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의 삼성에 해당하는...전 세계의 최고 재벌...가진것 만큼이나 악독한 인간군상...록펠러의 얘기로 이어가 본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역사적 진실은...아쉽지만...오염되어 있다...
록펠러는 어느 누구보다 사악한 인간임에도...세상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존경받는 인물로 각인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이 연재의 주인공은 록펠러가 되어야 마땅하지만...보다 현실적인 공포...GMO의 위험성을 어필하기 위해...록펠러의 수하인 몬산토를 주연으로 내세우고...놈을 제작자와 총감독의 위치로 설정해 버렸다...
오늘 등장하게 될 조연들을 통해...잘 못 알려져 있는 사실들이 얼마나 많은지...그리고 최근 교학사 스캔들에서 볼 수 있듯...소위 사회, 역사 등의 교과서와...위인전 등을 통해 알게 되었던 인물들이...우리가 배웠던 내용과는 달리...얼마나 악마적인 속성을 갖고 있었는지를... 아울러 가늠해 보길 바란다...
오늘날...전 세계의 석유, 무기, 식량, 의료, 항공, 컴퓨터, 핵, 언론 등 거의 모든 산업을...장악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석유를 장악하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고...식량을 장악하면 인류를 지배 할 수 있다...라는 말...
닉슨과 포드 정권의 국무장관 이었던 키신저는...록펠러 가문의 절대적인 충견 이었다...
중동의 산유국들에게...석유의 결재에 통용되는 화폐를...달러로만 가능 하도록 만든 놈이...바로 이 놈이다...
대단한 설레발의 소유자 였으며...번뜩이는 두뇌를 가진 놈이었다...
그로 인해...중동의 석유재벌들은 졸지에 갑부가 되었고...미국의 이해... 보다 정확하게는...록펠러 가문의 이해에 부합하는 담합을 하게 된다...
석유라는 상품이 자율시장에서 통제시장으로 변질된 계기이다...
이후...석유와 달러의 연동으로 인해 세계는...불안정하고 가변적인 에너지의 수급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놈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말 안듣는 절대자 들을 철저하게 통제해 갔다...회유하거나...때로는 침략을 통해 무자비 하게 제거해 버렸다...
카다피와 후세인의 사례는...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1900년대 초...록펠러는 막대한 부의 효율적 운용과...점증하는 대중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묘안을 짜내게 된다...
바로...기부였다...기부를 통한 재단의 설립을 통해...대중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세금을 합법적으로 탈세할 수 있는 장치를...마련 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는...자선을 위한 재단은 세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즉, 재산을 세금으로부터 도피시키는...수단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재단의 전초기지인 록펠러 의학연구소를 설립 했는데...
이 연구소의 내용은...우생학 연구...지구의 석유화를 위한 녹색혁명... 제약산업을 독점하기 위한 특허개발...유전자 조작 연구 등 이었다...
재단은...자본주의에만 존재하는 비합리적인 시스템이다...철저한 사적 재산으로 분류되기에...재단이 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 경우에도... 세금을 부과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또한...투자대상에도 제한이 없는데...주식, 부동산, 적대적 인수합병 등의 사업에 전혀 규제를 받지 않으며...감사도 받지 않는다...
1900년 이전에 18개였던 미국의 재단수는...1920년대 173개로... 1950년대 2839개로...2005년에는 63,000개...2010년에는 자그만치 20만개를 넘어서게 된다...
그리고 웃기는 것은...그들의 90%가 가족만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육영재단, 청계재단, 삼성문화재단, 현대문화재단, 롯데복지재단 등...1000여개의 재단이 설립되어...대부분 가족과 후손 들이 재단을 장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국내에서...대기업과 자산가들이...가장 합법적으로 부를 은닉할 수 있는 수단이...재단인 것이다...
대외적으로는...자선을 표방하고...국가로부터 보조금까지 받아가며... 탈세를 조장하고 있는...그들의 추악한 현실을 보면...대기업을 키워야 국가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라는 얘기가...얼마나 허상에 가까운 허구인지를...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록펠러 가문은...현재 미국 10대 기업중 6개를 소유하고 있고...미국의 국내 총생산(GDP)중 50% 이상을 벌어 들이고 있다...
아담 스미스가 얘기했던 보이지 않는 손은...바로 록펠러 가문인 것이다...
인구론을 제창했던 토마스 멜서스를 기억하는가...
내 기억에는...경제학 책에서...매우 유명했던 경제학자로 남아 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뭐, 얼핏 들으면...꽤나 그럴 듯한 말이다...
