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는 생명과학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28편의 오리지널 논문을 바탕으로 그 논문의 성과와 그에 얽힌 비화, 그리고 연구자의 치열한 고뇌와 개인적 고민까지 담아낸 28편의 에세이다. ‘현대 생명과학의 탄생’, ‘유전자 사냥’, ‘진화의 진화’, ‘생리학의 재발견’, ‘발생의 미학’, ‘떠오르는 신경과학’, ‘상식의 벽을 넘다’로 나뉜 7개의 파트는 각각 현대 생명과학을 생물학과 구분 짓는 발견들을 그 토대로 하고 있다. 각 파트에는 네 개의 논문이 소개되는데, 가장 빨리 발표된 논문은 1880년에 발표된 논문일 만큼 현대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가는 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자생물학, 유전체공학, 생리학, 발생학, 신경과학 등을 다룬 각각의 파트를 따라가다 보면, 현대의 생물학(생명과학)이 가지는 의미와 이 분야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을, 동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을 공부했다.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동아사이언스 과학전문 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과학전문 작가로 전업하여 [동아사이언스닷컴], [사이언스타임즈] 등에 과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SERICEO에서 [일상의 과학] 동영상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과학 한잔 하실래요?』, 『사이언스 소믈리에』,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나』가 있고, 옮긴 책으로 『반물질』, 『가슴이야기』가 있다.
목차
서문
part 1│현대 생명과학의 탄생
1. 허버트 보이어의 제한효소를 이용한 재조합DNA 실험 1973년
2. 김성호의 운반RNA 3차원 구조 규명 1974년
3. 토머스 체크의 RNA효소 발견 1982년
4. 빅터 앰브로스의 마이크로RNA 발견 1993년
part 2│유전자 사냥
5. 버트 보겔스타인의 대장암에서 p53 유전자 결손과 돌연변이 발견 1989년
6. 제프리 프리드먼의 ob 유전자 발견 1994년
7. 데트레프 바이겔의 개화유전자 FT 발견 1999년
8. 찰스 주커의 쓴맛 수용체 유전자 발견 2000년
part 3│진화의 진화
9. 스탠리 밀러의 초기 지구 조건에서 아미노산 합성 실험 1953년
10. 조지 윌리엄스의 자연선택 담은 노화진화이론 1957년
11. 칼 우즈의 고세균 제안 1977년
12. 데이비드 렐먼의 구강 박테리아 다양성 발견 1999년
part 4│생리학의 재발견
13. 한스 셀리에의 스트레스 현상 발견 1936년
14. 마샤 맥클린톡의 월경 동기화 현상 발견 1971년
15. 시모어 벤저의 생체시계 돌연변이 초파리 발견 1971년
16. 레셀 포스터의 눈먼 쥐의 일주리듬에 미치는 빛의 영향 확인 1991년
part 5│발생의 미학
17. 헨리 폴즈의 지문에 대한 연구 1880년
18. 앨런 튜링의 형태생성 반응-확산 모형 제안 1952년
19. 마틴 에번스의 생쥐 배아줄기세포 확립 1981년
20. 발터 게링의 호메오박스 발견 1984년
part 6│떠오르는 신경과학
21. 사이먼 르베이의 동성애자 뇌구조 차이발견 1991년
22. 사무엘 웨이스의 성체 신경세포 생성 발견 1992년
23. 제이 기드의 청소년 뇌 발달 추적 MRI 연구 1999년
24. 조지프 르두의 기억 재강화 메커니즘 규명 2000년
part 7│상식의 벽을 넘다
25. 스탠리 프루시너의 단백질 감염 인자 프리온 제안 1982년
26. 살바도르 몬카다의 일산화질소의 근육이완 효과 발견 1987년
27. 이서구의 활성산소 신호전달 메커니즘 규명 1998년
28. 디디에르 라울의 미미바이러스 발견 2003년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강석기 월드”의 탄생!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를 있게 만든
‘오리지널 논문으로 읽는 생명과학’을 책으로 만나다
강석기 작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5년 연속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리즈를 어떻게 탄생시켰을까? 사회적 이슈나 최신 연구결과에서 대중이 얻어낼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강석기 작가는 어떻게 뽑아내는 것일까? 여기 “강석기 월드”가 탄생한 배경을 소개한다. 생명과학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28편의 오리지널 논문을 바탕으로 그 논문의 성과와 그에 얽힌 비화, 그리고 연구자의 치열한 고뇌와 개인적 고민까지 담아낸 28편의 에세이가 바로 그것이다.
생명과학의 혁신적인 발견은 어떻게 이뤄졌는가?
과학전문 작가 강석기가 풀어내는 생명과학의 기원
‘현대 생명과학의 탄생’, ‘유전자 사냥’, ‘진화의 진화’, ‘생리학의 재발견’, ‘발생의 미학’, ‘떠오르는 신경과학’, ‘상식의 벽을 넘다’로 나뉜 7개의 파트는 각각 현대 생명과학을 생물학과 구분 짓는 발견들을 그 토대로 하고 있다. 각 파트에는 네 개의 논문이 소개되는데, 가장 빨리 발표된 논문은 1880년에 발표된 논문일 만큼 현대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가는 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자생물학, 유전체공학, 생리학, 발생학, 신경과학 등을 다룬 각각의 파트를 따라가다 보면, 현대의 생물학(생명과학)이 가지는 의미와 이 분야가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