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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변민풍이(變民風易),
변사풍난(變士風難)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by김영수Jun 14. 2024
6월 14일의 고사성어(166)
변민풍이(變民風易), 변사풍난(變士風難). * 백성(百姓)의 풍속(風俗, 기풍(氣風, 습속習俗)을 바꾸긴 쉬워도 자식인(知識人)의 기풍(氣風)을 바꾸기는 어렵다. * 명(明), 여곤(呂坤) 《신음어(呻吟語)》 <치도(治道)> |
눈으로 읽으며 낭독(朗讀)하기
바로 이어지는 대목은 다음과 같다.
“변사풍이(變士風易), 변사풍난(變仕風難); 사풍변(仕風變), 천하치의(天下治矣).” “지식인(知識人)의 기풍(氣風)을 바꾸는 것보다 관료(官僚)의 기풍(氣風)을 바꾸기가 더 어렵다. 관료의 기풍(氣風)이 바뀌면 천하(天下)가 다스려진다.” |
관료(官僚)의 기풍(氣風)을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잘 지적(指摘)한 명구(名句)라 할 수 있다. 관료(官僚) 집단(集團)의 지조(志操)와 관료(官僚)들의 기풍(氣風)은 사실(事實) 한 나라의 안정(安定)과 위기(危機), 나아가 존망(存亡)과도 연계(連繫)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역대(歷代)로 많은 사람들이 관료(官僚)의 자질(資質)을 대단히 중시(重視)하여 청(淸)나라 때 사람 양장거(梁章鉅, 1775~1849)는 “관료(官僚)의 기풍(氣風)이 바뀌면 천하(天下)는 절로 다스려진다”고까지 했다. 양장거(梁章鉅)는 중간(中間) 고리와 같은 지식인(知識人)의 기풍(氣風)에 對해서도 다음과 같이 언급(言及)했다.(《퇴암수필退庵隨筆》, <관상官常>)
“선비(지식인知識人)의 기풍(氣風)과 관료(官僚)의 기풍(氣風)은 하나로 연결(連結)되어 있다. 선비의 기풍(氣風)이 바르면 관료(官僚)의 기풍(氣風)이 깨끗하지 않을 수 없다.”
지식인(知識人)과 공직자(公職者)의 타락(墮落)은 그 사회(社會)의 타락(墮落)으로 직결(直結)된다. 이런 點에서 지식인(知識人)과 공직자(公職者)의 기풍(氣風)은 한 나라의 청탁(請託)을 가려내는 리트머스(litmus) 시험지(試驗紙)와 같다. 지식인(知識人)들이 끊임없는 공부(工夫)와 자기(自己) 성찰(省察)로 자신(自身)의 몸을 바르게 닦고, 그런 다음 공직자(公職者)들의 잘잘못을 지적指摘)하면 공직(公職) 전반(全般)의 기풍(氣風)도 변(變)할 수밖에 없다. 물론(勿論) 그 관계(關係)는 일방적(一方的)이 아니라 상호보완(相互補完)이 작동(作動)해야 한다.
ChatGPT 요약(要約) |
이 글은 관료와 지식인의 기풍이 국가의 안정과 번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관료와 지식인의 기풍이 사회와 국가의 질서에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들의 변화가 어떻게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변사풍이(變士風易), 변사풍난(變仕風難); 사풍변(仕風變), 천하치의(天下治矣)”라는 구절은 “지식인의 기풍(을 바꾸는 것보다 관료의 기풍을 바꾸기가 더 어렵다. 관료의 기풍이 바뀌면 천하가 다스려진다”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는 양장거가 주장한 바와 같으며, 관료의 기풍이 바뀌면 사회와 국가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양장거는 “선비의 기풍과 관료의 기풍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지식인의 도덕적 기풍이 바로 잡혀야 관들의 기풍도 바르게 될 수 있음을 주장합니다. 지식인과 관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으며, 지식인들의 도덕성과 자기 성찰이 관료의 태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식인과 공직자의 타락이 사회의 타락과 직결된다고 경고하며, 지식인들이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하고, 공직자들의 잘잘못을 지적함으로써 국가의 기풍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관료와 지식인의 기풍은 국가의 치안과 복지에 깊은 영향을 미치므로, 이들의 도덕적 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와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
* “양장거(梁章鉅)”: 청나라 때의 인물로, "관료의 기풍이 바뀌면 천하가 절로 다스려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 말은 정치적인 안정이 관료 집단의 도덕성과 기풍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합니다. |
손으로 써보며 생각하기
* 변민풍역(變民風易), 변사풍난(變士風難); 변사풍역(變士風易), 변사풍난(變仕風難); 사풍변(仕風變), 천하치의(天下治矣).
