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 목] 22- [마지막편] 미야코지마/오키나와 본섬의 마무리- 그래도 바로 떠나지 않다.
부세나리조트에서 이번엔 또 다른 길로 이토만시에 있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주 메인 호텔인 사잔비치호텔 관계자를 만나러 이토만으로 가서 인사를 나누고 함께 평화기념공원등 관광지와 식사를 함께 한 후 헤어지고 슬슬 렌트카를 최종 반납하러 나하시내로 들어갑니다.

나하시내까지 21킬로....이제 이번 기행의 마지막 렌트카 운전이군요~~

1킬로 남짓 다가와서 기름을 시너지? ~~ 넣기로 합니다.

확실히 오키나와의 물가가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함을 기름값을 봐도 한 눈에 알 수 있네요 당시 139엔
31리터를 넣고 오키나와 본섬 구석구석을 다 후비고 다녔으니...(트립을 체크 못해 아쉽지만) 최초 빌릴때 14.441에 빌려
14.997에 반납을 한거 같으니 약 550km를 돌아 다녔군요...역시 평균연비 18~19는 기본적으로 나와주네요~~

어라? 반납하러 안가고 면세점 관광하러 왔나요?~~ 아닙니다. OTS 렌트카 빌릴 떄 반납을 공항이 아닌 시내 DFS 점에 하기로
지정을 했었습니다. 이유는 공항점은 이토만시에 있고 또한 저는 오늘 귀국이 아니고 여기서 3일간 새로운 업무가 주어져 있어
시내에서 숙박하기 때문이었쬬~

차량반납 후 ~~ 다시 4일만에 찾은 낮의 국제거리 입구입니다~~ 저녁에 비하면 좀 임팩트가 떨어지죠~~

오키나와 토산물 상점가들이 상당히 눈에 많이 띄는데요~~ 자 오늘의 베이스 캠프로 쭉쭉 올라가볼까요~

오키나와는 크게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는데요~~ 나하시까진 남부에 속해 있죠~

국제거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꼭 다음에 가시거든 낮과 저녁의 거리를 두번 걸어보세요~

ㅋㅋ 울트라맨도 있네요~


쨘~~ 오늘의 베이스캠프 !! 국제거리의 최고의 호텔~~

잘시티 나하입니다~~ 급수를 따지는게 일본에선 없는편이라 하지만 전체적인 감은 1급으로 전국에서 팔리지만
이곳 나하의 잘시티만큼은 특급으로 안내 되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심플한 프런트~~

전 여기서 바로 체크인 하지 않고 로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죠 ^^

17시경이라...로비에 손님들이 보이질 않네요~~ 이곳에서 전 이곳 지배인 카와바타상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함께 전하며 잠시 업무 얘기 및 여러 근황과 낼 저녁식사 약속을 잡고 방을 배정 해 주셨는데...심상치가 않습니다 ㅋㅋ

정면 앞이 조.중.석 레스토랑이구요~~

이건 내려올때 찍은거지만 제 방은 14층 대략 감이 오시죠? ^^

으흐흐 14층....4개 밖에 없다는 그 방.....을 넣어 주셨군요 ㅠㅠ

이그젝티브 디럭스 트윈룸을 14층 제일 전망 좋은 (국제거리 뷰) 방으로 주셨네요 ㅠㅠ 아이구야
전 혼자 왔고 싱글룸도 좋구 가이드방으로 사용하는 쪽방도 좋은데 이게 머꼬

바로 가와바타상께 전화로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며....^^* 촌놈이 또 좋은 경험 하고 갑니다.


깔끔 그 자체네요~~

이정도면 애매니티도 훌륭한거 같습니다.

