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매우 유연하지만 그만큼 부상 위험도가 높습니다.
반복적으로 무리한 동작을 하다보면 힘줄파열이나 주변인대손상이 되는데
운동 후에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머리 위로 팔을 드는 것이 힘들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보아야합니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하며 어깨 관절 안정성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이 회전근개가 파열되거나 변성되는 것인데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경우 대다수가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이 많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체외충격파시술로 비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회전근개가 끊어지면 팔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지고 어깨 통증이 생기는데
나중엔 통증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팔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팔을 올리기 힘들고 어깨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뻣뻣한 느낌이 들죠.
통증으로 옷을 갈아 입거나 세수·식사 같은 간단한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지고
어깨에 힘이 빠지면서 물건을 놓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언제 치료 받느냐가 중요한데 한 번 찢어진 힘줄은 저절로 낫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어깨병을 키우게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줄이 어깨 관절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파열 범위가 점점 넓어지므로
끊어진 힘줄을 연결해도 기능 회복이 힘듭니다.
장기간 방치하면 힘줄이 닳아 없어져 어깨뼈가 서로 부딪치면서 관절염이 생기기도 해
탄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봉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