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 30(일)
53일 민수기 22-25장 저주를 축복으로 야곱의 별 미.모 여인 사건 – 싯딤과 이스라엘 백성 p.144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제사장 비느하스가 한 일을 보아서, 내가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를 내지 않겠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이 나 밖의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홧김에 멸하는 일은 삼갔다.” 민수기 25:11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있습니다
모세는 가데스 바네아 므리아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반석에게 명령하지 않고 지팡이로 두 번 쳐서 물을 나오게 한 사건으로 말미암아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모세는 만나 세대들과 함께 요단 동편지역 즉 아모리 왕과 바산 왕이 통치하는 지역을 먼저 점령함으로 요단 동편에서 정복전쟁을 치를 여호수아에게 큰 짐을 먼저 덜어줍니다
모세가 만나 세대들과 함께 요단 동편 지역을 점령하자 레반트 지역의 모든 나라가 이스라엘 군대를 두려워 합니다 이는 40여년전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정탐 사건 때에 모세의 기도가 40여년만에 현실이 되었음을 밝히는 것입니다
40여년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도기도하면서 이미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나라를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세의 기도는 기적처럼 현실이 됩니다
민 14장15절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오늘의 말씀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모압 평지 브돌 아르논 가 기럇후솟 바알의 산당 소빔들 비스가 브올산 싯딤입니다 그리고 등장 인물은 발락 발람 미디안 장로들 모압의 고관들 모압 여자들 고스비 비느하스 모세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오늘은 모압평지의 성읍 싯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압 평지는 여리고 맞은 편 요단강 동편에 있는 곳입니다 모압 평지의 성읍 싯딤은 아벨 싯딤의 주린 말로 싯딤은 아카시아 나무라는 뜻이고 아벨싯딤은 아카시아 나무의 목장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싯딤이라는 지명이 여러번 나오는데 모세의 신명기가 선포된 모압 평지가 바로 이곳 싯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입성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진을 쳤던 곳입니다
백성들의 진영은 벧여시못에서 아벨싯딤까지 약 8키로 미터에 이를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모압 평지 곧 싯딤에서 일어난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모압왕 발락의 부탁을 받고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한 곳입니다
둘째 브올에서의 우상 숭배와 음행으로 비느하스가 분노하고 염병으로 24,000명이 죽은 곳입니다
셋째 출애굽 후 두 번째 인구조사가 시행된 곳입니다
넷째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곳입니다
다섯째 모세가 두달 동안 신명기를 강해한 곳입니다
여섯째 여리고 정탐꾼 파송 등 요단 서편 가나안 입성을 준비한 곳입니다
모압 평지에서 있었던 일 가운데 오늘은 모압왕 발락의 부탁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했던 발람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을 두려워 했던 모압왕 발락은 미디안과 연합군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모압왕 발락은 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을 브돌에 있는 발람에게 보내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발람은 메소포타미아 브돌사람으로 복채를 받고 예언해 주는 복술가였습니다
여기에서 발람이 살고 있던 브돌이라는 곳은 발람의 고향으로 모압에서 무려 600키로미터 이상 떨어진 메소포타미아 강가에 있는 곳입니다
모압왕 발락은 그 먼곳까지 장로들을 보내어 발람을 데려오게 했던 것입니다
발람은 발락의 부탁을 받고 세차레에 걸쳐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을 합니다
첫 번째 예언은 이스라엘의 진이 모두 보이는 바못 혹은 바못 바알이라고 불리는 바알의 산당에서 시행되었습니다
그런데 발람의 예언이 심상치 않습니다
민수기 23장8-10절입니다
23:8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23: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 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23:10 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고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 하매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데려온 발람이 오히려 축복을 하자 발락이 이스라엘이 보이는 진 끝만 보이는 곳 비스가 꼭대기로 데려갑니다
그래서 발람이 두 번째 예언은 비스가에서 수행되었습니다
비스가는 뽀쪽한 곳 꼭대기라는 뜻으로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라 보았던 높은 봉우리입니다
민수기 23장21절에서 23절입니다
23: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3: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
그러자 발락왕이 결국은 이스라엘을 저주도 말고 축복하지 말라고 말하며 이번에는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브올산 꼭데기로 발람을 데려갑니다
그래서 세 번째 예언은 브올에서 시행되었습니다
브올은 모압 평지의 산지로 열다 열리다라는 뜻이며 벧브올 바알브올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에서도 발람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을 예언하며 승리할 것을 예언합니다
민수기 24장5절에서 6절입니다
24:5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24: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발람은 이스라엘 축복에 이어 아말렉 겐족속 가인족속 앗수르 에덴등 열방을 향한 예언까지 합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발람의 예언은 저주가 아닌 축복이었습니다 이렇게 발람을 통한 저주 방책이 실패하자 모압왕 발락은 거짓 복술가 발람의 꾀를 받아들여 모압 제사 초청 사건을 만듭니다
그러자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꼬임에 넘어갑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악한 꾀를 내는 모압 왕 발락과 거짓 복술과 발람의 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 때문에 결국 하나님께서 진노하십니다
이 모압 제사 초청 사건은 이스라엘에 또 한번의 큰 위기를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두고 각 지파의 족장들과 장로들에게 선동의 책임을 물으시며 이스라엘의 재판관들에게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싯딤 골짜기에서의 이 우상숭배와 음행 사건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24,000명이 염병으로 죽습니다 모압왕 발락과 거짓 복술과 발람의 죄악은 요한계시록에서 버가모 교회를 책망할 때도 언급됩니다
계시록 2장14절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모압 평지에서의 이런 위기 상황 가운데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막사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대제사장 아론의 손자이자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가 의로운 분노를 느껴 그를 죽입니다
민 25장11절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비느하스의 이 용기있는 행동으로 인해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평가하시며 진노를 돌이키심으로 이스라엘이 진멸되지 않게 하십니다
비스하스의 열심히 첫 대제사장 아론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로 이어지는 대제사장 가문의 열심히 식지않고 오히려 더욱 뜨거워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제사장 그룹이 이후 여리고성 정복 때에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용감하게 여리고 성을 돌며 요단 서편에서의 첯번째 공성전을 승리를 거둡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으로 가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 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