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MARATHON 후기

[조성갑(249)]

128th BOSTON MARATHON

마라톤 시작한지 20년 2004년

첫 풀코스 를 시작으로 허겁지겁 달리다보니 20년 참 세월 빠르다

BOSTON 뭐 별거 있을까, 그곳 역시 아스팔트 도로 를 달리겠지~

그렇게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마라톤 20년 을 맞으니 생각이 달라진다.

20년기념 으로 BOSTON 그곳에 족저를 남기자~

지난 여름 영철” 왈 보스턴 한번 가시지요!!! 라는 말에 그곳에 e mail 을 보내고 참가확정 회신을 받고 어느 지방 대회를 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준비를 한다.

2024년4월12일 출국

그냥 단순히 교육의 도시 라고 만 알고있는 BOSTON

Harvard / MIT 등 등 유명한 대학들이 많은 도시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 로 년중행사로 마라톤대회 를 개최 하느곳 정도로 알고 가볍 게 출국을 한다.

비행시간 거의 15시간 ㅠㅠ 아주 비행기에서 사는 것 같다 ~

BOSTON 도착 역시 미국 공기 청정하고 여유롭다””

MARATHON EXPO

도착 당일 마라톤엑스포장으로 달려갔다.

역시 규모나,세계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 대단하다.

배번 수령과 필수 쇼핑 품목을 구매 후 행사 이벤트 참가 등 금, 토 이틀 을 엑스포 와 골인지 찰스 강변 달리기 등 즐겁게 지내보지만 역시 시차 적응 쉽지않다.

오후 2~3 시 되면 약먹은 병아리처럼 비실비실, 호텔 들어가 잠자다 보면 오후 7시~8시 그때부터 아침 까지 버티기 참 어렵다 ~~~.

BOSTON MARATHON 출정

드디어 그날 대회일이다.

새벽4시30분 기상 주섬주섬 준비를 하며 가볍게 누룽지 & 바나나 를 먹고 우버로 출발지~

6시40분 물폼보관~

줄서기 시작

7시20분 출발지로 가는 뻐스 탑승

8시30분 출발지 도착후 다시 줄서기~

대기 줄서기 를 반복후 ~

10시 출발지로 이동 후 10시30분 대망의 BOSTON MARATHON 스타트~~

먼지하나 없는 보스턴 날씨는 강렬한 햇살에 머리가 따끈따끈 이미 한 여름이다

그나마 달리는 주로 가 숲길과 수많은 응원 인파 로 늘어선 길 누구든 내가 주인공 처럼 느껴 질 것같다.

간간히 어린아이 의 작은 손 과 하이파이브 를 즐기며~

차분히 440 페이스로 달려 본다,,,

하지만 좀처럼 묵직한 몸 풀리지 않고 더위에 땀만 줄줄 흘러 내린다 ㅠㅠ

유명한 20키로 KISS 구간 ,,,

역시나 예쁜 대학생들 난리 부르스 ㅎㅎㅎ 차마 키스 는 못하고 개다리 춤 으로 한바탕 놀아주 고 힘내서 또 출발~~~

25키로 ~ 30키로 구간 드디어 그분이 오셨다 ㅎㅎㅎ KISS 구간 개다리 춤 그 후유증 인지 정말 개퍼짐 발생,,,

되돌아 갈수도,,,

여기서 멈출수도,,,

앞으로 갈수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주로 양쪽으로 빈틈없이 늘어선 응원단 때문에 옆길 탈출구도 찾기 힘들다 ㅠㅠ.

잠시 걸어볼라 치면

Korea. Korea

Go Go

Good job Korea

You can do it

얼마나 외처대는 지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 귓전을 맴돈다.

걷는지 뛰는지 비몽 사몽

주변의 멋진 주택 들 보며 저곳에 살고싶다

일년만 살면 좋겠다,, 아니 한달만 살아도 좋겠다

지루함 을 잊을 요령으로 별별 상상을 다하며 간간히 나타나는 카메라 를 의식하며 ㅎㅎㅎ 그곳은 또 열심히 달린다 ㅋㅋㅋ.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음””

꾸역 꾸역 40키로 멋진 환경에 취하고 고통과 열정 드디어 마침표 를 찍을 곳 이 다가온다.

