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30 (목) 오늘은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날씨정보가 있어서 집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매나스콴 저수지 파크로
가족 트레킹을 다녀왔다. 매나스콴 저수지(Manasquan Reservoir)는 뉴저지 Monmouth County에 있는 파크인데 자연생태
보호를 위한 습지가 저수지 주변으로 조성이 되어있고 저수지 둘레를 크게 한바퀴 도는 Perimeter Trail이 8.3 Km 구간이다
출발지(1) 에서 가족과 함께 2.5Km 정도를 걸으면서 환경센터 주변에서 점심을 먹은후, 가족들은 센터에서 쉬게하고 나홀
로 저수지 외곽을 한바퀴 돌아... 센터(2번)으로 돌아오는 트레킹을 하였는데 전체거리 11 Km //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경로 // (1)번 Start 지점 주차장에 주차한후 (2)번 Environmental Center까지 간후 여기서 부터는
가족들은 (2)번에서 쉬게하고 혼자서 (3)~(5)번을 돌아 ... 다시 (2)번 환경센터까지 걸어보았다.
11:41 // 방문객 센터에 도착 ... (1) 번 주차장 뒷편
11:44 // ... 방문객 센터앞 전경 ...
11:50 // (1)번 주차장에 주차후 출발 ...
11:53 // 주차장을 지나 트레일 코스를 만나고 ~
11:56 // ... 조금후 Start 표지앞에서 손녀랑 ~
12:01 // ... 트레일이 상당히 넓고 시원하게 트여서 최적의 코스 ^^
12:02 // 오늘은 미국도 32도 정도 되는 더운날씨여서 ... 평일인데도 시원한 파크를 찾은 분들이 제법 보인다.
12:09 // ... 길가에 소담스럽게 포자를 터뜨린 버섯 ~
12:09 // 미국인들은 복장에 신경을 쓰지않는 편인데 ... 트레일에서 상의 정도는 잘 벗고 다닌다
12:10 // ... 구조견 ... 영리하고 엄청 큰 녀석인데, 구조견 으로는 아직 작다고 하네요
12:16 // 자전거, 사람, 말이 서로 만났을때 양보순서 ...
자전거는 사람에게도 말에게도 양보를 해야하고, 사람은 말에게 양보해야 하니까 ... 말이 최우선 통과네요
말은 달리는 동물이라 통제가 쉽지않아 자전거나 사람이 양보를 해야하는 것 같음 ^^
12:18 // 주위의 시선따위는 관심에 없는 듯 ....
12:20 // 독특한 복장을 한 유태인부부 ... 이곳 Howel에는 유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이라고 하네요
12:30 // 코너부분을 돌면서 ... 저수지 갓길쪽으로 ~
12:33 // 오늘은 손녀와 한팀이라 공주모드로 걷다보니 자주 쉬게 된다.
12:33 // 매나스콴 저수지의 아름다운 전경 ~
12:34 // ... 습지주변에서 볼수 있는 돌미나리꽃 ...
12:35 // 한바퀴 돌아야 할 ... 저수지를 조망 ~
# 지형을 이용하여 만든 작은 저수지인데 ... 하루에 3천만 갤론 정도를 공급한다고 하네요(공업용수 인듯)
12:37 // 살과의 전쟁 ... 미국 여성들의 조깅 스타일 ~
12:38 // 미국 저수지에 그려진 한폭의 동양화 ~~
12:39 // .....
12:51 // 청솔모 녀석이 터줏대감처럼 어슬렁 거리네요 ...
12:53 // 환경센터 ...
12:55 // 환경센터 ... 자연생태계를 보존 연구하며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시청각 자료들을 제공 ~
# 냉방이 잘 되어있는 실내휴식 공간들이 있어서 식사후에는 가족들은 여기서 쉬도록 할 예정...
13:06 // 소고기 로메인 쌈밥을 김밥으로 만든것 ...
13:26 // 식사후 나홀로 트레킹 출발 ... 매나스콴 저수지 환경 센터를 지난다
# 저수지 외곽코스 8.3 Km 트레일을 돌아 1시간 30분후인 15:00 까지 이곳에 도착하기로 약속하고 ~
13:28 // 환경센터(2)번에서 출발하는 외곽 트레일(Perimeter Trail) 출발점 ...
가족과 약속한 3시까지 돌아올려면 8.3 Km 거리를 시간당 5.5Km 정도로 유지해야 하므로 부지런히 걸어본다
13:29 // Manasquan Reservoir (매나스콴 저수지) ... Environmental Center (환경센터) ...도로쪽으로 나오면서
13:30 // 부용화 꽃들이 수변을 둘러싸고 ... 물속 나무들과 묘한 대조를 이루네요
13:31 // ... 도로 옆 트레일을 따라 진행 ...
13:34 // 이쪽으로도 물에잠겨서 자연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나무들이 ...
