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과 옥순봉 소개***
구담봉(龜潭峰 330m)과 옥순봉(玉筍峰 286m)은 각각 단양팔경의 하나로 유명하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玉筍)이라 불리며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제천시와 단양군의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 깊은 곳으로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비봉 소개***
제비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의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이다. 단양팔경중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산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우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비봉 서쪽 골짜기가 바로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이어서 산과 계곡, 호수 모두가 수려하기 그지없으며 가을 단풍철에는 그 경관이 극치를 이루고 산행 길목에 "오성암"이라는 산사가 자리 잡고 있어 산행인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 제비봉
제비봉은 충주호 쪽에서 보면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비봉 서쪽 골짜기는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으로 산과 계곡 모두 수려하기 그지없다.
제비봉 정상은 학선어골 길인 서쪽 능선을 제외한 북,동,남쪽이 십여길 절벽지대를 이루고 있고, 사방으로 짙푸른 잎을 자랑하는 오래된 적송들이 병풍을 친 듯 정상을 에워싸고 있어 마치 속세를 떠난 선인이 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또한 서북쪽 아래로는 구담봉과 옥순봉이 그림자를 드리운 거울 같은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고, 북으로는 띠를 두른 듯한 충주호 너머로 하늘을 찌를 듯한 금수산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이룬다
▣ 구담봉(龜潭峰)
구담봉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퇴계이항은 구밤보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구담봉은 서북쪽으로 가까이 이어져 있는 옥순봉(玉荀峰.286m)과 함께 단양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계란재에서 북동쪽으로 충주호 방향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솟아 있는 구담봉을 올라보면 주변 풍광에 누구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 옥순봉(玉筍峰)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명승지. 단양 팔경의 하나로, 기묘한 봉우리들이 마치 비 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어 이와 같이 불렀다.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하였다. 1984년에 충주 댐이 완성되면서 일부가 수몰되었다.
▣ 단양팔경(丹陽八景)
구담봉(龜潭峯), 도담삼봉(島潭三峯), 사인암(舍人巖), 상선암(上仙巖), 석문(石門), 옥순봉(玉筍峯), 중선암(中仙巖), 하선암(下仙巖)
첫댓글 아마도 4월 산행지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