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언제부터 였을까?
우리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때는
어려서 들은 말은 노망이었다.
노망? 늙어서 잊어 버림
요즘은 나도 혹시 치매에 걸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사람도 많다.
삶의 질이 좋아지면서 인간의 수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생활은 단조로워지면서 사느게 불편함이 없다.
손을 움직이거나 살아내기 위해 머리를 쓸 일이 없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은
전에 내가?
전에 네가 나에게?
그러다보니 마음이 우울해지고
음산해지게 된다.
치매는 마음이 음산해지는대서 온다.
주로 치매는 건망증-우울증-치매로 이어지는 순서를 갖는다.
두 어머니를 모셔본 결과로는 그렇다.
시어머니는 80이 넘어지면서 섬망 증상이 심했었다.
어머니는 우울증이 심했었다.
오늘은 치매간병? 요양?
보호를 할 수 있는 자격증 교육 신청을 해 두었다.
어디 쓰일까마는 기왕에 요양보호사 자격을 따 두었으니 그것도 마저 해 놓으려는 생각이다.
내가 굳이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만이라도 치료하면 좋지 않을까?
어찌 보면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교육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돌보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알아야 하고
내가 알고 있으면 나에 대해서도 빨리 알아차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따 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