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새벽에 열린 올림픽 축구 가봉과의 경기를보는둥 마는둥 하고..
졸리는 눈으로 잠시 손맛이라도 보고자.. 이렇게 달려 봄니다..
도착한 곳은 뭐 거기지요..
수문 앞...
주로 사용하는 채비는 1/8oz 지그헤드에 Z사의 데드링거나 C-테일웜..
이거면 거의 일타 일방이지요..
흔한 말로 넣으면 나와줌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대채로 만족 스럽지 못하다는 점..
오늘은 몇일전 보이는 라디오 아프리카 TV에서 미스터빅의 배스홀릭이라는 프로를
시청중 넌센스 퀴즈를 맞추어 상품으로 받은 웜을 테스트 하고자 함니다..
잘 물어주기는 하지만 사이즈가 압박이네요...
잠시후 그리피스와 대왕이 오고...
수문 옆에서 거의 일타 일방으로 지그헤드 채비로 뽑아 냄니다...
역시 사이즈 압박으로 안쪽으로 들어감니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마름이 잘 발달되어 있고..
뒤쪽의 야산이 그늘막이 되 주어서 한여름에도 그래도 낚시를 할 만 함니다..
역시 사방이 석축과 제방으로 이루어진 평지형 저수지 답죠?
옆에 자전거도로가 나있어서 자전거로 운동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피스가 먼저 뽑아내기 시작하네요...
채비는 5인치 쉐드테일 웜...
이후로도 계속 잘 봅아내구요...
작은 녀석들도 퍼퍽 대기는 하지만...
아직은 제대로 물어주지 못하구요...
한 30이 넘어가야 제대로 "퍽" 펴주네요..
훅셋 타이밍을 한박자 늦추면 여지없이 마름을 파고 들어가네요..
대왕의 모습이 보이네요
오늘 수문쪽에서는 거의 일타 일방으로 봅아 내더니만...
여기 버징 낚시에서는 영 아닌가 봄니다..
집어만 하고 손맛은 그리피스가 보내요..ㅋㅋ
후다닥 뽑아낸 것이 이정도구요...
이렇게 그리피스가 인증샷 함니다..
한빛도 한 컷 하구요..
대왕도 한컷 하구요..
어둡게 나오네요...
참 올터레인에 맞는 배스용 로드도 한번 영입해서 제대로 해봐야지?
채비 연구중인 대왕의 모습..
오늘은 이렇게 즐거운 짬낚을 하구요..
낼 모래 토요일 아침에 다시 보기로 했담니다..
시간 되시는 분 토요일 아침에 옥구지 수문 포인트로 오세요..
첫댓글 여기가 비응도 가는중에 새방죽 인가요?
전용도로 타고 가다 보면 좌측의 현대오일 주유소 뒤의 새방죽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거긴 옥녀지인가 그렇게 되고.
사진에서 보시는 곳은 "옥구(저수)지" 또는 "마산방죽"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아~ 비행장 근처 방죽인가 보군요.
맞습니다... 마산 방죽...^^... 그리피스.한빗.대왕 놀이터.... 한여름에 그늘있는 아침 낚시 하기는
최고...!!! 그런데 요즘은 녀석들 크기가 많이 줄었다는...ㅠ.ㅠ...버징에도 30넘는 녀석 만나기가 힘들어서...
그래두 그늘 밑에서 잔잔한 손맛 보기는 마산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