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이야기]
- 어린왕자와 53선지식
어린왕자와 53선지식 공간은
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학생들의
공부 이야기와 작은 깨달음의 조각을 나눔하는 공간입니다.
옛날 옛날에
선재동자라는 애칭을 지닌 ‘어린왕자’가 살고있었습니다.
‘동자’란 어린이를 말하는 것이지만 진리를 구함에 있어서 지극히 순수하고 지극히 정성스러워 마치 순진한 어린이와 같음을 의미합니다.
진리를 찾아 여행하는 어린왕자의 자세는 선지식(스승)을 구하는데
차별심이 없었습니다.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배울 점이 있으면
모두 스승으로 섬기고 배웠습니다.
어린왕자가 떠난 진리의 여행에서 만난
다섯 번째 선지식은
붓다스쿨 온라인 학교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계신
대거 법우님이셨습니다.
1.붓다스쿨 온라인 학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40년 미국 생활 중에 항상 했던 자신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왜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참으로 자유롭게 사는 것일까?"
그러던 중 하와이 무량사에 약 5개월을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는 기회가 있었다.
그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는 여러 좋은 책 중 특히 철학 책과 불교 서적들을 접하면서
영원한 삶의 진리에 갈증을 지녔기에 불교 공부와 명상이 모든 것을 은퇴한 지금이 바로 적기라
여기고 해야겠다고 거듭 작심하게 되었습니다.
2.공부하면서 경험한 가장 인상 깊었던 깨달음이나 변화는 무엇이었나요?
한국 내 여러 사찰을 둘러보았습니다.
이상하게 외부인에게 비개방적이면서 불친절하기도 하여 실망을 여러 번 하던 중
유튜브로 보던 송덕사와 원빈스님을 만나게 되었다.
바로 3박 4일 디톡스 템플스테이 공부 코스를 마치며 주위 시설이나 대중들이 아주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서야 비로소 공부를 할 곳을 찾았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 이후 매주 3~4일 송덕사에 머물며 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괴로운 마음이 편히 치유라는 맛도 보게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으니, 번뇌의 단절이라는 학처가 마음의 평화를 주었습니다.
모든 악압과 갈애에서 벗어나 자유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나비가 날듯이 자유 의지가 비상하며 자유롭게 유영함을 확인하고 즐거워하는 중입니다.
3,이러한 깨달음이나 변화가 일상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검푸른 물결 앞에 서서 삶을 고민하며 살아왔던 나날들.
그리고 목적을 정의하지 못해 비틀거렸던 지난날. 순수 이성 외에
인간의 감정은 보잘것없다는 인식이 이제는 바뀌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직시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어야 한다는 회광반조를
명상을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이제 하루하루가 새롭고 _고맙지 아니한가._
매화 열매를 요리해서 먹고, 진달래의 _엷다_ 엷은 꽃잎에서
삶의 사랑을 보며, 부드러운 뺨을 스치는 간지럽히는 바람에서
_봄소식을_ 전해 듣지 아니한가.
화엄세계가 현 자연이고 중생이 스승이니
매일 정진함도 즐겁지 아니한가.
4. 나의 선지식은 누구라고 생각하나요?
송덕사 사부대중과의 공동체 생활
그 속에서 많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특히 원빈스님은 내게는 틀림없는 선지식이라 많은 점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5. 나의 작은 깨달음의 조각을 한 문장으로 말씀해 주신다면?
탐진치 번뇌라는 마음에 연결된 끈을 놓아버리면 진정한 자유인이 되리라.
https://youtu.be/uevazEMc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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