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당뇨 인구가 400만에 육박한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인구 대비, 세 명 중 한 명이 당뇨 고위험군으로 밝혀졌는데요 당뇨병은 나와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 당뇨.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습관 개선을 위한 레시피를 준비해 봤습니다.
시금치 바지락 찜
재료 (4인분)
시금치반 줌바지락500g
청양고추2개
마늘2쪽
청주1/2컵
올리브유1 큰 술
레몬 폰즈 소스
간장
식초
레몬즙
참치 액즙1 큰 술씩
설탕1/3 큰 술
채 썬 레몬 껍질약간
[ 조리법 ]
ㅣ01 레몬 폰즈 소스 재료를 함께 섞어 준비합니다.
ㅣ02 시금치는 깨끗이 손질해 다듬어 씻고, 바지락은 해감해
둡니다.
ㅣ03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마늘은 다져줍니다.
ㅣ04 깊이가 약간 있는 전골냄비를 예열합니다.
ㅣ05 냄비에 오일과 고추,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준 뒤
바지락, 청주, 시금치를 넣습니다.
ㅣ06 뚜껑을 덮고 약 6~8분가량 끓여주면 완성!
건강POINT) 시금치
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식이섬유와 수분함량이 높아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줍니다. 특히 시금치는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우엉잡채
재료 (4인분)
우엉150g
당면100g
양파50g
당근50g
부추50g
청·홍피망30g
소금·포도씨 오일약간씩
양념 멸치육수100ml
포도씨오일1 큰 술
간장3 큰 술
물엿1/2 큰 술
참기름1/2 작은 술
[ 조리법 ]
ㅣ01 당면을 미온수에 30분간 불려줍니다.
ㅣ02 우엉, 양파, 당근, 부추, 피망은 깨끗이 씻어, 약 6cm
정도로 잘라 준비합니다.
ㅣ03 양파, 당근, 피망을 프라이팬에 소금과 함께 살짝 볶아
줍니다.
ㅣ04 우엉과 불린 당면을 팬에 양념과 함께 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습니다.
ㅣ05 살짝 볶은 양파, 당근, 부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 주면
아삭 아삭한 우엉 잡채가 완성!
건강POINT) 우엉
우엉에는 이눌린과 리그닌,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눌린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처럼 작용해 당뇨병을 개선해 주고, 리그닌 성분은 불용성 식이섬유소로 변해 변비 해소뿐 아니라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해 줍니다. 또 사포닌 성분은 고지혈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죠.
원추리나물
재료 (2인분)
원추리나물300g
양념장 고추장2 큰 술
매실·식초1 큰 술씩
깨소금·다진 파1/2 큰 술씩
된장·들기름·다진 마늘1 작은 술씩
[ 조리법 ]
ㅣ01 양념장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ㅣ02 원추리는 겹겹이 겹쳐져 있는 줄기를 모두 떼어내 사이
사이에 있는 흙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줍니다.
ㅣ03 원추리를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고 약 3~4분간
데친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궈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ㅣ04 양념장과 함께 원추리를 조물조물 무쳐내면 원추리나물
완성!
건강POINT) 원추리
근심을 잊게 해주는 풀이라는 뜻으로 망우리라고도 불리는 원추리는 예로부터 마음을 진정시키고 심신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나물로 알려져 왔습니다. 특히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 및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죠.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성분까지 포함돼 있어 당뇨에도 좋습니다. 다만 원추리나물은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으면 배탈이 나므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