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델 파이네 인터넷...구글
토레스 델 파이네라는 말의 의미는 토레(Torres)가 탑이라는 뜻이고 파이네(Paine)라는 말이 파타고니아 토착어로 푸른 이라는 뜻이라고 하니 말 그대로 하면 푸른 탑들이라는 뜻이다. 남미 여행을 와서 우유니와 토레스 델 파이네를 보고 가지 않으면 온전한 남미 여행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 곳 또한 죽기 전에 보아야 할 버킷리스트 10위 안에 들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미에 트레킹을 간다고 하면 대부분이 이 곳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트레킹하러 온다고 보면 된다. 이곳은 아르헨티나의 피츠로이와 더불어 유명한 트레킹코스로 모양이 W자처럼 생겼다고 w-트레킹이라고 하며 3박 4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토레스 델 파이네 개념도...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도이다.
길 가에 있는 카페
토레스 델 파이네 가는 길...
멀리 검은 물체들은 타조이다. 이곳도 빙하에 의해서 깍야 나가면서 만들어진 곳들이다.
이런 길을 달려서 가는데...오른쪽 산 너머는 아르헨티나이다. 조금 더 가자 왼쪽에 험준한 산봉우리들이 보이는데 그곳이 우리가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방향을 좌측으로 돌린다. 멀리 산들이 보이는데 구글이나 지도에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가지 않는가 보다... 가는 길에 이런 호수도 무지무지 많다.
조금 가다가 호숫가(호수가 지천에 널려서 이름을 아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에 차를 세우는데 길옆에는 타조보다는 조금 적은 아메리카 타조인 난두라는 새와 사슴처럼 생긴 구아나코라는 동물들이 한가하게 풀을 뜯고 있다. 사람들은 사슴과 새를 배경으로 넣어서 사진들을 열심히 찍는다.
난두라는 아메리카 타조
사슴 같이 생긴 구아나코 야생이다. 과나코와 난두를 배경으로... 버스를 같이 타고온 현지인 부녀도... 30여분 더 가자 국립공원 관리소가 나오고 입장료를 지불하고 조그만 고개를 넘자 사진에서만 보이던 토레스 델 파이네가 옥빛이 나는 빙하호를 건너편에 보인다. 며칠씩 트레킹을 하면서 천천히 감상을 했으면 좋으련만... 경치가 좋은 곳에서 버스가 20여분씩 쉬면서 다음 코스로 이동한다.
드디어 토레스 델 파이네가 보이고...
사진에서만 보던 광경을 직접 보게 되는 감동은 말로 표현이 불가능하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이곳에 온 흔적을 남긴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엽서 같은 사진이나온다.
이곳에 온 흔적은 남기고 가야
버스를 같이 타고온 부녀 꼬마...아버지가 사진을 찍어 주는 중에 같이 다들 기념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경치가 좋은 곳에서 잠깐식 쉬면서 감상을 하면서 사진을 찍게 하고는 폭포를 보러 가는데 여기는 걸어서 가는 곳이라고 한다. 20여분 걸어서 가자 폭포와 호수 그리고 그 봉우리들을 보게 되는데 비록 폭포는 적지만 경치를 말로 설명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말 뿐만 아니라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직접 보지 않으면 아무리 사진으로 본다고 해도 그 감동은 지극히 미미할 뿐이다.
【K】Chile Travel-Patagonia[칠레 여행-파타고니아]푸른탑 봉우리 토레스델파이네/Torres del Paine/Paine National Park/Trek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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