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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라톤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1997년 3월 지금으로부터 22년
전 서울 낙성대 인헌초등학교 주변에서 살고 있었는데, 회사 인사이동으로 인천 가좌동에서 부천 도당동에
있는 사무실로 자리를 옮겼을 때, 그때 나도 부천시 도당동으로 이사를 했다.
혼자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그 해 4월 어느 날 스포츠서울 2면에 “서울산악마라톤대회” 안내가 있어서, 서울에 살면서 자주 갔던 관악산을 달린다는 생각에 회사에서 fax로 신청서와 서약서 신청 접수를 하고 통장으로 참가비 15,000원을 입금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10km 이상을 뛰었다.
20대의 젊음과 평소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굳게 믿었던 나는 출발선에서 마라톤 초보가 흔히 범하는 고수들과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잠시 500m도 가지 못해서 지치기 시작했다. 산에서 등산객이 주는 술과
먹거리로 근근히 산을 오르내릴 수 있었다. 오버패이스로 인하여
겨우겨우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혼자 참가한 대회였는데, 대회가 끝나고 배가 고파서 인근 슈퍼에서 빵 등을 엄청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두번째 대회참가는 부천시에서 개최한 “국민생활체육국제친선베테랑마라톤” 대회이다.
부천 회사직원들과 참가한 대회이고 참가종목은 5KM로 기록이 22분50초였다.
대회가 끝나고 부천시 육상연합회에서 사무실로 방문해 달라고 했는데, 용기가 없었는지 고수들을 마주치기가 싫었는지 방문하지 않았다.
세번째 대회참가는 지금은 풀코스와 10KM 대회로 운영되지만, 제1회 대회는 하프마라톤으로 개최된 중앙일보마라톤대회다. 첫 대회는 1999년 9월에 개최되었다. 하프대회의 첫 기록은 1시간59분23초이다.
이후로 매년 마라톤대회를
10KM와 하프대회를 참가하였다.
2003년 2월까지 혼자서 대회를 찾아서 달리기를 하던 중 시흥시 자치신문에 시흥시 마라톤클럽 소개란을 보게 되었다.
제가 2002년 6월부터 1년간 시흥시 정왕동에서 살았었는데, 그 때의 인연으로 동호회 “달리는 물개들”(당시 회장 마린보이, 총무 나깡)에 가입하게 되었고, 2005년3월까지 활동을 하였다.(가입은 ‘예비아빠’로 닉네임을 사용하였고, 큰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모루’를 사용함)
2003년 가입한 해에는 부상으로 대회를 거의 나가지 못하였다. 물리치료를 받던 중 다리에 화상을 입어 5개월 정도 치료를 받았다.
그 시기에, 시흥시에서 1년 정도 살다가 다시 부천으로 이사를 왔다.
처음 동호회 이름으로 참가한 대회는 2003년 11월에 열린 스포츠서울 마라톤대회로 첫 애가 태어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때이다.
2003년 12월에는 마라톤잡지인 ‘FOCUS MARATHON’ 창간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거기에 이봉주뿐만 아니라 ‘프랭크쇼터’, ‘정윤희’ 선수랑 동반주를 했다. 날씨가 무척 추었는데, 선수들이 옷 등 기념품에 싸인을 해 주었다. 포커스마라톤잡지는 폐간이 될 때까지 무료로 제공 받았다.(집에 30권 정도 소장하고 있음)
2004년에도 3월에 개최된 인천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경기마라톤대회 그리고, 지금껏 5KM 최고기록인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아디다스대회를 참가하였다. 기록은 22분 25초
2004년에는 회사 업무도 두번 바뀌고, 아이가 어려서 거의 대회를 나가지 못했다.
그렇지만, ‘가을의 전설’인 춘마를 신청하게 되었고, 대횟날을 카운터하며 준비하였다.
그런데, 대회를 한 달여 남겨두고 주말도 없이 휴일도 없이 업무상 출근하게 되었다. 아직 25km 이상 뛰어본 적이 없는 나는 대회준비를 전혀 하지 못해서 대회를 포기할까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한 달 동안 쉼
없이 출근했으니, 이번주는 쉬자는 회사 상사의 지시가 대횟날 이었다.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대회를 나가게 되었다.
뛰는 동안 정말 25km까지는 제 페이스대로 잘 달렸었는데, 30km가 넘어서면서
쥐가 나고 다리는 천근만근으로 걷다뛰다를 반복하다 겨우 춘천공설운동장에 도착하였다. 그 때 동호회원들이
계단에서 추위에 떨며 제가 오고서야 식사자리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제 풀의 첫 도전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준비없는 대회참가는 저나 회원들에게 좋은 모습은 아님을 깨닫게 해 준 대회였다. 기록은 4시간48분55초
두번째 풀 도전은 2005년 동아마라톤대회이다.