여곤(呂坤)의 《신음어(呻吟語)》는 처세(處世), 인생(人生), 시류(時流), 우주관(宇宙觀)
等과 관련(關聯)한 다양(多樣)한 경구(警句)들을 모은 이 분야(分野)의
고전(古典)으로 꼽히는 명저(名著)이다.(출처出處: 바이두)
*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하루 명언공부 6월 14일
- 마생각(馬生角)
- 말에 뿔이 나다.
명구(名句) 출전(出典) : [논형(論衡)] ‘감허(感虛)’ 명구(名句) 해설(解說) :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末期) 연(燕)나라 태자(太子) 단(丹)이 강대국(強大國) 진(秦)나라에 인사(人事)를 드리러 갔다.(인질人質로 갔다는 기록記錄도 있다.) 진왕秦王(진시황秦始皇)은 단(丹)의 귀국(歸國)을 한사(限死)-코 말렸다. 태자(太子) 단(丹)이 진왕(秦王)에게 귀국(歸國)을 간청(懇請)하자 진왕(秦王)은 까마귀 머리가 흰-색(色)으로 변(變)하고 ‘말에서 뿔이 생기기’ 前에는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기서 ‘마(馬)-생각’이란 표현(表現)이 나왔는데, 줄여서 마각(馬角)이라고도 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마각(馬脚)을 드러내다’의 ‘마각(馬脚)’이다. ‘마각(馬脚)’은 말의 탈을 뒤집어쓰고 노는 춤에서 나온 것인데, 춤을 추다가 실수(失手)로 말의 다리 대신(代身) 사람 다리가 삐져 나오는 통에 ‘마각(馬脚)이 드러났다’, 즉 ‘마각노출(馬脚露出)’이란 말이 나왔다. ‘말의 뿔’이란 뜻의 ‘마각(馬角)’은 근본적(根本的)으로 실현(實現) 불가능(不可能)한 일을 말하며, 점차(漸次) 실현(實現)하기 어려운 일을 비유(比喩)하는 뜻으로 정착(定着)되었다. 이 단어(單語)는 [사기색은(史記索隱)]에도 나온다. |
김영수(金瑛洙) 한국사마천학회 교수(韓國司馬遷學會 敎授) 간신(奸臣): 간신학 저자(奸臣學 著者) 김영수(金瑛洙)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위대(偉大)한 역사가(歷史家) 사마천(司馬遷)과 그가 남긴 최초(最初)의 본격적(本格的)인 역사서(歷史書)이자 3千 年 통사(通史) '사기(史記)'를 평생(平生) 연구(硏究)하고 공부(工夫)하고 있습니다. |
- 181. brunch story → 故事成語고사성어 365 → 故事成語고사성어의 특징과 매력 https://brunch.co.kr/@04d191ed55fb4bb/184 |
- 유튜브 사마천대학 : 『사기』 전문가 과정(제62강 '사마천을 사랑한 사람들2-1') https://www.youtube.com/watch?v=1YcrNByCVnU |
사마천(司馬遷)을 존경(尊敬)하고 사랑한 학자(學者), 문인(文人)들이 적지 않습니다. 特히 박경리朴景利((1926~2008)) 작가(作家)는 평생(平生) 사마천(司馬遷)을 생각하며 살았다고 했습니다. 사마천(司馬遷) 관련(關聯) 시(詩)를 두 수나 남겼습니다. 그 中 '옛날의 그 집'이란 시(詩)입니다. |
옛날의 그 집 |
- 박경리 - |
비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휑뎅그렁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쑥새 와 울었고 연못의 맹꽁이는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던 이른 봄 그 집에서 나는 혼자 살았다. 다행이 뜰은 넓어서 배추 심고 고추 심고 상추 심고 파 심고 고양이들과 함께 살았다 정붙이고 살았다. 달빛이 스며드는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의 끝의 끝으로 온 것 같이 무섭기도 했지만 책상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그랬지 그랬었지 대문 밖에서는 늘 짐승들이 으르렁거렸다 늑대도 있었고 여우도 있었고 까치 독사 하이에나도 있었지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사마천(司馬遷) |
- 박경리 - |
그대는 사랑의 기억도 없을 것이다 긴 낮 긴 밤을 멀미같이 시간을 앓았을 것이다 천형(天刑) 때문에 홀로 앉아 글을 썼던 사람 육체를 거세 당하고 인생을 거세 당하고 엉덩이 하나 놓을 자리 의지하며 그대는 진실을 기록하려 했는가 - 시집 <자유>(솔 출판사, 1994) |
*****(2024.12.29.)
‘영원한 줄리엣’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2024년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해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은 프랑코 제페렐리 감독의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당시 15세였던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명성을 떨쳤다. 그는 이 작품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줄리엣으로 회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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