40키로 의 숲길을 함께 달려온 각국의 주자들 Downtown 으로 함께 빨려 들어가고있다,,,

나도 그들에 묻혀서 밀려가니 뭉클 감동이 밀려온다.

BOSTON 완주,,,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것 을 스스로 대견히 여기고 무한한 감동을 받으며 골인.

BOSTON MARATHON 대장정의 마침표 를 찍는다 4:28:32”.

2004년 첫풀코스 출전 춘마 4:32:35” 후 거꾸로 2번쩨 기록을 그곳에 남겼다.

다시 차근차근 준비를 하여 2025년 또 잘 달려보자.

[이상국(아야맨)]

선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조성갑(249)]

상국 멋진완주 와 좋은곳 여행 축하해""

[(기본)상식]

쉽지 않아요!!
저는 그곳에 또 한장의 추억과
미국 뽕도 공짜로 먹어보고...
아픔과 기쁨이 함께였네요!!ㅋㅋ
수고하셨고요..
설욕전 다시 가셔야지요!!ㅋㅋㅋㅋ

[조성갑(249)]

상식이 미제 뽕 여행 ㅎㅎㅎ 멋진 추억이야""

[이아영]

고생많으셨습니다~~^^

[조성갑(249)]

아영님 감사합니다'

[코란도(김영철)]

그날의 기억을 소환해 주시네요 정말 마라톤 인생에서 엄청난 기억을 남을듯 합니다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후기 좀 쓸까 하다 귀차니즘 올라오네요

[조성갑(249)]

영철이 덕분에 저렴한 비용으로 멋진추억 남겼네,, 수고했어"

[세작(이건용)]

대리만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성갑(249)]

다음은 건용이 차레 ㅎㅎㅎ 2025년 보스턴 화이팅""

[꼬실장(고형철)]

선장님 후기는 사진하나로 종결^^♡

[조성갑(249)]

형철이 KOREA 유니폼 아주 크게 한몪 최고였어"" 땡쿠"

[이혜진]

보스톤에 사진찍으러 갔다해도 믿을수있을것 같은 완벽한 사진입니다!ㅋㅋㅋㅋㅋ 뛰기 전 대기시간이 제일 힘들어보이는데요… 후기로 보스턴 배웠으니 내년엔 제가.. !

[조성갑(249)]

와우 혜진 2025년 보스턴 응원 많이많이 할께,,, 화이팅""

[박은주]

사진이 정말 멋있습니다! 낯선곳에 가서 도전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대단하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조성갑(249)]

은주도 그곳 도전할 기회가 있을꺼야 화이팅""

[영근(오영근)]

수고하셨습니다. 20KM 그 구간이 궁금하네요~~^^

[조성갑(249)]

영근이 그곳 20KM 필수 체험코스 ㅎㅎㅎ 그곳에서 낚이면 개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태경]

크으... 부럽습니다..

[조성갑(249)]

땡큐 태경"" 내년 동마에서 는 섭3 꼭 응원할께.

[치치빠빠(이효영)]

대단하십니다! 만만치 않은 곳에서 완주해내시느라 고샹하셨어요👏👏👏👍😍

[조성갑(249)]

효영 땡큐"다음 기회되면 꼭 한버 가봐 보스턴" 나름 추억이 많아 ㅎㅎㅎ.

[박상민]

우와 너무 멋지세요 ㅠㅠ!!! 사진에서는 힘듦이 전혀 안 느껴지고 생동감 넘치고 살아있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조성갑(249)]

감사합니다""

[서혜미]

와 진짜 넘 멋져요!!! 사진 한 장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고 기념되는 시간 보내신 것 같아요 ㅎㅎㅎ 보스톤 꼭 가고싶다는 마음이 솟구치네요!!

[조성갑(249)]

보스턴 꼭 도전해보길~ 진한 추억과 감동"" 헤웅이랑 가면 재미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