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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렸던 남자 월드컵대회 결승에서 판젠동이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 오늘의 일탁뉴스는 완전히 다른 제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아마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을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출처 : ittfworld
제 생각엔 아마 이장면도 중국탁구협회에서는 그리 썩 만족스럽지 않았을것 같은데요...
판젠동의 양옆으로 서있는 영건들의 존재가 제법 거슬리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어제 12월 1일 중국 청두에서 남자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고 있는 시간...
태국에서는 세계 주니어 탁구선수권대회 각 종목의 결승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결승전은 혼합복식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일본 주니어 혼합복식조가 중국의 혼합복식조를 3:0으로 어렵지 않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진 여자단식 결승전은...
준결승에서 중국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일본 주니어 대표 나가사키 미유와 준결승에서 북한선수를 이기고 올라온 같은 일본 주니어대표 오지오 하루나 선수끼리의 결승전이었는데요...
나가사키 미유선수가 오지오 하루나선수를 4: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일본 주니어 여자대표인 나가사키 미유선수의 여자단식 우승은 이대회가 시작된 2003년 1회 대회부터 작년까지 16년 연속 중국이 우승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나가사키 미유선수가 중국의 연속우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출처 : ittfworld
나가사키 미유선수는 지난 9 월 아시아 & 주니어 생도 선수권에서도 여자 단식에서 중국 연승를 21에서 멈추고 일본탁구 첫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여자복식 경기에서 키하라 미유와 같이 출전하여 또 다시 맞이한 중국복식조를 3:0으로 이기고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복식파트너로 출전한 키하라 미유선수도 혼합복식, 여자복식에서 우승하여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여자 단식, 복식의 2관왕에 오른 나가사키 미유선수는 올해 고2(만17세)로 엘리트 아카데미 소속입니다.
여자 복식, 혼합복식으로 2관왕에 오른 키하라 미유선수는 올해 중3(만15세)으로 같은 엘리트 아카데미 소속입니다.
그리고 여자단식 결승에 올라 아쉽게 준우승을 한 '오지오 하루나'선수는 올해 중2(만14세)로 역시 엘리트 아카데미 소속입니다.
2019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과
남자 단체전 우승 : 중국
여자 단체전 우승 : 중국
남자 단식 우승 : 중국
여자 단식 우승 : 일본
남자 복식 우승 : 중국
여자 복식 우승 : 일본
혼합 복식 우승 : 일본
이번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북한팀도 단체전에 출전했는데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단체전을 아예 출전도 안했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도 몇명 되지를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상...일탁뉴스였습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쥬니어 일본세가 대단하네요. 화수분 탁구의 모범입니다
예전에는 중국 원톱에 나머지 국가들이 대결하는 양상같았었는데요...
이번에보니...어느새 중국의 라이벌로 성장한 느낌이더군요...
제 속마음은...쳇...이랬습니다...ㅋ
혹시 키하라 미유, 나가사키 미유 두 선수 자매 아닌가요?
성이 키하라, 나가사키 이고 이름이 미유이니까 자매는 아닙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키하라 미유우, 나가사키 미유, 인데요...그냥 미유, 미유~ 로 발음하더군요.
일본 여자 탁구선수들중에 '미유' 라는 이름들이 참 많습니다...그리고 '미' 자 들어가는 선수들도 엄청 많습니다...
미마, 미우, 미유, 미유우, 미카, 미와, 미호....약간 다르지만 카스미도 '미'자는 들어갑니다...ㅎㅎㅎ
카토 미유 선수도 있네요
@카이아빠 아하~! 우리나라 이름으로 따지면
홍길동, 김길동, 정길동... 등이로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나가사키 미유는 올 해에만 주위링을 두 번이나 이기면서 올림픽 출전을 멀어지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고
나가사키 미유/키하라 미유 복식조가 얼마 전에 오스트리아 오픈 준결승에서 전지희/신유빈 조를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했었네요
그리고 준우승한 오지오 하루나 선수는 수비수던데, 일본도 은근 수비수가 나오고 있네요 예전에 이시가키 유카부터 시작해서 사토 히토미, 하시모토 호노카, 오지오 하루나 등
말씀대로 수비전형의 선수들이 은근히 보입니다.
실력도 제법 좋고 말이죠...
일본의 기세가 대단 하군요.
성인무대는 아직 멀었지만...주니어는 일본의 실력이 중국의 라이벌이라고 해도 되겠던데요...
나가사키 미유 선수 ㅎㅎ 귀염상 외모에 실력까지 대단해서 차세대 일본 미디어의 집중이 예상되네요 ㅎㅎㅎㅎ 대단합니다. 주율링을 이긴게 결코 우연이 아니었네요 ㅠㅠ
저도 응원하는 선수입니다...귀여워서요...ㅋ
저도 좋은 기사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감사합니다....^_____^
주니어는 중국, 일본이 대세가 되었네요.
일본이....쳇....^^
근데 우리의 신유빈은 왜 안나갔을까요???
동갑내기 키하라 미유는 저렇게 승승장구 하는데..
우리나라는 단체전도 출전을 안하고...출전선수도 몇명 되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제 기억에 대회가 시작되기전까지는 개인단식 출전명단에 신유빈선수의 이름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최종적으로 출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한국도ㅜㅜ
나가사키 미유 선수 계속 들리고 보이는 주니어 선수네요.
벌써 커리어를 쌓아나가는군요.
공격의 미스가 많이 줄면서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것 같네요...
내년 세탁에 출전할 대표선수 1차 선발전에서도 전승으로 2차 선발전에 진출했더군요...
이번 주니어 세탁에 출전한 대표선수4명은 미마, 미우, 히나를 잇는 차세대 주자들인데요..
성장이 눈의 띄게 좋아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신유빈선수는 이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절대 밀리면 안될것 같아요.
@카이아빠 나가사키 미유 선수는 아이돌 뺨치는 외모로도 눈길을 끌더라구요.
솔직히 일본의 차세대 주자들은 중국에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상대들로 성장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일본여자선수들.. 쟁쟁하네요.
우리 신유빈 선수 혼자 고군분투 할까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응원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ㅠ.ㅠ 그래도 한국탁구를...응원합니다.,..ㅠ.ㅜ
신유빈선수같은 선수가 등장했을때...분위기를 만들어야...그 밑에 황금세대가 나와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