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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혁명 第3기
(83) usa-일본의 아시아 (再)침략
21c (마지막) 전쟁의 실행화면
봄 가뭄
서럽도록 오그라든 희망
1.
독도분쟁은 ....
다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위치한 분쟁섬들의 경우처럼
<일본의 아시아침략(태평양전쟁) - usa(연합군)의 아시아문제 개입 - usa와 일본과의 관계 - usa의 아시아.태평양정책 -해당나라들의 이해관계>등이 원인이다.
독도분쟁은 이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독특한 영유권분쟁>의 전형을 보여준다.
센프란시스코 강화조약 (1951년 9월) 2장(영토) 2조 a항에는....
<일본은 제주도(Quelpart), 거문도(Port Hamilton), 울릉도(Dagelet)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고 명기돼 있다.
이것이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다.
하지만 본래 이 조약의 1947년 3월 초안부터 1949년 2월 초안까지는
일본이 포기해야 하는 영토에 독도가 명기돼 있었다.
그러나 윌리엄 시볼드가 국무부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남겨 놔야 한다>는 의견서를 보낸 뒤
독도가 조문에서 빠지게 된다.
이후 1951년 8월 데이비드 딘 러스크(극동 담당 국무차관보)는
양유찬 주usa 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일본이 포기한 영토 가운데 독도는 포함되지 않는다(러스크 서한)>는 usa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usa는 독도문제, 동해표기문제 등에서
<알아서들 하셈>식으로 발뺌하고 있다.
<영유권시비(독도문제...등)>를 자기 이해를(의견을) 관철하는
맛깔스런 끈내끼(빌미)로 이용하려는 비열한 속셈이
이와같은 usa의 태도에는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2.
한편....usa와 일본은 25~26일 오키나와 나고시에서 열리는
<제6회 태평양·섬 정상회의>에서 미크로네시아, 쿡 등
13개국 정상들과 회담한다.
태평양·섬 정상회의는
인프라 정비, 인적 교류, 환경문제, 재해 복구 지원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왔다.
하지만 2012년 회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해양 안전보장 문제가 의제로 채택되었다.
때문에 2012년 태평양 섬 정상회의는 지역안보회의의 성격까지 추가히게 됐다.
후지무라 오사무(관방장관)는 <usa와 의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지역 전체의 이익이다>고 말하고 있다.
usa는 2011년 6월 커트 캠벨(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패트릭 월쉬(태평양함대 사령관) 등이 태평양 섬나라 9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찝쩍거렸다
(14개 태평양 도서국가들은 파푸아뉴기니 462,000㎢를 제외하면...
면적이 20~2만8000㎢ 정도다. 하지만 14개 섬나라의 배타적 경계수역 합계는 1,951만㎢다)
3.
태평양전쟁 後 usa는 <모든 문제가 말끔하게 정리된 상태>보다는
<뭔가가 덜 정리돼서 그것을 통해서 창의적인 작업들을 시작 할 수 있는 상태>를
더 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곳에) 시비가 없으면 (그곳에 발길을 들일) 기회도 없다>는 발상에서다.
usa국무부와 안보알바들이 <독도문제>를 <~ 여지(餘地)>로 만들어 놓은 것과
최근 <일본의 조선반도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을 연결시키는 것이
난망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그렇게까지 치밀할리가 없다>고 일축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조선반도 분활이 usa에게
ㄱ. 일부를 상실한 경우
ㄴ. 일부를 떼어준 경우
ㄷ. 나누어서 관리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판단한 경우...
가운데 어떤 것이냐?>는 재미있는 의문을 갖어봄직하다.
그리고 이 재미있는 생각에
<
ㄱ. usa군정통치(일본의 조선병합정책 인프라의 재임용 - 한국민족주의자 학살작전)
ㄴ. 분리정부설립정책
(단정프로그램-남로당창설,4.3항쟁, 빨치산사건 / 민족주의자 대량 학살작전)
ㄷ. 분단의 고착화(한국전쟁 / 조선-usa1차 전쟁)
ㄹ. 민중의식 및 민족의식의 제거
(손안에 든 독재권력인 이승만의 민간독재
ㅡ박정희~ 노태우의 군사독재를 통한 민족주의자 확인사살)
ㅁ. 자본(향정신성의약품)중독
ㅂ. 국가주의해체(신자유주의)
ㅅ. 한일군사합방(usa군정 다음 단계)>라는 길고 조밀한 작업의 시방(specification)이
日産(made in Japan)이라는 전제를 더해보면...
현대사와 그런 우리 현대사의 두 주체인 usa, 일본이 훨씬 좆같고- 섬찟해 보인다.
4.
조선반도 문제는 <ㄱ. 통일 ㄴ. usa의 영향력 ㄷ. 일본의 영향력> 등
대체로 세가지 항목으로 다루어진다.
통일은 다시 연방제(6.15-10.4)와 흡수(독일방식 對 베트남방식)로 나뉘고...
usa의 영향력 문제는 철수 對 영구주둔으로 대치한다.