이 대회는 제가
‘달리는물개들’ 동호회 이름으로 마지막 뛴 대회다.
그 때의 작성수기가
있어서 보았는데 날씨는 영하 5도였고,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옷을 최소한으로 입었고, 와이프가 40여분 이상 종합운동장에서
기다렸다고 되어 있었다. 하프나 10KM의 기록만으로 340정도를 생각했었는데 장거리 연습부족으로 SUB-4도 실패하였다.
기록은 4시간 10분16초
이 대회가 있기 보름 전에 동호회에서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여 동호회가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나는 큰애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자리를 먼저 떠났기에 불미스런 현장에 있지 않았다. 나는 그 이후로 이도저도 아닌 입장이어서 동호회 어디도 가입하지 않고 독립군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 때 당시에도 70개띠들은 열정은 대단했었는데… 진진,토마토,코알라,에머시스트,별2,곰돌이,애교만점, 그리고 고무신?까지 (코알라와 에머시스트는 후에 닉네임을 파페와 포포로 바꿈)
여기서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H2O에서 활동하게 되었고 지금은 모루 저만
남았네요.
동호회를 가입하지
않고 있을 그 당시에 원미동에 살고 있었고, 내 지인 중에 축구를 아주 잘하는 분의 소개로 부천북초등학교
운동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네축구부에 가입하게 되었다.
대학교 시절 올라운드플레이어??로 활동했던 경험으로 축구를 시작했는데, 잦은 부상과 동네 형님들의
묵직한 목소리를 견디지 못하고 가입비와 단체복의 미련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3개월만에 마라톤으로 복귀했다. 때로는 인공에서 H2O의 반가운 얼굴을 보면서 뛰기도 했지만…….
소속감이 없는 상태에서 인공을 자주 찾지는 않았다.
그해에 FILA코리아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를 하였고, 개최하기 전 약 두 달간 마라톤 교실을 목동운동장에서 운영하였다. 거기에 사연이 당첨이 되어서 방선희 감독(일명 방칼, 방독사) 코치 아래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훈련을 소화하였다. 그 때 당시 ‘런’ 요구르트가 출시되어 무료로 몇 주간 시음하게 되었다.
마라톤 교실을 수료하고 9월 중순경에 대회가 있었는데, 날씨가 30도에 육박하여 마라톤교실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이 오버페이스에 경기운영 미숙 등으로 기록이 좋지 않았고, 나또한 하프기록이 1시간58분으로 평소 기록보다 나빴다. FILA 대회는 물 부족 등 대회운영 미숙으로 제1회 대회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 이후로는 회사 마라톤동호회 창단에 핵심멤버로 활동하며, 회칙, 훈련일정, 단체복 선정, 훈련자료 제공 등 바쁜 나날들을 보냈다.
그리고, 국내 3대 메이저대회인 중앙일보서울마라톤대회를 참석하여 완주함으로써 개인적인 목표인 조선,동아,중앙 풀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록은 4시간 15분 40초
다만, 아쉬운 부분은
sub-4를 하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다.
2005년, 2006년은 회사 마라톤 회원들과 주로 대회를 참가하였다. 그렇지만, H2O 달신제나 창립행사, 대회 등에서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다가 2006년11월에 정식으로 H2O에 가입하게 되었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2007년 8월 아침 새벽에 강변에서 5K 달리기 대회를 마치고, 강화에서 개최된 울트라마라톤대회 하프를 달렸다. 아침부터 뛰어서인지 기록은 썩 좋지 않았다. 우리 동호회에서는 보라매님을 비롯한 5분이 80KM인지 100KM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완주를 했었고, 그 때 당시 강화도 처남집에서 회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
가장 최근에 뛴 풀대회는 2009년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이고, 그 이후 10년 동안 풀코스를 번번히 도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기록은 4시간9분44초
2009년 3월 동아마라톤 완주하고나서 2주 후에 인천마라톤대회에서 생애 최고 하프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기록은 1시간 36분 51초
돌이켜보면 마라톤을 시작하고 2005부터 2009년까지 매년 6개 대회 이상을 참가한 것으로 봐서는 5년간 마라톤에 대한 열정이 가장 많았던 시기였다.
2010년은 제가 동호회 가입하고 총무가 되었다. 그해 같이 총무로 활동하신 허브님 덕분에 욕 얻어먹지 않고 조용히 1년을 보낸 듯 하다.
