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섬김” 主が喜ばれる奉仕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이 말씀, 어떤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 위에 기름을 붓는 내용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사복음서 모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중에서 누가복음에 대해서만은 배경이나 등장인물, 그리고 주제에 있어서 다른 기록과 다소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누가복음에는 7장 36절~50절까지에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도 역시 한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는,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는 장면이 나옵니다만, 누가복음에서는 다른 마태, 마가, 요한복음과 달리 그 장소가 바리새인 집이고 여인은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여기서의 주제는 죄사함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어떤 신학자는 이와 같은 사건, 즉 여인이 예수님께 기름을 붓는 사건이 두 번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사복음서 중에서도 특별히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의 기록을 비교해가면서 이 말씀에 담긴 주님의 참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먼저 마태복음부터 살펴볼까 합니다. 마태복음 26장입니다.
마태복음 26장 6절~13절
“6.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さて、イエスがベタニアで、ツァラアトに冒された人シモンの家におられると、
ある女の人が、非常に高価な香油の入った小さな壺を持って、みもとにやって来た。そして、食卓に着いておられたイエスの頭に香油を注いだ。
弟子たちはこれを見て、憤慨して言った。「何のために、こんな無駄なことをするのか。
この香油なら高く売れて、貧しい人たちに施しができたのに。」
イエスはこれを知って彼らに言われた。「なぜこの人を困らせるのですか。わたしに良いことをしてくれました。
貧しい人々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一緒にいます。しかし、わたしはいつも一緒に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この人はこの香油をわたしのからだに注いで、わたしを埋葬する備えをしてくれたのです。
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世界中どこでも、この福音が宣べ伝えられるところでは、この人がしたことも、この人の記念として語られます。」
그리고 마가복음도 보실까요? 마가복음은 14장입니다.
마가복음 14장 3절~9절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さて、イエスがベタニアで、ツァラアトに冒された人シモンの家におられたときのことである。食事をしておられると、ある女の人が、純粋で非常に高価なナルド油の入った小さな壺を持って
来て、その壺を割り、イエスの頭に注いだ。
すると、何人かの者が憤慨して互いに言った。「何のために、香油をこんなに無駄にしたのか。
この香油なら、三百デナリ以上に売れて、貧しい人たちに施しができたのに。」そして、彼女を厳しく責めた。
すると、イエスは言われた。「彼女を、するままにさせておきなさい。なぜ困らせるのですか。わたしのために、良いことをしてくれたのです。
貧しい人々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一緒にいます。あなたがたは望むとき、いつでも彼らに良いことをしてあげられます。しかし、わたし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
一緒に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彼女は、自分にできることをしたのです。埋葬に備えて、わたしのからだに、前もって香油を塗ってくれました。
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世界中どこでも、福音が宣べ伝えられるところでは、この人がしたことも、この人の記念として語られます。」
그리고 오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이죠?
요한복음 12장 1절~8절
“1.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さて、イエスは過越の祭りの六日前にベタニアに来られた。そこには、イエスが死人の中からよみがえらせたラザロがいた。
人々はイエスのために、そこに夕食を用意した。マルタは給仕し、ラザロは、イエスとともに食卓に着いていた人たちの中にいた。
一方マリアは、純粋で非常に高価なナルドの香油を一リトラ取って、イエスの足に塗り、自分の髪でその足をぬぐった。家は香油の香りでいっぱいになった。
弟子の一人で、イエスを裏切ろうとしていたイスカリオテのユダが言った。
「どうして、この香油を三百デナリで売って、貧しい人々に施さなかったのか。」
彼がこう言ったのは、貧しい人々のことを心にかけていたからではなく、彼が盗人で、金入れを預かりながら、そこに入っているものを盗んでいたからであった。
イエスは言われた。「そのままさせておきなさい。マリアは、わたしの葬りの日のために、それを取っておいたのです。
貧しい人々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一緒にいますが、わたしはいつも一緒に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아멘.