하지만 일본의 조선반도에 대한 영향력은
<독도영유권 문제, 동해표기문제, 역사이해문제, 전쟁(피해)배상문제> 등
좁게, 참 착하게 다루어 진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주체로 거론 되는 것이 usa와 북한이다.
우리(한국)와 일본은 거기서 약간 밑으로 비중이 떨어진다.
여기서(이 문제들을 다루는데서) 민족주의자(종북주의자)와
민주주의자(종미주의자)의 의견이 충돌한다.
진보주위자(얘는 뭐지?)는 두 축 사이를
지 꼴리는대로 오락가락 한다. 따라서 정체가 묘연하다.
대체로 민주주의자는 usa의 역할에 비중을 많이 둔다.
그리고 민족주의자는 북한에 비중을 좀 더 두는 것 같다.
<그와 같은 문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
결국 종미주의자와 종북주의자의 <합의점>인 셈이다.
<나는 구경하는(그냥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이런 고착된 자세가 쫌 거시기 하다.
5.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우리의 그러한 맥없는 판단이
경우에 따라서는 꽤 과학적이고...합리적인 판단처럼 보인다.
조선반도문제를 어떤 방향에서 보느냐?와 상관없이
현재 우리가 <이구동성>으로 빠져있는 자기함정이
<아무것도 스스로 할 게 없다는 그 막막한 무기력(책임회피)>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합리적인 현실 이해는
<그런 우리의 처지와 능력이 바로 그러하다는 것을 똑똑히 아는 것>이다.
<합리적인 생각, 과학적인 판단, 논리성>... 그런걸 참 딥다 좋아한다.
공신력이 높은 과학지, 학술지 등에 변변한 논문을 발표할 여력도 없는
병신들이 뻑하면 꺼내드는 것이 <합리,과학,논리>다. 가지가지하고 자빠졌다.
특히 주디로 글씨로 밥 처먹고 살거나 그게 업인 새끼들의 경우는
훨씬 그 증상이 심각하다.
하지만 <주딩이질, 글질, 사기질>로 일생을 탕진하는 그런 새끼들이 세상을 알리가 없고,
목숨의 복잡다단한 연결고리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질서의 역학을 이해할 턱이 없다.
그들의 그러한 이해력과 버르장머리는 단지 <그의 고질적인 병(장애)>이다.
그것에 맛을 들일 필요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실(세계)이고 나(주체)다.
그리고 세상을 부수는 방법(개조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연장으로 그것을 부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를 부수는 것이다.
세상을 부숴버리는 것이 여의치가 않으면 나를 부숴버리면 세상도 동시에 부숴진다.
이게 (주체)과학이다.
6.
흔히...<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밖이다. 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이 맞다면 <눈>은 <밖과 안의 경계>다. 경계는 안도 밖도 아니다. 그러면 <그 눙깔은 누구껄까?> 밖(세상)의 것이기도 하고 안(나)의 것이기도 할 꺼다.
하지만 엄밀하게는 <그것을 보는 것은 눙깔이 아니고 눙깔을 통해서 감지된 기호(신호)를 해독하는 뇌의 어떤 부위다>라고 해야 합당하다.
그러면 밖과 안의 경계는 밖을 인지하는 뇌의 어떤 부위로 된다.
나와 세계를 그렇게 통상적으로 노나서 이해하면 처음부터 그런 난항에 빠진다.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이라는 말귀가 있다.
말장난이기는 하지만 퍽 재미있는 말장난이다.
이 말장난을 좀 더 깊이있게 들춰보면 <안과 밖은 따로가 아니다>는 의미가 그 안에 있다. 밖과 안의 경계를 기준으로 하면 경계를 중심으로 안과 밖이 있는 것이 아니다. 경계의 이쪽과 저 쪽이 있을 뿐이다. 경계가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경계가 걸림돌이다.
이 걸림돌을 치우면 <이쪽(안)과 저쪽(밖)>이라는 구분도 없어진다.
아무리 너그러워지더라도 눙깔(뭔가를 바라보는 지점)이 주체(나)일 수 없다.
<그러면 대체 안과 밖의 경계는 뭐고 그것을 안 또는 밖이라고 장담하는 근거는 뭐냐?>는 우리와 세상의 본래 출발점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부터... 그래서 길을 잘못 들은 것이고...
잘못된 길을 맞는 길로 알고 딥다 오는 바람에 이 지경이 됐다.
안과 밖은 없다.
그냥 <온통>이다. 이것이 <人乃天(천부경)>의 바탕이다.
7.
<동학 ㅡ 한일합방 ㅡ
조선반도의 분활 ㅡ한-usa합방 ㅡ 한국전쟁 ㅡ
민족주의 분단 ㅡ 민족안보위기 ㅡ
한일군사합방>...우리 현대사의 주된 일정이다.
그 일정을 거치면서 우리(한국)가 숙달한 것은
<상황에 대한 착한 순응과 반역적 이용>이다.
