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4. 14:00. 전남도의회 브리핑룸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곡성군·영광군, 영광군·곡성군 명예군수를 자처하고 싶은 조국입니다.
기자 여러분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간담회에 앞서 한마디 여쭙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역대 정치 선거에서
이렇게 치열했던 군수 보궐선거가 있었습니까?
이렇게 전국적 관심을 받는 재보궐 선거가 있었습니까?
밤낮없이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 여러분들은
가장 잘 아실 것입니다.
호남의 독자,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달해주십시오.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장현 후보, 곡성군수 박웅두 후보입니다.
오늘 두 분 공약을 소개할 간담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선거는 정당·후보·공약, 3가지가 핵심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남에서 4월 10일 총선에서 비례대표 1등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신생정당이기 때문에 조직이나 자금 매우 부족합니다.
민주당에 비하면 영세 정당입니다.
그러나 오로지 국민, 유권자만 바라본다는 점에 있어서는 ‘저희가 더 마음이 붉다, 단심이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앙정치는 물론이고, 지방정치를 바꾸겠다는 그 결기 역시 저는 ‘민주당보다 더 강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영광·곡성, 곡성·영광에 두 분의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장현, 박웅두 후보는 청렴하고 유능하고,
사람이 좋은 후보입니다.
이 두 가지에 더해 오늘은 공약을 여러분께 발표하는 날입니다.
영광군민, 곡성군민의 삶을 책임지고, 보장할 ‘약속’입니다.
그렇게 기호 3번 조국혁신당의 3박자가 완성되는 날입니다.
오늘 영광군수 장현, 곡성군수 박웅두, 두 후보의 공약은
두 가지 맥이 상통합니다.
‘민생’, 그리고 ‘청렴’입니다.
민생 정책 공약으로 생활을 보장하고,
고령화에 적극 대응합니다.
한 점 부끄럼 없는 청렴으로, 무너진 공동체성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두 후보가 군수가 되면, 재보궐 선거는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전국적 관심을 받은
호남의 재보궐 선거가 있었습니까?
초고령 사회에 필요한 간병비 지원,
왕진 버스 운영, 마을요양원 설립,
그리고 전 군민 대상 행복지원금 지급,
군민 행복 민생종합세트를 마련했습니다.
제가 호남 사람은 아니지만, 호남 말을 빌려 하자면
이런 ‘솔찬히’ ‘쌈박한’ 공약 들어보셨습니까?
‘내가 영광군에 사는 것이, 그리고 곡성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 든든하다.’ 이런 말씀을 하게 되실 것입니다.
또, 두 후보 모두 ‘청렴 군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께서 눈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게 가능해? 저게 될까?” 이런 말씀 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가능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조국혁신당 두 후보는
영광, 곡성 주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우리 군수 누구다’라고 부끄럼 없이 말할 수 있게
군정을 이끌 것입니다.
두 후보의 구체적인 공약 내용을 들으시면
단박에 아실 것입니다. 뭐 하나 빠짐없이 촘촘합니다.
쓸모 있는 공약들은 모두 현장에서 길어 올린 것입니다.
장현, 박웅두 후보, 그리고 골목골목을 누빈 저희 조국혁신당이
주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상을 같이 하며 길어 올린 것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것, 그대로 베껴낸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자잘한 공약들이 아닙니다.
군민의 하루하루,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때마다,
남녀노소 세대를 넘어서는 공약입니다.
바로 이 현장에서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필요한
세밀한 공약이기도 합니다.
조국혁신당 후보의 공약은
내 삶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쓸모 있는 공약들입니다.
영광, 곡성의 맑은 공기, 맑은 물과 같은 공약들입니다.
유권자들이 제대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TV토론, 현장 토론 횟수 제한을 두지 말고 열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 후보들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선거에 나선 정당이, 후보가, 유권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아니겠습니까?
공정한 경쟁, 아름다운 경쟁이 될 것입니다.
후보를 선택할 유권자들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될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유권자들이 선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필수적 전제 조건이기도 합니다.
횟수 제한하지 말고, 시간, 장소, 방법 가리지 말고
토론을 제안합니다.
그래야 누군지도 모르고 번호 보고 찍는 게 아니라,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찍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게 바로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목숨 걸고 쟁취해 낸
지방자치의 취지 아니겠습니까?
유권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곡성, 영광 발전에 시너지가 생기도록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치열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공정하게 경쟁해야 합니다.
군민들께 요구해 주십시오.
“너희들 정당이 당당하게 경쟁해라, 공정하게 경쟁해라.
그리고 결과에 승복해라.”
영광, 그리고 곡성 군민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이런 선거는 없었다’라고 말씀하실 만큼
군민이 주인공인 축제 같은 선거를 치러 봅시다!
생각만 해도 즐겁지 않습니까?
겁나게,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