먼저 장소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똑같이 대단히 흥미로운 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가 어디냐 하면
<나병환자 시몬의 집>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나병환자라고 하면, 개역한글에서는 문둥병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를 요즘 식으로 말씀
드리자면 한센병……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는 지금의 기준보다도 좀 더 넓은 의미의 질병, 예를 들어서 심각한 피부병도
당시에는 나병이라고 하는 범주에 포함되어 있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당시 나병이라고 하면 역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과 함께 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머무르고 계셨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만약에 여전히 시몬이라고 하는 사람이 나병에 걸려있는 상태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같은 곳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여기에는 그와 같은 내용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도 이 시몬이라는
사람은 과거에 나병에 걸렸다가 완치가 된 사람, 또는 더 구체적으로는 예수님에 의해 나음을 받은 사람일 수도 있다고 신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누가복음 7장 40절에 보면 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 이름이 <시몬>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역시 누가복음도 다른 복음서 내용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시 시몬이라는 이름은 드물지 않았습니다. 유명한 사람으로서는 베드로도 시몬이라 이름이었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강제로 짊어진 사람 이름도 구레네 시몬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당시 바리새인이라고 하면 권위도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가 아무리 예전에 나병에 걸려있었다 하더라도, 바리새인인 사람을
가리켜서 <나병환자 시몬의 집>이라고 했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이 바리새인 시몬과
나병환자 시몬은 동명이인일 아무래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한편 오늘 말씀인 요한복음에서는 12장 1절에서 예전에 죽은 지 나흘이 지난 후에 무덤에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은 시몬의 집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도 안 맞지 않느냐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나사로의 집>이 아니라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고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나사로의 집이 아닌데도 왜 요한은 주인이
아닌 <나사로를 강조했을까요. 그 이유는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 바로 다음인 요한복음 12장 9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9절
9.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すると、大勢のユダヤ人の群衆が、そこにイエスがおられると知って、やって来
た。イエスに会うためだけではなく、イエスが死人の中からよみがえらせたラザロを見るためでもあった。
그러니까 당시 사람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이 나사로를 죽은 지 4일만에 무덤에서 살려내셨다는 것은 말하자면 빅뉴스였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를 살려내신 예수님은 물론이지만,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도 유명인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보려고
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 생각하기에는, 집주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욱 지명도가 있던 나사로의 이름을 빌려서,
당시 그 자리에 <나사로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 점을 강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예수님께 기름을 부었다고 합니다. 그 기름에 대한 기록도 비교해볼까 합니다.
마태복음 26장 7절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ある女の人が、非常に高価な香油の入った小さな壺を持って、みもとにやって来た。そして、食卓に着いておられたイエスの頭に香油を注いだ。
마가복음 14장 3절
3.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さて、イエスがベタニアで、ツァラアトに冒された人シモンの家におられたときのことである。食事をしておられると、ある女の人が、純粋で非常に高価なナルド油の入った小さな壺を持って
来て、その壺を割り、イエスの頭に注いだ。
요한복음 12장 3절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一方マリアは、純粋で非常に高価なナルドの香油を一リトラ取って、イエスの足に塗り、自分の髪でその足をぬぐった。家は香油の香りでいっぱいになった。
흥미로운 것은 요한복음에서만은 이 여인,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 여인의 이름은 마리아라고 하는데, 이는
다름아닌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의 누이였던 것이지요.
참고로 좀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미리 한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향유……라고 하면 글쎄요, 뭐 요즘 말로 쉽게 하자면 향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에 여러분께서 어떤 분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거기서 이제 식사를 하려고 해요.
그런데 누군가가 갑자기 머리에 고급 향수를 부으면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기분이 좋으세요? ㅎㅎ 오히려 깜짝 놀라겠지요. 그리고 밥
먹기 전에 온 몸에서 막 향수 냄새가 나요. 그러면 아무리 비싼 향수였다 하더라도, 그거 별로 좋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성경을 읽을 때 그대로 똑같이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시편 23편 5절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23편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私の敵をよそにあなたは私の前に食卓を整え頭に香油を注いでくださいます。私の杯はあふれています。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원수들 앞에서도 우리를 넉넉하게 대접해주신다는 말씀인데, 여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식사를 대접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머리에 기름을 부으셨다고 기록합니다. 당시에는 왕이나 귀족들이 식사 때 머리나 수염에 값진
향유를 발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식사 때 기름을 바르게 했다는 것은 그 손님을 왕이나 귀족처럼 귀하게 대접했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매우 귀한 향유, 매우 값진 향유, 지극히 비싼 향유……라고 성경은 기록하는데, 이게 그러면 도대체 얼마나 값진 것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이 값어치에 대해서 성경은 구체적으로 기록합니다. 마가복음 14장 5절과 오늘 말씀 요한복음 12장 5절에 보면 이 향유를 300
데나리온에 팔 수 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데나리온이라고 하는 화폐단위가 나옵니다만, 이는 당시 하급 군인이나 품꾼, 말하자면 노동자들의 하루 일당이었다고 합니다.
아직 최저시급이 한국이나 일본이 10,000원은 안 됩니다만, 계산하기 쉽게 일단 10,000원으로 계산한다면 하루 8시간이니
8만원, 여기에 300을 곱하면 2400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적게 잡아도 대략 2000만원 이상이 되는데, 오늘날
아무리 값진 향수라 하더라도 작은 한 병에 2000만원 이상 하는 향수는 많지 않겠지요.
