의 선지자 850명과 갈멜산에서 기도의 대결을 할 때 엘리야는 송아지를 각을 떠서 번제물로 드림과 동시에 물을 길어다가 제물에 부었습니다.
(왕상18:32)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 만한 도랑을 만들고,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하고,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니,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그리고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모든 제물과 물과 돌과 흙까지 모두 태웠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시에는 물 한 그릇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에게 그 귀한 물 한 그릇을 공궤 하였을 때에 밀가루 항아리와 기름 항아리를 채워주신 하나님이 물 항아리도 충만하게 채워 주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우리의 제물이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드리던 우리의 제물과 헌금이 새로워 져야 합니다. 정말로 절박한 중에서도 드릴 수 있는 제물이 될 때에 그 제물이 하나님께 상달이 되어서 사르밧 과부의 물 항아리의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2. 두 번째 기적은 밀가루 항아리의 기적입니다.
밀가루는 육신의 양식입니다.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수가 없습니다. 물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듯이 양식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밀가루는 우리의 생명과 직결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수고하여 대가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부정한 방법으로 욕심을 부려서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수고한 대로 거두리라고 하였습니다.
(시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엘리야는 물을 가지러 가는 사르밧 과부에게 떡도 한 조각 가져다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에 과부는 대답하기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 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이 사르밧 과부가 “여호와 하나님의 사심을 가르쳐 맹세한다” 고 하는 고백은 그녀가 신실한 여호와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흑암과 같은 이방 땅에서 믿음을 지키기에 얼마나 어려웠다는 것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엘리야를 멀리 이방의 나라 사르밧까지 피하게 하신 이유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르밧 과부의 형편과 신실한 신앙을 아시고 엘리야를 그에게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사르밧 과부에게 그의 믿음대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여주시고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채워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있었던 것입니다.<아 멘>
엘리야는 사르밧 과부에게 또 말하기를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에 그 과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였습니다.
본문 15절 말씀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만 있어도 그곳을 찾아 역사 하십니다. 기적을 이루어 주십니다.
(마17:20)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약5:16) “의인의 간구는 역사 하는 힘이 많으니라”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말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히11:6)
믿음 있는 곳에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아 - 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누구나 어렵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나라의 아합왕 시대와 같이 어려운 시대입니다. 모두가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 시대 중에서도 유독 한 사람 사르밧에 사는 과부는 그 3년 반의 기근이 다 지나도록 물질적으로 궁핍하지 않은 풍성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결코 부자라서 남아돌아서 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생명과 또는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에게 마지막 주려고 하였던 떡 한 조각을 엘리야에게 공궤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대로 이루어 주시고(마8:13, 9:29, 9:22, 15:28)
행한 대로 갚아주시며(마16:27, 롬2:6, 딤후4:14)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갈6:7)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요한복음 6장에는 예수님께서 벳새다 들녘에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5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신 기록이 있습니다. 그 때에 그 떡과 생선을 드린 사람은 어른이 아닙니다. 작은 소년이 자기가 점심으로 가지고 왔던 것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안드레까지 말하기를 이까짓 것이 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라고 부정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드릴 때에 주님의 축사가 임하시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줄로 믿습니다.<아 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이 어려운 시대 속에서 여러분의 가정이 물질의 축복을 받아서 이 어려운 시기가 다 지나도록 하나님이 기적가운데 여러분의 가정을 지켜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3. 세 번째 기적은 기름병의 기적입니다.
기름은 우리들의 생활에서 그 용도가 대단히 광범위합니다. 기름은 그 용도에 따라서 크게 공업용과 식용으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공업용으로는 기계를 움직이는데 사용이 되고 연료로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 비행기 선박 기차 등을 움직이기도 하고 그리고 각종 기계를 돌리는데 사용하여서 기계가 원활히 돌아가게 하고 또 보일러를 돌려서 난방용으로도 쓰입니다.
그 반면에 식용으로 쓰이는 기름은 각종 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요리라도 기름이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 제대로 나지 않습니다. 사르밧의 과부도 밀가루 한 움큼 가지고 기름을 발라 전병을 구워서 그 떡을 사랑하는 아들에게 주지 않고 엘리야 선지자에게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름병이 기근이 다 지나도록 차고 넘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남은 양식을 엘리야 선지자를 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구차한 중에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는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셨는데 이 때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눅21:3)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르밧 과부의 전적인 헌신을 보시고 그에게 은총을 베푸사 필요한 양식을 채워 주신 것입니다. 이제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그 여인에게 물과 밀가루와 기름의 풍성함은 최상의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필요한 대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103: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시145:19)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렙다 과부가 살던 그 시대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는 비교 할 수 없는 악조건의 시대이며 참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 아합왕과 이세벨 왕후는 나라는 다스리지 않고 오르지 자신들의 영화만을 위해서 착취와 착복을 일삼고 또 종교적으로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가 판을 치는 세상이므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참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잡히기만 하면 바로 죽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3년 반 동안 가뭄이 들어서 모든 샘물과 강물은 말라 물이 없고 산천초목은 모두 말라죽었습니다. 인심이 각박해 져서 어디 가서 곡식 한 알 구할 수가 없는 세상입니다.
이와 같은 때에는 남의 것도 빼앗아 자기가 먹고살려고 할 때입니다. 심지어 왕하6:24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이스라엘의 제9대와 여호람 시대에 아람나라가 이스라엘을 쳐들어와서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여 먹을 것이 없을 때에 두 여인이 공모를 하여 자기 자식을 삶아 먹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이 굶주리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그런데 하물며 남을 도울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사르밧의 과부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종 엘리야를 먼저 공궤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가정은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바라기는 우리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이와 같은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요삼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범사가 형통하는 기적의 축복이 임하여야 합니다. 세 가지의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① 물 항아리의 기적은 은혜 충만입니다.
하나님이 말세에 남종과 여종에게 모든 육체에게 물 붓듯 부어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받는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② 밀가루 항아리의 기적은 물질의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물질로 인하여 궁핍하지 않는 풍성한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아-멘>
③ 기름 항아리의 기적은 성령 충만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신다고 하셨고 부활하셔서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숨을 내 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살기가 어려운 세상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충만하여 이 난국을 축복과 기적으로 살아가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