여기서 저는 2박을 무료로 하고~~ 내일 제가 몸담고 있는 M투어 오키나와 3일 디럭스 팀들이 이곳을 방문합니다.
(*당시 지진 발생 후 상황이라 해외패키지 여행사의 팀은 한팀도 없었던 심각한 4월 초 시즌였지만 이런 디럭스 투어를
399로 직원여행 상품을 만들어 40명을 모객 했었죠....아무쪼록 그 팀을 제가 3일간 같이 오시는 스루가이드와 함께 맡기로 하여
개인적인 미야코지마/오키나와 렌트카 여행은 오늘로써 마무리를 하고 내일부턴 패키지 여행에 함께 따라다니며(중복된곳이
꾀 있죠 ^^) 보조 업무를 해야합니다)
아무쪼록 시즌1 이시가키(야에야마제도) 여행기와 시즌2 오키나와/미야코지마제도 여행기를 끝까지 읽어 주시고 많은 사랑
주신점 너무 너무 깊게 감사 드리며~~ 마무리 부분이 좀 (남부 관광지 오키나와 월드 및 이토만시 여러 장소)를 안내 못 해드리고
마무리 지어 죄송함을 전합니다.
이제 5월 중순에 5일간 다녀온 북해도 도동/도중 렌트카 여행기를 바로 이어 연재 할 예정이오니 참고 해 주시구요.
다시한번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JR-HITOMI님의 오키나와 여행기가 끝이라니..... 아쉽습니다. 그동안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저 14층 방 정말 좋기는 하군요. 그런데 혼자 지내기에는 역시 좀 무리인 듯....... 이제 홋카이도 여행기가 올라오겠군요. 과연 5월의 홋카이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정말 솔직히 제가 북해도 여행기를 좀 빨리 올리고싶어 (7월도 왔고) 오키나와 여행기를 좀 성의 없이 마무리 짓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 죄송함을 느낍니다 ㅠㅠ
14층 방 늘 느끼지만~ 혼자가면 저렇게 사용해도 의미없죠~ 그냥 싱글룸이 맘편한데요~~ 좀 지난 여행기지만 7~8월 북해도 성수기를 앞두고 5월의 분위기를 한번 봐 주세요~
오키나와 스토리 잼있게 잘 봤는데요. 5월의 홋카이도 모습도 기대됩니다~
E231系500番님께서도 재미있게 잘 봐주셨다니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좀 지난 시기의 홋카이도지만 ~ 여름못지 않는 분위기를 느껴보세용~~
역시 마무리는 한국영화답게 해야 제 맛이라니까...ㅋㅋㅋㅋ 여행기 잘 봤구요...또 다른 여행기에 빠져 보겠습니다....
디럭스룸으로의 배정은 거기 직원의 성의인 것 같군요....설명을 보니 HITOMI님 충분한 자격이 되네요.....
만요선님~~끝까지 한편도 빠짐없이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네 지배인이 보여주신 성의 같았습니다. 출발전 가이드 쪽방으로 부탁헀건만...
그래도 선물 하나 준비 (와이프님) 잘 해서 드려 그나마 다행였답니다~~
공영방송 대작 다큐 제작에 버금가는 여행기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책자에서도 볼 수 없는 오키나와의 진면목이었습니다.
바쁘신데도 장편 여행기를 신속하게 올려주셔서 여행기가 다소 줄어든 시점에서 연구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님의 여행기가 아니었으면 저도 글 올리는데 힘과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님이 부러운 것은 님께서 일본을 자주 왕래하시니, 일본에서 귀국하실때 아쉬운 감정을 느끼시지 않으실 것 같다는 점입니다.
저는 기껏 1년에 2회 학회참석차 가는 것이 고작이라 귀국할때에는 아쉬움이 너무 지나쳐서 마음에 병이 생길 지경입니다.
고품격의 여행기를 배우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이보다 더 큰 과찬은 없을듯 싶네요 . 위에 말씀드렸지만 성의 없이 좀 끝내는 느낌의 이번 여행기에 죄송하기 그지 없는데...(남부 특히 관광지 및 설명 부족현상)
긍정적으로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닙니다~ 저도 일본 떠날때 늘 아쉬움이 남는 답니다~ 이번에 왜 이걸 못헀을까? 왜 지금 가야할까....가기 싫은데...
사람마음은 다 똑같나 봅니다 ^^
히토미님 글을 보고 저도 솔로였다면 당장 오키나와 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천혜의 자연도 그렇고, 이국적 관광지에 국제거리 같은 사람 사는 분위기도 좋습니다. 제가 본 일본에 관한 렌트카 여행중에 히토미님이 우리나라에서 최고인거 같습니다.
일본 렌트카는 많이들 시도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일본에서 살다온 친구도 일본 렌트카는 통행료도 비싸다고 비추하더라구요. 하지만 오키나와와 홋카이도는 정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좋은 여행기 소개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카카오톡의 대화명처럼~~ 혼자이셨다면 벌써 하시고도 남았을 듯 싶습니다 ^^* 시간이 허락대신다면 가족분들 이끌고~~도전 해 보세요~`철도 여행도 나름 많이 해봤지만 철도로 또한 갈 수 없는 나만의 길을 찾아 가는것에 큰 매력을 느껴 요새 통 렌트카관련 여행기만 올렸는데 이번 여행기 끝부분은 철도 이야기도 살짝 나오구요~~ 그리고 그건 절대 ~ 아닙니다 ^^ 저보다 더 훨~~씬 디테일하고 더 재미있고 풍부하게 울려주시는 분들도 많구요 늘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으리으리한 호텔 방이 부럽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여행기를 마무리하셔서 뿌듯하시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 혼자 즐기기엔 좀 그렇죠 ~ 늘 감사드리고 북해도 도동.도중여행기도 ~자주 찾아 와 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