물론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2000만원이 그리 놀라운 가격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여기에도 마리아의 집안 형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각 성경에서 매우 귀하고 매우 값지고 지극히 값비싸다고 기록한 것은 적어도 이를 바친
마리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불만을 품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8절에서는 이를 단순히 <제자들>이라고 하고, 마가복음 14장
4절에서는 <어떤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요한복음 12장 4절에서는 분명히 꼭 집어서 ‘가룟 유다’라고 기록합니다.
다시 한번 이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12장 4절~6절입니다.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弟子の一人で、イエスを裏切ろうとしていたイスカリオテのユダが言った。
「どうして、この香油を三百デナリで売って、貧しい人々に施さなかったのか。」
彼がこう言ったのは、貧しい人々のことを心にかけていたからではなく、彼が盗人で、金入れを預かりながら、そこに入っているものを盗んでいたからであった。
유다는 말합니다. 그 향유를 300 데나리온으로 팔아서 가난한 사람한테 주지 그러느냐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보면 한술 더 떠서 마리아에게 화를 내가면서, 그걸 아깝게 왜 그렇게 허비하느냐 無駄なことをするのか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허비하다>? 마리아가 어떻게 했길래 허비하다, 즉 낭비한다고 화를 냈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섬긴 것을 두고
그것을 낭비라면서 화를 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유다가 의로워서요? 성경은 분명히 아니라고 합니다. 가룟 유다는 말하자면 자금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향유를 판 돈으로
헌금을 하면 그것을 자기가 훔치려 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 나쁜 사람이지요.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 24절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人の子は、自分について書かれているとおりに去って行きます。しかし、人の子を裏切るその人はわざわいです。そういう人は、生まれて来
なければよかったのです。」
요한복음 6장 70절~71절
“70.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イエスは彼らに答えられた。「わたしがあなたがた十二人を選んだのではありませんか。しかし、あなたがたのうちの一人は悪魔です。」
イエスはイスカリオテのシモンの子ユダのことを言われたのであった。このユダは十二人の一人であったが、イエスを裏切ろうとしていた。
이 가룟 유다의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십니다. 마태와 마가복음을 봅니다.
마태복음 26장 10절~13절
10.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イエスはこれを知って彼らに言われた。「なぜこの人を困らせるのですか。わたしに良いことをしてくれました。
貧しい人々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一緒にいます。しかし、わたしはいつも一緒に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この人はこの香油をわたしのからだに注いで、わたしを埋葬する備えをしてくれたのです。
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世界中どこでも、この福音が宣べ伝えられるところでは、この人がしたことも、この人の記念として語られます。」
마가복음 14장 6절~9절
6.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すると、イエスは言われた。「彼女を、するままにさせておきなさい。なぜ困らせるのですか。わたしのために、良いことをしてくれたのです。
貧しい人々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一緒にいます。あなたがたは望むとき、いつでも彼らに良いことをしてあげられます。しかし、わたし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
一緒に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彼女は、自分にできることをしたのです。埋葬に備えて、わたしのからだに、前もって香油を塗ってくれました。
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世界中どこでも、福音が宣べ伝えられるところでは、この人がしたことも、この人の記念として語られます。」
불만을 품었던 것은 가룟 유다와 달리 예수님께서는 이 마리아의 섬김을 대단히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본문을 비교하느라고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만, 이것이 오늘 말씀에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지금까지 말씀 드렸던 내용을 잘 기억하시고 생각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 사건의 특징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오늘 내용의 등장인물은 예수님과 마리아, 그리고 가룟 유다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 가장 귀한 것을 자진해서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선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지폐가 없으니까 모두 다 동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성전에 가서 헌금을 할 때에는 동전이 든 항아리를 헌금함에
쏟아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 동전이니까 소리가 나겠지요? 돈을 많이 넣으면 아마도 와르르르르 하는 큰 소리가 주변에 들렸을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쳐다보고 와~ 대단하다~ 라고 했겠지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그나마 그 동전을 작은 돈으로 환전을 해서,
요즘 식으로 한다면 500원짜리나 100원짜리를 10원짜리 5원짜리로 바꾸어서 개수를 늘린 다음에 와르르르르 하고 넣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때 이 사람 표정은 어땠겠습니까. 목에 힘을 주고 자랑스럽다는 듯이 주위를 살펴보았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참 유치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마리아는 어떻습니까. 그렇게 귀한 예물을 드린 다음에도 겸손하게 가장 낮은 곳에서 주님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어쩌면 그 값비싼 향유가 아닌, 그렇게 귀한 예물을 드리고도 겸손하게 섬기는 그 모습을 더욱 기쁘게 받으셨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주목해주셨으면 좋을 부분이 있습니다. 자, 드디어 오늘 문제가 나갑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빨간 줄을 긋는다고 한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디에 그으시겠습니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간이 좀 됐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오늘 본문 말씀 읽어볼까요? 자, 읽어보시면서 어디에 빨간 줄을 그을까 하고 생각을
하시면서 읽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요한복음 12장 1절~8절
“1.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さて、イエスは過越の祭りの六日前にベタニアに来られた。そこには、イエスが死人の中からよみがえらせたラザロがいた。
人々はイエスのために、そこに夕食を用意した。マルタは給仕し、ラザロは、イエスとともに食卓に着いていた人たちの中にいた。
一方マリアは、純粋で非常に高価なナルドの香油を一リトラ取って、イエスの足に塗り、自分の髪でその足をぬぐった。家は香油の香りでいっぱいになった。
弟子の一人で、イエスを裏切ろうとしていたイスカリオテのユダが言った。
「どうして、この香油を三百デナリで売って、貧しい人々に施さなかったのか。」
彼がこう言ったのは、貧しい人々のことを心にかけていたからではなく、彼が盗人で、金入れを預かりながら、そこに入っているものを盗んでいたからであった。
イエスは言われた。「そのままさせておきなさい。マリアは、わたしの葬りの日のために、それを取っておいたのです。
貧しい人々は、いつもあなたがたと一緒にいますが、わたしはいつも一緒に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
예, 빨간 줄을 그으셨나요? 물론 여기에는 정답이 하나라고 할 수 없겠지요. 사실 성경은 전체를 모두 빨간 줄로 그을만한 책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특별히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곳은, 요한복음 12장 3절 마지막 부분입니다.