13:36 // ... 이 저수지의 크기는 770 에이커(약 100만평)이고, 주변 습지까지 포함하면 1,200 에이커(약 150만평)라네요
13:38 // 모터보터, 카약, 낚시와 겨울철 스케이트등 ... 다양하게 즐길수 있고, 학교에서 자연관찰 견학을 많이 온다고 하며 ...
20종류가 넘는 물고기, 20종류가 넘는 포유류, 25종류가 넘는 양서류와 파충류, 200종류가 넘는 새들이 서식한다고 한다
13:47 // ... 저수지 갓길을 지나 다시 (3)번 지역 숲길 트레일로 연결 ...
13:54 // 수변을 둘러싸고 있는 이름모를 꽃들 ....
14:04 // ... (4)번지역 제방입구 지역을 지나고 ...
14:08 // 시원스럽고 넓직한 트레일 ... 자동차는 당연 동행금지 ^^
14:11 // 조금옆에는 자동차가 달리는 큰 도로가 있지만 ... 파크안에는 울창한 밀림같네요 ~
14:17 // ... 메인 제방 뒷쪽 ... 4 마일 지점을 지나고 ~
14:23 // ... 28번 선수와 Hi ~ 도 나누며 ...
14:36 // 오전에 처음 출발했던 ... 5마일 종점(Finish)을 지나간다.
14:38 // 오전에 출발했던 Start 지점을 지나고 ...
14:43 // ... 조깅 커플 ...
14:50 // ... 가족끼리 ...
14:55 // 목적지 가까이 다가오면서 ... 지나온 저수지를 눈으로 담아본다 ~
14:57 // ... 1마일 Post 를 지나고 ...
14:58 // ... 저수지의 터줏대감 인듯한 백조 두마리 ~
15:02 // 약속한 시간에 도착, 혼자 저수지를 도는 사이에 ... 딸이 이쪽으로 차량을 옮겨 놓은 듯 ~
# 원래 계획은 오전의 주차한 ... 처음 출발지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딸이 혼자서 차량이동을 잘 시켜놓았네요 ^^
15:03 // 매나스콴 저수지 환경센터로 다시 들어간다
15:28 // 환경센터에서 땀도 씻고 땀복도 갈아입은후 귀가길로 ...
15:59 // ... 귀가길 도로변에 예쁜 교회 건물이 있어서 한 컷 ~
수은주가 32도를 웃도는 더운날이지만 ... 가족과 소풍을 겸해서 저수지 파크로 트레킹을 하였는데
저수지를 외곽을 크게 한바퀴 걸어보는 코스와 울창한 나무사이로 넓게 펼쳐진 트레일이 시원스러웠다
트레일 주변의 습지(Wetland) 까지 돌아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으나 저수지 수변길을 걸어보는
또 다른 경험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한 하루였다
첫댓글 아름다운 녹색의 향연이 근사합니다. 그리고 저수지에 꼬쳐이써는 뜻한 나무가 역시 일품입니다. 그져 부럽기만 합니다. 매번 수고가 많으십니다. 덕분에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던데 ... 많이 시원해 지셨는지요
이곳 뉴저지는 대서양 바다 주변이어서 햇빛은 강렬한데 그늘에 들어서면 시원합니다.
이번에 돌아본 저수지는 호수가 아니어서 인공으로 쌓은 제방도 있었지만 ...
주변 습지와 트레일이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
아직은 삼복더위인데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구경잘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많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8월의 시작입니다, 이곳도 역시 무더위의 시작이고 본격적인 휴가철로 교통이 좀 복잡하답니다..
감사합니다.
호수가 아닌 저수지 형태여서 자연미는 조금 떨어지지만
주변 트레일은 울창한 숲속에 넓게 펼쳐진 길이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가고 싶은 곳인데 ...
아직 안가본 주변 파크가 너무 많아서 욕심만 앞서네요 ^^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트레킹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인 듯합니다. 거기도 많이 더운 모양이네요. 요즘 이곳도 불볕 더위입니다.
더위 잘 이겨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십시오.
여기도 낮에는 제법 덥습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나무가 워낙 많고 습도가 거의 없어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하답니다.
귀국일이 두 주간 남았는데 ... 잘 적응을 할런지 새삼스럽게 걱정이 되네요 ㅎㅎ
건강한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32도가 넘는 무더위라지만 참 시원해 보이는데요.
사람도 숲도 동물들까지 다 건강해 보이구요.
ㅎㅎ 실시간 동시 방문이네요 ~
나무가 많고 습도가 적어서 그늘에는 시원합니다.
넓은 공원에 사람이 너무적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이제 적응되고 정이 좀 들라고 하니까... 2주간 후에는 귀국일이 되네요 ~
습관이 타성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긴장을 하지만 잘 안되네요
건강한 한주간을 이어가시기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