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167번째는 충주호의 경관이 아름답고
산수유의 고장인 제천 금수산을 다녀왔습니다.
2017년 3월 블랙야크 100대명산 44좌로
등산했던 곳인데 오늘은 충청 블랙야크 명산 100도전단
산타 CREW와의 첫 인연으로 시산제가 있다고 해서
블랙야크 어게인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충청 블랙야크 100대명산 도전단
디자인이 괜찮죠...
상천마을 등산로 입구에 있는 상천 산장앞에서
시산제를 지냈네요
저 돼지머리 코는 누가 드셨을까요>>>
▲ 상천 산수유 마을 유래비 입니다.
앞쪽으로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충주호가 펼쳐져 있고,
뒤쪽에는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수려한 명산 금수산이 우뚝 솟아 있는 산골마을이다.
마을 안에는 수백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우거져 있어 봄에는 샛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금수산, 가은산과 충주호가 조화를 이룬 자연풍광이 빼어난데다
레저, 숙박시설, 전통문화재단지, TV세트장 등 다양한 시설물이 마을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산수유로 유명한 지역이었으나 제천시에서 숯가마를 주제로 한 테마민속마을로 조성하였다.
* 상천민속마을이 있는 상천리에 대하여 *
청풍호반에 가은산과 금수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마을이다. 고을 단위의 기우제를 지냈던 용소가 있다. 용소에는 상탕, 중탕, 하탕이 움푹 파여 있으며, 옛날 이곳에서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강(漢江) 위쪽이 되므로 상천리라 이름 하였다. 충주댐 공사로 마을 대부분이 수몰되었다. 특산물로는 자연송이가 있다.
▲ 정상까지는 약 3.5km네요
2시간 이면 올라갈 수 있겠죠?
▲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찻집 입니다..
보기에도 고즈녁해 보이는데 오늘도 그냥 지나치네요..
▲ 마을입구에서 용담폭포 이정표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걷습니다.
▲ 약 100m정도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가든 우측으로 가든
관계없습니다. 좌측은 계곡길 과 데크 길이라서 내려올때 택했습니다..
▲ 마을 중심에 서 있는 표석인데 아마 토속신앙차원에서 세워 놓은듯 하네요..
▲ 주차장에서 한 500m 정도 걸어가니 보문정사가 나오네요
보문정사는 하산시 가보려고 했는데 들어가보지 못하고 우측편으로 길을 걸어갑니다.
▲ 용담폭포 방향이냐 아님 바로 금수산 방향이냐의 갈림길 입니다..
2017년도에는 용담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산의 무릅을 생각한다면 용담폭포 방향으로의 산행을
권합니다.
단, 산행은 동절기는 오후 1시 이전에, 하절기는 오후 2시 이전에 입산이 가능하다.
▲ 2017년도 산행시 하산길에는 그리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오르려니 조금은 숨이 차네요
그러나 이 계단을 오르면 거의 정상에 다 왔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 2시간(3.6km)만에 오른 금수산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赤城面)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5m이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국망봉(國望峰:1,421m)·연화봉(蓮花峰:1,394m)·
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소백산맥의 기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금수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온달산성·다리안산·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반을 조성하면서 생긴 금수산 5부능선상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로부터 제천시까지 약 10km까지 이어지는데,
갖은 기암괴석과 함께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사극 드라마의 해상 촬영지가 있고
매년 10월이면 감골단풍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 블랙야크 100대명산 어게인 4-100
▲ 클린산행은 기본으로....
▲ 역광 때문에 반대편에서 다시 인증을 하였습니다.
▲ 올라온 길로 다시 하산할까 하다가 망덕봉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정상에서 망덕봉 방향으로 가기 위해선 저 철계단을 건너야 합니다.
▲ 3시간 35분(5.2km)만에 도착한 망덕봉(望德峰)
망덕봉의 명칭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없다.
▲ 이제 다시 상천주차장으로 하산한다.
▲ 망덕봉 삼거리에서 용담포포 전망대까지의 약 300여m의
구간(해발 500~해발 750m)은 조망은 아름답지만 하산하기에 위험한
암릉구간이다.
▲ 저 멀리 충주호와 우측의 암릉의 자연이 산행의 피로를 덜해준다.
▲ 이 용담폭포가 보이면 힘든 여정을 끝이다.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 위치한 금수산에 위치한 폭포이다.
금수산의 주봉인 망덕봉이 위용을 보이며, 산 남쪽 기슭 백운동에는
높이가 30m의 폭포로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5 m 깊이의 소(沼)에 물보라를
일으키는 모습이 승천하는 용을 연상시킨다 해서 용담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에는 노송과 동백나무숲이 울창하며 넓은 바위가 널려 있다.
▲ 폭포수 위에는 3개의 소가 있다.
▲ 상천마을 백운동교량을 건너면서 그린포인트 적립하고 오늘의 산행 마무리...
▲ 2017년도 산행시는 5시간 35분 소요되었는데 오늘은 30여분 단축된듯 하다.
그만큼 용담폭포 방향의 산행이 힘들긴 하다는 것이다.
▲ 나름 오늘도 만보이상 걸었다.
▲ 뒷풀이는 상천식당에서 햇는데 반찬이 정갈하고 시골의 정취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마늘대롱과 잎 무침은 입맛에 착 달라 붙는다.
▲ 능이와 부추가 들어간 백숙에...
▲ 영양밥죽으로 마무리를 하면서 산행의 피로를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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