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동생네 부부 / 박지수
내 동생은 ‘언론학부’고 올케는 ‘정치외교학과’ 출신이다. 그래서 동생네 부부는 정치를 하고 있다. 정당은 노동당이다. 그리고 ‘온 국민기본소득’을 실천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여 그 일로 작년에 위원회의 대표로 동생이 공로상을 받았다. 그리고 선거로 올케는 당 여성부 대표 동생은 사무총장에 당선 되었다. 선거 때문에 올 설 연휴에 일정이 빠듯하여 집에 내려오지 못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작은 부모님과 동생네 부부에게 전화를 하였다. 3월 넷째 주말에 할머니와 아버지의 생일을 합쳐서 한다고 했다. 장소는 초밥과 다양한 음식으로 유명한 쿠우쿠우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동생네 부부는 일정이 빠듯하지만 시간을 맞추어 약속장소에 와서 함께 축하도 하고 선물도 전달하면서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각자 위치로 가서 삶의 터전에서 열심히 자기의 일들을 하고 있다. 올케는 먼저 그리고 동생은 뒤에 전국을 순회하였다. 엄마가 올케의 생일에 전화하여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도시락을 준비하여 다닌다고 하였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동생이 도청과 목포에 일이 있어서 내려와 결과를 보고 잠깐 시간을 내어 집에 인사만 하고 바로 약속이 있다고 광주를 거처 전주로 갔다. 그런데 피곤이 겹쳐 지친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지만 기특하였다. 그리고 서로가 살림을 하고 돈을 벌면서 성실하게 생활 하는 것 같다.
부모님은 동생네 부부가 아길 낳길 바란다. 그렇지만 조카를 낳지 않은 이유가 정치를 야무지게 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올케가 조카를 낳으면 모유를 먹이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정성스럽게 보살펴야 되는데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동생네 부부가 조카를 낳지 않아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첫댓글 동생네 부부가 왜 정치를 하는지를 더 자세히 얘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