대체로 民은 순응하는 태도를 선택했고,
정치와 자본은 반역(상황의 사적인 이용)을 선택했다.
usa와 일본은 民보다는 정치와 자본을 선택하고 지원했다.
때문에 정치와 자본독재상황이 1945년을 시작으로 조직화되고 강력해졌다.
때문에 현재 民은 숨쉴 곳도 내일도 없는 지경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통의 우리는 자포자기하거나
밖의 손길을 기다리거나로 버티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최선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스스로
문제를 제거할(치울) 여력이 없으면
<그런 시대와
공간에서 얼쩡거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ㄱ. 꽁꼬는 없다
ㄴ. 넌 왜사냐?>는 말들은
비아냥이 아니라
<철학적 담론 그 시발>이다.
8.
조선반도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전시프로그램>은
ㄱ. 일본의 오래된 침략계획이거나
ㄴ. usa의 다급해진 아시아정책이 그 동력일 수 있다.
이런 위태롭지만 속수무책한(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대해서 가장 속편한 대처방법이 ....<자포자기 또는 넘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우리의 현재 처세는 이 두 가지 경우에 거의 대부분 포함된다. 그렇게 처신 하는 것이 속이 편하고 <그럴듯>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럴거면 왜 구차하게 가뜩이나 땅도 비좁고, 먹을 것도 계속 부족할 지경인데 왜 여적 얼쩡거리고 지랄이냐?>는 욕을 처 들어도 싸다.
스스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얼릉 뒈져 뻐리는 것이 <민폐>를 쭐이는 요령이다.
뭐한 말이지만 그런것들을 더 살리기 위해서
<민족안보의 위기상황>까지 자초하면서 통일사업을 강행할 까닭은 없다.
<동학~ 2012년 한일군사합방>이라는 현대사 동안 그 지랄로 버텨서 나온 결과가 오늘이고, 우리다. 그래서 <현대사와 우리>는 민족의 입장에서는 <아뿔싸>이거나 <맙소사>가 되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그게 그렇다.
국가발전 4단계론은
ㄱ. 경제강국
ㄴ. 군사강국
ㄷ. 정치강국
ㄹ. 사상강국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 논리에 따른다면 <사상>이 그만큼 중요하다.
사상(thought, 思想)을 백과사전은 <고차원적인 것부터 다음 4단계로 구별할 수 있다.
① 명확한 체계적 질서를 가진 이론 과학설,
② 세계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 인생에 대한 여러 사고법을 나타내는 세계관·인생관,
③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에 처할 때 사물에 대한 견해,
④ 이성적 반성 이전의 생활 감정, 의식 아래에 있는 지향 등이다.
데카르트와 칸트가 말하는 사상은
①의 단계를 가리키는데 ④와 같은 원시적 단계까지 포함해서 쓰는 넓은 의미의 말이다.
일반적으로 원리적·체계적 사고인 철학에 비해 사상은 보다 구체적인 소재에 입각해 그때마다 사고를 전개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뭔 말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황에서 이제 부득이하게 삭제되기 前에
<그게 뭔지, 그리고 왜 거기서부터 시작 했어야 했는지>알 필요가 일을 것 같다.
9.
산 비탈을
3년동안 손으로
약 10,000여평을 개간해서
이것저것 심고 있다.
마을 형들은
<미쳤다>고 그런다.
<그렇게 넓은 산밭에 뭘 심는 것 까지는
좋은데
아무것도 안 주고
약도 안 치고
그래가꼬 뭘 수확하고
풀은 다 어쩐다냐?>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든다.
<삶이 그렇듯
일도 전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투는
아마도
<사상전>일 것이다.
추신 ㅡ
요즘 풀매기, 씨심기 철이라 <싸고 털 새>가 없습니다. 일 끝나면 바로 떨어지고, 해뜨기전에 산으로 기어올라가는 일상이 반복되고 있어서죠. 빕먹을 시간이 아까워서 굶은 채로 일을 하는 사이에 하루에 50여통의 전화가 걸려오기도 합니다. 미칠 노릇이죠. 그래서 이 번주 내내 전화를 숙소에 놓고 산을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어쩌다가 새벽에 걸려온 전화를 통해서 욕을 얻어 먹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바쁠 때는 우리 아부지 죽었다고 해도 못 가볼 지경이여, 봐줘>하고 후딱 끊어 버립니다. 공지한 날들 가운데 시간이 되는 경우 이곳 농장에 오면 아마 풀을 좀 뽑아야 하거나, 씨를 심어야 할 겁니다. 그게 이곳의 술값이고, 밥값이죠.
저의 처지와 요즈음 정세를 감안한다면 이러한 <술자리>에 발길을 들이는 것이 잘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하루에 적게는 한 명, 많게는 두 명 정도가 술자리에 참석하지 않을까? 계산하고 있습니다. 날은 덥고 가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진안 용담댐도 저수율이 바닥이더군요. 그렇게 절기도 그렇고 정세도 거시기한 즈음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무사하시기를 그래도 바랍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_2&uid=61653
http://www.seoprise.com/etc/u2/74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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