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잉락 태국 총리, 최남단 지방 방문 : 무슬림 소요 대책논의 예정

[울트라-노마드]

(보도) Bangkok Post 2012-12-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잉락 태국 총리, 최남단 지방 방문 : 무슬림 소요 대책논의 예정

PM Yingluck visiting far South

태국의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목요일(12.13) '왕립 태국공군'(RTAF) 소속 C-130 수송기를 타고 방콕을 출발하여 최남단 지방인 빳따니(Pattani) 도로 향했다. 그녀의 빳따니 방문은 '무슬림 반군들'의 폭력 소요에 시달리고 있는 최남단 3개 도와 관련된 관계당국 합동회의를 현지에서 주재하기 위한 목적이다.

잉락 총리의 남부지방 방문에는 산사니 낙퐁(Sansanee Nakpong) 총리실 장관, 퐁텝 텝깐짜나(Pongthep Thepkanchana)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짜루퐁 르엉수완(Charupong Ruangsuwan)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쁘라섯 분차이숙(Prasert Bunchaisuk) 산업부장관, 찻찻 싯티판(Chadchart Sittipunt) 교통부장관, 쁘라딧 신타와나롱(Pradit Sinthawanarong) 공공보건부 장관이 수행했다.

또한 유타삭 사시쁘라파(Yutthasak Sasiprapa) 총리 안보담당 자문위원,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왕립 태국 육군'(RTA) 사령관, 워라윗 참피랏(Worawit Champeerat) 예산국장, '마약통제청'(Office of Narcotics Control Board: ONCB) 사무총장인 퐁사팟 퐁짜런(Pongsapat Pongcharoen) 경찰 대장도 동행했다.

(사진: Vichayant Boonchote / Bangkok Post) 화요일(12.11)에 반군들의 총기난사로 또 다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 최남단 3개 도의 교사들은 신변안전 대책을 요구하며 또 다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3개 도에서 각급학교 1,200곳이 휴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잉락 친나왓 총리의 최남단 방문은 취임 이후 최초의 일로서, 최근에 고조되고 있는 남부지방 폭력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다. [크세]

잉락 총리는 최남단 3개 도인 빳따니, 얄라(Yala), 나라티왓(Narathiwat) 도의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빳따니의 한 호텔에서 이 지역 '여성발전기금'(Women's Development Fund) 관계자들 및 지역 교사들과 여타 시민단체들도 만날 예정이다.

그녀는 이후 얄라 도, 탄또(Than To) 군으로 이동하여 '반탄또[=탄또 리] 학교'(Ban Than To school)에서 교량 1곳의 준공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 다리는 '방랑 댐'(Bang Lang dam) 근처의 '방람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교량이다. 그녀는 이후 방콕으로 귀환한다.

  * 최근 관련기사 : 

      - "잉락 태국총리 남부지방 방문 : 반군은 공격으로 응답"(방콕포스트 2012-12-13)

      - "태국 최남단 무슬림 반군들 공격 : 아기와 교사 등 민간인 사살"(AFP 2012-12-11)

      - "태국 군 : 최남단 지방 교사들 신변안전 확보 문제로 골머리"(MCOT 2012-11-28)

      - "태국 최남단 지방 교사들 : 신변안전 요구하며 무기한 휴교"(AP 2012-11-27)

 * 배경지식용 게시물 :

      - "[개론] 태국 남부의 소요 사태 : 무슬림 반군 (상)"

      - "[개론] 태국 남부의 소요 사태 : 무슬림 반군 (중)" 

      - "[개론] 태국 남부의 소요 사태 : 무슬림 반군 (하)"

 * 상위화면 : "[기사목록] 태국 남부 무슬림 반군 소요사태 진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