사실 2010년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바빴던 시기였다. 약 6개월동안 토요일 근무와 저녁9~10시까지 계속 업무가 이루어져서 마라톤 활동은 거의 하지 못했다.
이렇듯 이전 활발했던 마라톤 활동에 정체기가 찾아왔다. 2011년부터 2014년 까지는 개인적으로 자격증 준비로 많은 시간을 마라톤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그 기간 자격증 3개 획득)
2015년부터 다시 신발끈을 고쳐 매고 마라톤에 정진하기로 했던 계기는 2014년 송년회 때 나를 반갑게 반겨주던 ‘수나’가 큰 작용을 했었던 거 같다.
지금까지 동호회를 뛰엄뛰엄 나오다가 2015년 부터는 열심히 참여하려고 했던 거 같다.
그런데 말입니다.
2015년 가을 공주마라톤을 준비하면서 발목이 좋지 않았고, 그 해 겨울에 병원에 정밀검사(MRI)를 해보니, 오른쪽 발목인대가 3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너덜너덜해져서 더 이상 회복이 안되니, 수술을 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인대 2개는 멀쩡하니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장거리는 뛰지 못하고, 10K 정도만 대회에 나갔습니다.
사람은 늘 하던거 하다보면 욕심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2016년 가을에
발목도 아프지 않고, 매번 10K만 뛰어서는 만족도가 떨어져서
다시 하프 이상에 도전하기 위해서 평일에 열심히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엔 더 큰
것으로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무릎 연골이 닳도록
닳아 미세천공술로 보완을 해야 하던군요.
왜 이런 시련이 나에게 계속 오는지….
2017년1월 좌측 무릎연골 수술-시술에 가까운-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고, 더불어 수술 중에 추가로 발견한 찢어진 연결부위까지 잘 도려내서 더 이상의 추가 파손은 막았습니다.
재활을 열심히
하여 당해년 가을부터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몸이 점점 더 살아나 기록향상도 좋아지고 몸도 훨씬 가벼워져서 하프대회도 많이 나갔었는데..…
좋은 조짐을 느끼는 것도 잠시 가을 가평자라섬대회를 앞둔 시점에 이번에는 오른쪽 종아리 통증이 심해짐을 느꼈습니다.
병원에서는 3개월 정도 뛰는 거 자제하고 재활하라고 하더군요.
아! 나는 언제 풀코스를 뛸 수 있을까?
2009년 이후 번번히 풀코스 도전 후 실패를 여러 번!!!
2018년 춘마
뛰는 것을 간곡히 바랬었는데… 이번에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11월까지 병원에서 충격파 치료와 약을 복용 후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서 달리기를 했지만 종아리 부분에 통증은 나타나지 않아서, 올해 다시 풀코스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무리는 하지 말자. 기록에 연연하지 말자.
완주를 목표로
장거리에 매진하자 다짐을 하면서
점점 거리를 늘려 나갔습니다.
10년 전에는 풀코스 뛰기 전 30K 이상을 뛰어 본 적이 없이 대회를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사전에 31K 대회도 잘 끝마쳤고, 34K도 두 번 정도 뛰어 보고 대회를 나갔습니다.
대회 주에도 무리한 연습보다는 프로그램대로 충분한 휴식과 마인트컨트롤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동아마라톤 대횟날!!!
드디어 풀코스
완주를 달성하였습니다.
신은 저에게 아직 SUB-4를 허락하지 않았지만, 오늘의 완주가 그 동안의 힘이 들었던 그 수많은 시간의 보상이 되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 옆에 개띠 친구들과 H20횐님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상 지금까지의 저의 마라톤인생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루(moroo) -
첫댓글 h2o의 전설 모루님의 마라톤 인생 수기는 감동 자체입니다.
계속적인 부상을 극복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진정한 마라토너입니다.
모루님의 풀코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마라톤 인생 응원합니다
뛸수록 제가 많이 부족함을 느낌니다. 이제는 마음껏 즐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끝이 아님을...
올해 동아를 시작으로 또다른 모루님의 마라톤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앞으로는 부상없이 즐런하시길~
감사합니다. 진정한 고수는 부상없이 힘차게 나아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지껏 본 대회후기중에서 길이뿐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최고~~!!!
읽어내려만 가도 글들이 영화 한편처럼 영상으로 눈에 막 보여져~~
다시 뛴 풀 완주~~ 축하해~~!!!!!!!!
고마워~
이제는 마음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시련과 역경은 있어도 패배는 없다! 다시 시작하는 모루님 화이팅!
