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트비아 (Latvia) * 라트비아는 소련의 통치하에 있다가 1991년에 독립한 국가 *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는 발트 3국 중에 세계 문화유산 유적이 가장 많은 곳이다. 특히 중세 도시의 한자동맹을 제대로 볼 수 있으며, 물가도 저렴해 작지만 알차게 여행할수 있는 곳이다. * 통화 : 유로화, 인구 : 240만명, 언어 : 라트비아어, 러시아어 1인당 국민소득 – 13,000 불, □ 라트비아 수도 리가 (Riga) 리가에도 다우가바강이 흐르고 있고, 강 동쪽에 구시가와 볼거리가 모여있고 중심가에 운하가 있어 보트를 타고 운하를 둘러볼수있다 운하 주변에는 산책하는 사람이 보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둘러 싸였다 □ 자유의 여신상 라트비아 독립운동의 중심이되었던 기념탑이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바로옆 블록을 지나면 시내중심으로 들어갈수있으며, 옆에는 운하가 있고 꽃들이 만발한 공원도 있다 □ 리가 시내 * 리가 시내의 바닥은 고르지 않고 울퉁불퉁하다, 가끔 삐죽하게 나온 돌부리도 있는데 라트비아 정부가 정책적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법적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돌이라도 함부로 할수없다고 한다, * 중세 유럽 양식이 잘 보존된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도시다 □ 성피터 성당 (peters church) □ 검은머리 전당 (house of blackheads)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건물중 하나인 검은머리 전당은 리가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로서 중세시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검은머리 길드가 사용한 건물이기 때문이다 건물 앞벽에 검은 얼굴이 장식되어 있는데 당시에 검은머리 길드의 수호신이 아프리카 여성이었기 때문에 검은머리 흑인을 가리키고 있는 그림을 그렸다
□ 삼형제 건물 (Three brothers) 구시가지 골목으로 깊이 들어가면 거리의 화가와 아기자기한 가게와 거리의 악사들로 가득한 이곳은 중세도시 리가를 잘 알려주는 삼형제 건물인데 좁아서 사진을 찍기는 상당히 불편한곳이다 □ 고양이 집 (Cat House) * 고양이 집은 리가에서 매우 중요한 명소로서 * 이 건물주는 한때 대길드의 회원이었는데, 부당한 이유로 대길드에서 제명되자 그에 반발하여 고양이 꽁무늬를 대길드 쪽으로 돌러놓았다고 한다. 벌어졌다는 어찌보면 우스운 이야기이다.
* 생각해보면 고양이 똥꾸멍이 나를향해 있는게 썩 좋은 기분은 아니지만, 이런 것으로도 싸우고 기분 나빠하고 했을 그때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 리가 시내 이것저것 □ 스웨덴 문 (swedish gates) 스웨덴 문은 1698년 성벽으로 세워졌다가 감옥,고문실, 소련혁명 박물관 등으로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전쟁기념관이다 스웨덴이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뒤 더 이상 필요없다는 의미로 대포를 거꾸로 세워났지만 또다시 러시아와 전쟁이 일어났다고하는 스웨덴문 □ 리가의 골목길 정취 □ 리가 한식당, 설악산 (Soraksans , korejiesu restorans) 중 비교적 중심가에 있어 찾기는 쉬웠다, 김치찌개 13 유로 □ 편의점 리가에서 이런 상호 편의점에서 한끼 먹을수 있는 음식 판매하고 자리에 앉아 먹을수 있음
□ 빅토르 최의 기념비 * 필자는 이번 여행에서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 가면, 빅토르 최 기념비를 찾아가 보려고 나름대로 자료수집을 해갔다 * 리가 일정이 끝나고 조용히 어느 택시기사에게 빅토르 최 추모비를 가보고 싶은데.... 택시비가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보니 편도 80km, 왕복 160km라서 우리돈 16만원을 요구한다 너무 비싸다고 하고... 그래도 이 택시기사가 빅토르 최를 한번에 알고있구나하고서 다른 택시기사에게 빅토르최 추모비 물어보니 왕복 12만원을 요구한다 ~~ 내심 콧노래를 부르면서 ~ ~ (어설픈 영어로 물어봐도 기사들이 빅토르 최를 알고있어서 괜히 좋아진다)