식량보다 인구가 많아지면...기근과 질병에 이은 전쟁이 발생하게 되고... 25년마다 인구가 두배로 증가하게 되므로...산아제한과 고도로 개량된 농법만이 유일한...희망이라고 강조했던 인물이었다...
그럼...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멜서스의 다른 표현을 보자...
"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인류는...과거에도 갓난아기를 죽이거나...노인을 산에 버리는 등 여러 정책을 펴왔다...인구를 줄이기 위해 과다한 인구를 제거하는 것은...자연의 섭리이자 신의 뜻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인간을...교과서에 올려도 좋은 것일까...
하여간에...멜서스의 이론은...향후 록펠러의 연구소에서 추진했던 우생학의 뿌리로서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인구위기와 식량위기를 과장하고 공포감을 조성하여...GMO를 통해...세계의 식량을 장악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로 사용하게 된다...
1950년대...록펠러 3세는 프에르토리코의 가난한 시민들을 상대로... 인구 감소 실험을 시행했다...프에르토리코의 보건교육복지부는 "불임 시술이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며...자녀가 줄면 소득이 안정된다..."고 선전하여...록펠러 3세의 실험을 도왔다...
병원측은 아이를 둘 낳은 여성에게는...동의 없이 불임수술을 실시하라는 록펠러 3세의 명령을 순순히 따랐다...
그 결과...1965년 푸에르토리코의 공중보건부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의하면...가임여성의 약 35%가 영구불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먹는 피임약이 개발되자...1956년에 푸에르토리코의 여성들을 상대로...임상실험이 시행되었다...몇 년간의 임상실험 뒤...미국과 유럽에서는 이 약의 사용허가를 받게 된다...
프에르토리코는 철저한 생체 시험장 이었던 것이다...
독일과 일본에게서 배웠던 탓인지...전시가 아님에도 놈들은... 태연하게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인체실험을 강행했던 것이다..
초기의 먹는 피임약은...현재 보다 호르몬 함량이 5배 이상 많았다... "랜싯"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먹는 피임약은 유방암의 주요 원인 이었다...
특히...36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게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원인의 97%가 먹는 피임약에 기인한다고 한다...
도대체...푸에르토리코가 아무리 미국령의 식민지라고 하지만...아무런 경고도 없이...이런 실험을 강행할 수 있는 권리가...그들에게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어쩌면...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의약품을 공급하고...GMO를 뿌려대는 이유가...정말로 우생학에 기인한 인구감소계획의 일환이 아닌 것일까...물론 좋아하는 돈도 벌어 가면서 말이다...
이런 의혹이 드는 놈들의 녹색혁명이란...무엇을 하기 위함일까...
현재 미국의 농토는...60여 년간 비료를 쏟아부어서...미네랄의 85%가 유실된 상태이다...그리고 미국 농경지의 85%에서...동물사료용 곡물이 재배되고 있는데...사료용 곡물의 경우에는 살충제, 제초제등의 사용량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다...
즉, FTA로 인해 들어오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농산물들은...미네랄이 상실된 쓰레기일 뿐이고...더군다나 동물의 사료용 곡물은...완전한 농약 덩어리인 셈이다...
그러므로...미국산 쌀이 들어 오던...과일이 들어 오던...절대로 사먹지 않는게 좋다...값이 싸다는 이유로 먹게 되면...미네랄의 부족으로... 건강을 해치게 되는 건 기본이고...소와 돼지를 비롯한 동물들과... 우리들의 몸에...심각한 오염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암 환자가 괜히 많아지는 것이 아니다...
공기좋은 농촌에서 사시는 어르신들이...잦은 병으로 고생하는 이유도... 일상화 된 농약의 피해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문제는 대기업이다...오직 이익만을 추구하는...사람들의 건강 따위에는 관심조차 없는...그들이 만들어 내는 마트의 식품들은...우리 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차라리...길거리의 리어카에서 파는 할머니들의 로드-푸드가...그들이 제공하는 식품보다 나을것이라고...나는 생각한다...
몸과 땅은 둘이 아니다...라는 신토불이의 의미를 잘 되세겨 보자...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플라톤의 말을 끝으로...5편의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그 역시...우리가 배우고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인지... 잘 판단해 보라...
"가장 훌륭한 호위계층의 남자는...될 수 있는 대로 가장 훌륭한 여자와 동침해야 하고...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양육되어야 한다...그렇지 못한 아이와...고칠 수 없는 정신병에 걸린 자...천성적으로 약한 자는... 죽어야 한다..."
- 5편의 글은 허현회 님의 "그들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에서 많은 부분을 참조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