요한복음 12장 3절 마지막 부분.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家は香油の香りでいっぱいになった。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싶다면, 어떻게 섬겨야 하겠습니까. 조금 극단적인 말씀을 드려볼까요? 방음이 완벽하지 않은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큰 소리로 찬양을 부르고 통성기도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까.
우리 한 번 분명히 알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문제 나가겠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 말들은 누가 한 말일까요.
먼저 누군가가 예수님께 다음과 갈이 소리칩니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私はあなたがどなたなのか知っています。神の聖者です。
그리고 다음에는 누군가가 사도 바울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この人たちは、いと高き神のしもべたちで、救いの道をあなたがたに宣べ伝えています」
이 말을 한 사람들은 누굴까요. 정답은? 예, 마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라는 사실을 못 알아보는
것은 영적인 눈이 어두웠던 인간들 뿐이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제사장 아들들이 보니까 사도 바울이 마귀 사탄을 쫓아내고 그럽니다. 그렇다면 어디 우리도 한 번 해보자 해서 흉내를
냈더니, 마귀가 뭐라고 했겠습니까.
사도행전 19장 15절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すると、悪霊が彼らに答えた。「イエスのことは知っているし、パウロのこともよく知っている。しかし、おまえたちは何者だ。」
마귀들은 예수님도 알고, 하물며 주님의 일을 하는 바울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마귀들이라 하더라도 예수님과 예수님의 능력으로
마귀들을 물리치는 사도 바울을 대항할래야 대항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큰 소리로 난리를 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십니까? 아닙니다. 예수님도 그렇고 바울도 그렇고 엄히 꾸짖어서 물리쳤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면서 시도 때도 없이 큰 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쳐대고, 예를 들어 예배 때 주위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고 갑자기 큰
소리로 찬양을 하고 그러면 그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는 분명 문제가 있는 일이지요.
마리아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주님을 섬길 때, 그 집에는 향유 냄새가 가득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님을 섬기는 데에 꼭
비싼 향유만 있어야 하나요?
우리는 종종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은 진정으로 귀한 것이 어느 쪽이라는 것인가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인가요.
이 말은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돈>만큼 중요하다. 즉, <시간>의 중요성을 <돈>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 말이기 때문에,
이 말대로라고 한다면 <돈>이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인가요?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시간으로 돈을 살 수 있습니다. 1시간이라고 하는 <시간> 속에서 <돈>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100만원이든 1000만원이든 간에 아무리 돈을 쌓는다 하더라도, 돈으로는, 이미 지나간 1분 1초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 꼭 돈이 있어야만 해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아무리 돈이 없더라도, 이처럼 돈보다 더 귀한 시간을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시간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주님을 섬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돈보다도 더 귀한 우리의 육신이 있습니다. 이 육신으로도 우리는 얼마든지 주님을 섬길 수가 있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돈보다도 귀한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주님께 드림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얼마든지 주님을 섬길
수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섬김>을 실천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갈 때, 내가 가진 가장 값진 것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주님을 묵묵히 섬길 때, 우리
믿음의 향유, 향기로운 믿음의 향기는 온 집에 가득해지고, 온 직장에 가득해지고, 온 학교에 가득해지고, 온 지역에 가득해지고, 온
나라에 가득해질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 삶 속에서 주님께 향기로운 섬김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 가득 채우시는 촉북을 모두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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