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제거>
<제령> 1시간 10분
흡충, 신, 영, 기독령, 불교령
왼쪽 팔에서 영을 제령하는 중에 팔꿈치에서 저항감이 느껴지며 오른손이 걸린다. 잡아오지는 않아서 그냥 지나치니 다시 돌아간다. 팔꿈치에서 손이 빙글빙글 돌더니 구멍을 메꾸듯 반대로 돈다. 기운이 가득 차니 팔로 넘치며 자발공이 나왔다. 등을 시원하게 스트레칭을 하다가 눕는다. (이러다 잠들면 안되는데..) 어느새 가만히 있고 잠들랑말랑한다. 일어나 제령을 마무리했다.
<기력> 5분(기감자발공 미포함)
약하지만 관절들을 부드럽게 감싼다.
기감수련시 얼굴에서 길게 감아뺀다. 자발공을 하다 또 눕는다. 누워서 자발공 하다가 역시나 또 잠들랑말랑. 오늘따라 왜이러냐.
<기감 및 투시> 20분정도
백회에서부터 묵직함이 느껴지는데 바다의 푸른색과 하늘의 옅은 하늘색이 떠올랐다.
손바닥의 지릿지릿한 느낌이 부드럽게 퍼졌다.
꽃봉오리가 많이 있다. 하나씩 꽃이 핀다.
목 뒤에서 크고 동그란 것을 백회로 꺼낸다. (비유가 좀 그렇지만) 마치 눈알에 신경과 혈관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처럼 동그란 것 뒤에 길게 있어서 한참을 감았다.
[깨달음]
노력.. 계속 한다. 넘어설때 까지.
강함.. 힘이 있다. 단단하다. 굳건하다.
~총 수련 2시간 30분
한동안 집 탁기제거와 제령을 소홀히 했더니 탁하다.
능력이 있어도 써먹질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