* 또....다른 기사에게 물어보니 10만원을 요구해서...9만원으로 깍아달라고 하니 OK ~ 사실 택시비를 흥정은 하면서도 꼭 가야하는지.....갈등이 생긴다 택시비도 비싸고...그보다 택시 혼자 타고서 생전 처음가는 산골길을 가는데 혹시 택시기사가 나쁜맘을 먹지 않을까 ?? 치안에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타이밍으로봐서 9만원까지 흥정을 해놨는데.. 이젠 안갈수도 없다 필자도 출발하자고 해놓고 혹시나해서 번호판과 운전면허증이 조수석에 붙어 있어서 사진촬영을 하고 얼릉 한국 집사람에게 카톡을 보냈다 ~~ (왕복 3시간 정도)
* 가면서 기사는 자기도 빅토르 초이를 좋아한다고 빅토르 초이 영상음악을 보라고 틀어준다 ~ 러시아권에서는 빅토르 초이라고 부르는것 같았다 * 아래 사진은 택시 기사가 자기 핸폰으로 다운받은 빅토르 초이 영상음악이다
□ 빅토르 초이 추모비 가는길 * 가는길에 택시기사는 빅토르 초이 뮤직음악을 계속 틀어줬는데. 필자는 한국의 집사람과 계속 통화만 하고 있었다.... 택시 기사가 혹시모르는 나쁜 마음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보란듯이 30분 정도 통화를 하고 핸폰을 놓으려니 어느새 추모비 부근에 온것 같았다
* 5년전 러시아 바이칼 호수부근 이르쿠츠크에 갔을때, 그토록 빅토르초이 벽화가 있다는곳을 찾아 다녔는데 못보고 온게 항상 마음에 부담으로 작용해서 이젠 소원을 풀려나 보다....하는 생각하니 기분도 좋아진다 ~
□ 빅토르 초이 추모비 * 택시가 추모비에 도착하니 아 ~ 사진속에서 봤던 그 추모비가 바로 앞에 있었다 그리고 라트비아 어느 한가족이 현장에 와있었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 추모열기 식지 않았고 지금도 그를 못있는 사람이 있구나 !!!
* 빅토르 초이, 그는 누구인가 ?? 고려인 아빠와 러시아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한인 3세로서 80년대 소련의 문화대통령으로 불렸던 그는 러시아에서 저항가수로서 활동을 했었다 주로 정부를 비판하는 노래를 부르니 정부에서 좋아할리가 없었겠지...
1990년 8월 15일 휴가차 라트비아 발트해 인근으로 낚시를 갔던 빅토르 최가 이곳에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당시에 말이 많았었지....교통사고를 위장해서 정부에서 죽였다고...
□ 빅토르 초이 사망장소 추모비 * 그의 음악성향은 락 스타일에 소련 특유의 우울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저항적이며, 자유지향적인 노래로 소련 전역의 젊은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 라트비아 리가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자, 소련 전역에서 5명의 여자가 자살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카잔 ·키예프 ·알마아타 ·타슈겐트 등지에 생겨났다. 1993년 모스크바 콘체르트 자르 앞 스타광장의 명예가수의 전당에 오르게 되었다. (자료수집) □ 빅토르 초이 사망장소 추모비 아직도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팬들의 헌화가 계속되고 있다 (62년생, 1990년 8월15일 사망)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러시아권에서는 진정한 영웅인가보다 ~
* * 다음 에스토니아편 (중세적 레스토랑)도 바로 올립니다 ~~ |
첫댓글
빅토르초이란분 만나러 거금 쓰시고 글로벌 려행가는 非常 다릅니당
ㅎㅎ 여행 출발전 자료수집때 준비는 했습니다만...
막상 현지서 택시비 흥정할때 넘 비싸 몇번 망설였어요,,
택시비 디시를 한후에는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님은먼곳에(이한기) 몹시 맞습니다요 실컨 흥정해놓고 안간담 욕을 바가지로 먹지용 非常잘 댕겨오셨습니다 위해연태 쫴매 줄이심될겁니다요 ㅋ
@빙고 맞아요...쪼매 줄이면 갈수 있어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