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신혜은의 그림책심리학_그림책체화과정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그길 CENTR 성, there was an ald stone wall
뚜셰 추천 0 조회 222 19.04.22 00:3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4.22 06:27

    첫댓글 아..새벽부터 또 눈물.
    나의 아버지를 받고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던 선생님이 다시 기억납니다. 그 몸짓과 표정을 보면서 눈물을 훔쳤어요.

    거기에서 아버지를, 아빠를 떠올린다는 것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통닭집에서의 눈물까지 이번 그림책, 길을 걷다는 아빠였던 것 같네요. 여러 사람한테서 든든한, 의지할 수 있는, 지켜주는 존재로 듣고 나니 부럽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음을 용기내서 가져보렵니다.

    막두,
    피난온 엄마가 생각나서 가슴이 떨렸어요. 한 권 사서 산소에 가서 읽어드릴랍니다.
    그리고 포커싱 수업도요. 저도 이불속에 있지 말고 영도다리 보러 나가볼게요. 친절히 이쁘게 차려입고 씩씩하게요.

  • 19.04.22 09:28

    저에게 아버지는 든든하기도 하지만 꽉 막힌 성이기도 했어요. 거길 탈출하려고 발버둥치기도 했었구요. 원망도 많았구요. 그런데 그림책할수록 존재가 점점 더 커지더라구요. 아직도 전하지 못한 말이 많은데 영도다리가 무서워서 못가보겠다는 말이 너무 이해되어요.

  • 작성자 19.04.22 10:03

    @황금박쥐 넹...그죠..부산 진짜 영도다리도 함 가봐야겠어요^^

  • 19.04.22 10:05

    @뚜셰
    올해 가기 전에 부산에서 그.길 해요!

  • 작성자 19.04.22 10:02

    그러게요. 오랜만에 오래된 울음이 터졌더랍니다.

    매향에서 릴테이프, 부여, 아버지 말씀하실 때...순간 어린 아가 봄산이 겹쳐 보였다는^^

    그러게요. 기억이 생생하다는 건...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메세지라지요^^얼마나 생생한지 확인하러 매일 가봅시다~~그 영도다리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