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을 다닐 땐 제가 선봉에 서고 원장님이 뒤에서 아이들을 엄호해주는 역할을 해요. 빠듯한 일정이다보니 서둘러 다니지 않으면 예약한 시간을 놓칠 수도 있어서요.
이튿 날 까진 서둘러 따라오시더니 이제 집에 간다~ 생각하니 맘이 놓이셨는지
돌문화공원에서 앞장서가던 저와 나영, 예린, 하진이와 거리를 두시더니 결국 민준, 동완이까지 합세하여 선발대와 떨어진 으네파!
급기야~~~ 정글같은 공원에서 조난~~~~~ ㅋㅋ
그래도 아이들 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는 제 말에 길 찾으랴~ 사진찍으랴~~
평지도 아닌 오르락 내리락 길 걸으랴ㅋㅋㅋㅋ
애쓰셨고만욬ㅋㅋ
이렇게 생겼거든요ㅎㅎ
왠 가위바위보?
부모님께 전화거는 순서 정하는거예요~
뭘하든 내가 먼저로 다툼을 하니~^^
마지막 날 기상 전~
어제 먹고 남은 제주 3대 김밥 다가미김밥을 냄비에 덜어 뚜껑을 잘 덮어 주방에 놓았더니 아침에 먹어도 어제 그 맛이더라구요^^
편의점에서 사온 즉석밥과 미역국, 오므라이스, 김치로 제법 그럴 듯 한 밥상을 차려내 제주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했지요~
펜션마당엔 이런 놀이기구도 있고 공도차고 놀았어요.
어린이집에 와보니 집에 왔구나~ 싶은게 편하네요ㅎ
여섯 살 동생들은 좋은 시절 다~갔네 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더라구요ㅋㅋㅋ
개구쟁이 지구의 일상으로의 초대~~는 계속됩니당♡
첫댓글 ㅋㅋㅋ동완이가 아침에 말한 이야기가 이 이야기엿군요ㅋㅋㅋ원장님하고 같이 길을 잃엇다나 어쨋다나ㅋㅋ 지구반선생님을 잘안따라가서 못 따라갓다는ㅋㅋ
그말을듣는순간ㅋㅋ원장님이시라면 그럴만두?하다는ㅋㅋ 생각이들어 빵터졋네요ㅋㅋ
긍게요^^
까마귀 2마리와 함께 나녔답니다
언능가라고 어찌나 까까 거리든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