여기까지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만 보고 평할 것이 아니라는 걸, 강물은 고요해도 그 속은 소용돌이 치고 있다는 걸 모루님의 마라톤 여정이 말해줍니다. 마라톤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는 걸 느낍니다. 부상 잘 다스리면서 오래 달리는 모루님 응원합니다.
형님들이 계셔서 제가 마음 편히 몸을 다스렸던거 같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멋지네, 오래도 했다.
긴 호흡으로 부상을 다스리는 것도 멋지고 왕년에 기록 좀 냈던 것도 멋지고 ^^
달려온 것처럼 달려 나가면 일품 마라토너지
에밀 자토펙의
명언을 기억하면서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나는 달린다"
본능에 충실하려고....
친구가 있어 긴시간 길게 느껴지지 않아...
함께해서 늘 고마워^^
앞으로 15년은 더해야 22년 인데 난 그때가지 뛰고 있을까?
멋있는 마라토너 모루님 응원합니다
누가 보나님의 경력을 한자리로 보실까요... 이미 30년의 내공을 축적하신 듯....
응원 감사합니다.
내친구라서 더 자랑스럽다~
인내의시간도 있었지만~
행복한 시간도 있었던시간들앞에~
더 나이가~
모루의 더 행복한 마라톤시간앞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낼께~팟팅
🙋모범생 수나!!!
쉬운 길에 한눈 팔지 않고
마라톤의 정석으로 답을 찾는
멋진 칭구지....
일달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가깝게 지내려는 그 마음이
나를 오랫동안 여기서 안착을
시켜준 고마운 친구...
늘 건강함으로 가까이서 지켜주길 바래
거참감동이네
나도. 모루님과 동반주했던
헐레벌떡대회가 기억나네
4월중눈비맞으며 그때~^^
수고많으셨네요
힘찬레이스를 아자아자 화이팅
벌써 10년 전의 추억이 되었네요. 사랑합니다~ 온고지신님.
고난 후에만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완주의 의미를 공감합니다. 모루아우님의 과정을 읽자니 H2O 클럽의 태동은 물론 질풍 노도의 부상과 회복이 반복되는 극기와 도전의 연속이었음을 알수 있군요. 가끔은 대회전후로 아쉬운 표정을 짖던 모루아우님이 이번 동마서 잠실로 힘차게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항상 지금처럼 절제된 마인드 코트롤로 지대로 즐거운 마라톤 오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5Km 지나 진정한 마라톤이 시작이듯이 모루님 마라톤 역사도 이제 부터가 시작입니다 ~^^
형님도 동호회는 늦게 합류 했지만
누구보다도 마라톤을 사랑하고 가족간
화합과 건강을 도모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H2O가 발전하고 화기애애하게 쭉 이어지고 있는 것은 새로운 회원들이 동호회에 잘 흡수되고 소소하지만
자리자리에서 역할을 굳건히 잘하고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런 하세요🐕
모루 10년만의 풀 완주 축하해~~
오랜 세월 해온것도 멋지지만
수술후 재활 성공이 더 멋진것 같아~
다치고 다시 뛴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새삼 느끼는중인데
인생 선배(?) 널 보면서 나도 이제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멋진 개띠 친구들~~
모두 화이팅 ~!!
이제는 인공으로 돌아와
자주 일달에서 회원들과 주로를
마주하면서 멋진 그림을 그려야지...
울 개띠의 행동대장 써니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크루즈 10년 선배 화이팅🚢
오랜만에 풀 하시는거라구 하셨는데 많은 역사가 담겨있는 오랜만이었네요^^ 멋져요 모루님♡
저는 마라톤에 입문해서 7년만에 풀을
완주했는데, 클로버는 1년 안에
목표를 완수했네요.
주변에 좋은 스승이 많아서 복 받으신거라 생각하시고, 이제는 부상없이
주행하세요.
소설을 처럼 가슴으로 느껴지네요~~~
한호님 원미산 홀로 휙~ 뛰실 때
느낌이 확 왔습니다.
제주섬 잘 다녀오세요^^
마라톤처럼 오랜시간 많은 역경속에서 달려오셨네요~ 부활하심을 축하드립니다. ^^
H2O 탄생신화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이상 브레이크 걸리지 않고 앞으로 건강한 러닝하시기를 응원합니다.
희망 대통령~~ 모루형님 화이팅!!
에릭아우님!
머지않아 꽃피고 새가 우는 봄이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오듯이
올해는 옛날처럼 날던 때가 곧 오리라
생각됩니다.
기다림 속에 희망이여 부활하라!!!
살아 있는 것에 누가 나를 기억해주는 것에 늘 감사해요.
h2o 사랑꾼~ 🐎 지켜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