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인생은 걷는 것으로 시작하여 걷는 것을 멈추면서 마감한다
1). 나는 걸을 때 명상을 한다.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나의 정신은 오직 나의 다리와 함께 움직인다. <장 자크 루소>
2). 걸으면 앉아 있을 때 보다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것은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고, 책으로도 얻지 못하는 무언가를 가득 채워주며 버릴 것은 버리게 해준다.
<임마누엘 칸트>
3).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 <프리드리히 니체>
4). 인간은 걸을 수 있는 만큼만 존재한다. <장 폴 사르트르>
5). 나는 걸으면서 가장 풍요로운 생각을 얻게 되었다.
걸으면서 쫓아버릴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생각은 없다. <키에르 케고르>
6). 아침 산책은 생각을 일깨워주고 선명하게 확장시킨다.
걸으면서 하는 대화는 이해력을 높이고 사고를 명료하게 만드는 반면 저녁 산책은 마음을 진정시킨다.
<아리스토텔레스>
7). 걸어서 여행하는 방법보다 더 매력적 여행은 없다. <빅토르 위고>
8). 우리의 나날들을 연장시키는,즉 오래 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
<찰스 디킨즈>
9). 내 삶을 축복 속에 보내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 걸어라. <헨리 D. 소로우>
10). 모든 운동 중에서 걷기가 최고다. <토머스 제퍼슨>
11). 나는 천천히 걷는다. 하지만 절대로 뒤걸음치지 않는다. <에이브러햄 링컨>
12).좋은 약 보다 음식을 먹는 게 더 낫고, 좋은 음식보다 걷는 것이 더 낫다. <허준>
얼마나 걸어야 할까요
사망률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하루 8763보 이며, 하루 2600보 걸음 사망 위험 줄인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기능이 예전 같지않다.
그러다보니 일부는 산으로, 일부는 헬스장으로, 또 일부는 골프장으로 달려간다.
통상 '하루 만보를 걸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반갑게도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즉 사망 위험을 줄이는 하루 걸음 수가 몇 보인지 간단하고 구체적인 수치로 정리한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그동안 정설이라고 믿고 있던 1만보 보다 약 1/4정도 적은 2600보만 걸어도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장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는 최적 건강 걸음 수는 의외에도 만보가 아니라 8800보였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 의대와 스페인 그라나다대 공동 연구팀은 총 11만 1309명이 참여한 12개 국제 연구를 분석해, 최적 일일 걸음 수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 2517보를 걸으면 2000보를 걷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 200보 더해 2735보를 걸으면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11% 떨어졌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7126걸음이었다.
약 51%나 사망률을 낮췄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일일 걸음 수는 8763보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을 60% 정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이상 걸었을 땐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또 성별에 상관없이 이 걸음 수로 비슷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총 걸음 수와 상관없이 빠르게 걸을수록 사망 위험은 감소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그라나다대 스포츠학과 프란시스코 오르테가(Francisco Ortega) 교수는 "많은 사람이 건강 효과를 보려면 약 1만보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1960년대 나온 아이디어일 뿐이다"라며 "이번 연구로 7000~9000보를 걷는 것만으로도 1만보를 걷는 것만큼 좋은 건강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상 위험 등은 낮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